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아태지역 다자간 무역협정인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동반자협정) 관련 공청회가 25일로 예정된 가운데, 협정 가입신청을 반대하는 농어업계의 요구가 거세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 의원들이 정부의 무리한 행정 추진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문을 내놨다. 입장문에 따르면 현재 협정에 참여하고 있는 11개국은 캐나다·호주·뉴질랜드·멕시코·칠레 등 농산물 수출 강국이며, 회원국의 농산물 관세철폐율은 96%로 최고 수준의 개방협정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가 가입할 경우 후발주자인 만큼 이전보다 높은 수준의 농수산물 추가개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멕시코산 쇠고기·돼지고기, 뉴질랜드산 전지·탈지분유, 멕시코·페루산 오렌지·포도, 호주산 보리 등의 관세철폐 요구가 클 것으로 전망되며, 위생검역분야(SPS) 장벽 완화에 따라 생과일·신선축산물 수입 등으로 축산·과수 분야 피해가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산보조금 폐지시 어업경영비증가로 수산물가격이 상승하여 그 피해는 어업인 뿐만 아니라 국민 전체가 입게 될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13일 CPTPP가입 의사를 밝힌데 이어 25일 공청회를 거쳐 4월중 가입신청서 제출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식품업계가 22일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환경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삼다수는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물과 친환경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제주삼다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오는 31일까지 서울과 부산에 위치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 내 삼다수 체험관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재생원료(CR-PET)로 만든 제주삼다수 증정부터 물 절약을 배워보는 ‘ECO 캠페인’까지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수자원 보호 실천과 자원순환의 의미를 쉽고 재밌게 알리고자 기획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키자니아 서울/부산 입장객에게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제품 로드맵의 최전선에 있는 제주삼다수 RE:Born(가칭)’을 증정*한다. 제주개발공사는 최근 투명 페트병을 화학적 방식으로 재생한 페트(CR-PET) 제품의 생산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자원순환 경제 실현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 광고회사 체험관’에서는 물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ECO 캠페인 2022’,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마법에코 스탬프 투어’의 미션을 완료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국내 해열진통제·감기약 상위 제조업체인 대원제약(충북 진천 소재)를 21일 방문해 생산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코로나19 증상 완화에 사용되는 해열진통제·감기약 일부 제품의 부족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생산량 증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강립 식약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코로나19 상황에서 해열진통제·감기약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대원제약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앞으로도 해열진통제·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산량 증대 등 계속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하며 “특히 소아가 주로 사용하는 시럽형 해열진통제의 생산량 증대에 집중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식약처도 해열진통제·감기약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포함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농어민 단체가 정부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을 반대하며 단체 행동에 나섰다. 정부의 밀어붙이기식 불통행정을 규탄하며 '농어민 총궐기대회' 등 대정부 투쟁을 예고했다. CPTPP저지한국농어민비생대책위원회는 18일 청와대 분수광장 및 대통령직인수위원회(한국금융감독원 연수원) 앞에서 'CPTPP(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저지 한국 농어민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역대 최고 수준의 시장개방을 지향하는 CPTPP는 가입시 기 체결된 어떤 FTA보다 농수산업 부문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기에 후쿠시마산 농식품 수입이 본격화 될 경우 5000만 국민의 먹거리 안전마저 심각하게 위협 할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피해 산업 종사자와 농식품 소비자에 대한 배려 없이 임기 내 가입신청을 목표로 무리하게 국내 절차를 추진하며 농수산업계의 공분을 사고 있다"고 전했다. CPTPP는 ‘Comprehensive and Progressive Agreement for Trans-Pacific Partnership’의 줄임말로, 일본 주도로 캐나다·호주·브루나이·싱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강화군(군수 유천호) 이 농·어업을 지역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민선 7기들어 농·어업 분야 예산규모를 지난 2017년 424억 원에서 2021년 918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시키며, 경쟁력 있는 농·어업 환경을 구축해나가고 있다. 특히, 농어업인 공익수당의 확대 지급을 위해 추경에 57억6천만 원을 편성하고, 농어업인을 전국 최고로 대우하기 위해 인천시와 협의하고 있다. 지역 농‧어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화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살펴봤다. 가뭄에도 물 걱정없는... 한강물 24시간 공급체계 구축 군은 지난해 ‘강화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으로 관내 전 지역에 한강물 농업용수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강화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은 사업비 718억 원을 투입해 저류지 2개소, 양수장 17개소, 송수관로 78km 등을 구축해 한강물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하루 한강물 공급량이 5만 6천 톤으로 대폭 늘어나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과 영농에 필요한 관개용수 공급체계를 갖췄다. 