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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주차환경개선.. ‘맞춤형 교통정책’ 시행

하상주차장 건설, 모노레일 운영 등 교통 불편 최소화 ‘총력’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원활한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맞춤형 교통정책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행되는 사업들은 하상주차장 건설, 모노레일 운영, 단양강 잔도 주차장 조성, 수양개 체험레포츠단지 진입도로 개설 등이다.

수변무대에서 단양고까지 200m 구간에 건설되는 4620㎡ 규모의 하상주차장은 차량 150대를 수용할 수 있다.

군은 하상주차장 건설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고 올 상반기 준공목표로 행정 절차 중이다.

또 단양관광호텔에서 단양보건소 앞까지 300m 구간에 건설되는 9960㎡ 규모의 하상주차장은 사업비 11억원이 투입돼 차량 120대를 수용할 수 있다. 


군에서는 하상주차장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12인승 모노레일도 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단양읍 도전리 일대에 설치되는 모노레일은 시간당 360명, 1일 4320명의 이용객 수송이 가능하다.

연말 준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단양강 잔도 주차장은 차량 145대를 수용할 수 있는 4300㎡ 규모로 지어진다.

수양개 체험레포츠단지 진입도로는 단양강 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로 들어가는 1.86㎞ 구간에 사업비 36억원이 투입돼 개설된다.

아울러 군에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교통 복지 정책도 시행한다.

내달부터는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농촌버스 요금이 전면 단일화된다.

버스 요금은 단양에서 승·하차가 모두 이뤄질 경우, 거리에 상관없이 성인 1300원(카드 1200원), 중고생 1000원(카드 900원), 초등학생 650원(카드 550원)이다.

또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가 확대 설치되고 시내버스 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광역 버스 정보시스템(BIS)도 올해 시범 운영된다.

군은 관광지 입장료와 체험시설 이용료, 교통비 등을 묶어 할인하는 투어패스도 구상중 이다.

군 관계자는 “많아진 유동인구로 수요자 중심의 교통정책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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