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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원대 상생방안 토론회’ 개최

중원대와 괴산상인회, 지역 주민 간 소통의 장 마련... 상생 방안 모색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괴산군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원대 상생방안 토론회’가 22일 충북 괴산군 괴산읍사무소에서 열렸다.


괴산관훈클럽과 중원대, 괴산시장상인회는 괴산시장상인회와 중원대가 공동 발전하면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가를 고민해 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원대 상생방안‘을 대주제로 주민과 상인들의 의식변화, 중원대·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 상생발전을 위한 건의 등이 토론됐다.


이정우 괴산시장상인회장은 “그동안 중원대와 상인회, 지역 주민들은 서로 충분한 소통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며 “모두가 지금부터라도 서로 소통하며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더욱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렵게 만든 오늘 이 자리가 모든 것을 교감하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며 힘을 실어주는 미래지향적인 대화의 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정희택 중원대 부총장은 “우리 대학은 더 이상 과거에 머물지 않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환경 변화에 맞춰 혁신방안을 마련하고 모두가 함께 발맞춰 상생하는 대학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4개의 분야로 35가지의 혁신 방향을 마련해 그중 18가지 현재 진행 중이며 남은 분야들도 2년이면 모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총장은 이 자리에서 괴산군 시설의 공동 활용, 학생들의 편의를 위한 시외버스 교내 환승센터 등을 군에 요청했다.


현재 괴산 내에는 중원대 하차장이 없어 중원대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김해영 괴산군의회 부의장은 “중원대 기숙사 문제만 해결된다면 지역경제는 물론 인구 유입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군과 학교와 주민 간의 불신과 염려가 이번 기회를 통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상생발전을 위해서는 중원대도 지방지자체에서도 적극 나서야 한다”며 “중원대 기숙사 양성화가 진행된다면 학생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들이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달 3일에는 양성화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괴산군과 재단 측의 법적 분쟁은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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