또한, 한국농어촌공사와 함께 농업용수를 논농사뿐만 아니라 밭농사에 활용할 수 있도록 농업용수 24시간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서울우유협동조합(조합장 문진섭)은 서울우유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럽우유 사연 공모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서울우유 ‘럽우유 사연 공모전’은 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자 기획됐으며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고 받았던 소중하고 따뜻한 사연 혹은 나만의 감동적인 이야기로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가 가능하다. ‘럽우유 사연 공모전’은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당첨된 대상 1명에게는 LG 오브제컬렉션과 서울우유 치즈선물세트 고급형, 최우수상 1명에게는 LG 코드제로 A9S와 서울우유 치즈선물세트 실속형을 선물로 증정한다. 더불어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된 사연은 웹툰으로 제작되며 서울우유 공식 SNS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 또한 우수상 2명에게는 다이슨 에어랩과 서울우유 프리미엄 선물세트, 장려상 30명에게는 서울우유 레트로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이 외에도 ‘소문내기 이벤트’를 통해 응모한 사연을 다양한 SNS 채널에 공유하는 분들 중 500명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한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하고자 마련된 이벤트에 많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국악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 홍보대사인 가수 임찬 씨가 KBS1TV 아침마당 ‘도전 꿈의무대’ 코너에 출연 숨겨진 매력과 가능성을 선 보였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노래 실력과 남다른 사연을 가진 이들에게 무대를 마련해주는 아침마당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마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전화 ARS, 스마트폰 등을 활용한 생방송 투표를 통해 승자를 결정한다. 16일 아침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임찬은 가족들과 함께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임찬 만의 감성과 독특한 음색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임찬은 '접어놓은 편지' '누나야 나야' 등의 곡으로 트로트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유튜브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가수 임찬 씨는 충북 영동 출신으로, 2018년 제15회 추풍령 가요제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7월부터 영동군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국악과 과일의 고장 ‘영동군’의 매력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는 KF94 마스크와 생필품 등을 영동군에 기탁하며 변함없는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한국육계협회가 최근 공정위의 부당공동행위 처분과 관련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공정위가 16개 육계 신선육 판매사업자에 치킨용 닭 가격 담함으로 과징금 1758억 2300만원을 부과한 것인데, 협회는 신선육의 특징과 유관 부처의 행정지도를 고려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한국육계협회(회장 김상근)는 공정위의 16개 육계 신선육 판매사업자에 대한 부당공동행위 제재는 신선육의 특성과 관련 법령 및 농식품부 등 유관 부처의 행정지도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공정위의 입장만을 앞세운 처분이며, 이로 인해 사업자들이 막대한 과징금을 감내할 수 없어 도산위기에 직면했다고 16일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회원사인 13개 사업자의 지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영업이익률이 평균 0.3%에 불과하고,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4개 상장사는 약 0.0002%에 불과해 부당이득이 없었다는 반증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호소가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사업자가 10년 동안 발생한 영업이익을 고스란히 내놓더라도 공정위가 처분한 과징금에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협회는 이번 공정위의 제재 결정으로 닭고기 계열화사업자 대부분이 제재 대상이 된 이번 처분으로 인해 계열화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11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저탄소 식생활 확산 및 탄소절감 수출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추진 및 홍보 등 ESG 가치 실천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 ▲농수산식품 저탄소 수출물류 환경조성 협조체계 구축 ▲기후 위기 인식 개선과 탄소중립 생활실천 촉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으로, 공사는 지난 선포식 개최 이래 58개 지자체·교육청·협회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며 대국민 확산에 적극 나서고 있다. UN 농업식량기구 통계에 의하면 먹거리 관련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하고 있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푸드시스템과 녹색 식문화로의 전환이 시급한 과제이다. 특히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아시아 공항 최초로 글로벌 RE10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농심이 유럽에 수출하는 ‘신라면 김치’에서 ‘2-클로로에탄올’ 기준치 초과 검출로 회수 명령을 받았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지난달 25일 유통기한이 올해 5월 19일까지인 농심 ‘신라면 김치’에서 발암 물질인 에틸렌옥사이드의 관련 성분 ‘2-클로로에탄올’이 초과 검출됐다며 판매 중단과 회수 조치를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유럽 기준치를 초과한 농심 ‘신라면 김치’ 제품은 수출 전용 제품이다. 지난해 유럽과 국내 유해물질 기준이 달라 농심 등 라면 제품들이 잇따라 제재를 받았는데 당시 회수되지 않았던 제품들이 남아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식약처는 유럽에서 논란이 된 라면에 대한 검사 결과에 대해 인체에 무해하다고 발표했지만 유해여부 기준이 국가별로 상이하다. 유럽이 가장 엄격한 기준으로 설정하고 있는데 유럽은 2-클로로에탄올을 에틸렌옥사이드와 구분하지 않고 합산해 0.02~0.1ppm을 초과할 경우 유통을 금지하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94ppm이하로 설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2-클로로에탄올이 비의도적으로 오염되거나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은 30m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