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25일부터 26일까지,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와 함께 지역보건의료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최종평가대회와 워크숍을 통해 보건사업 근거 마련을 위한 국가 및 지역단위 국가건강조사, 심뇌혈관·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사업 등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한다. 보건소 실무자가 주 대상인 만성질환 전문인력 양성 교육 통합 최종평가대회에서는 각 권역별로 우수한 결과를 낸 교육생들의 구연 발표와 포스터 전시를 양일에 걸쳐 진행하며, 교육과정의 사전·사후 효과평가 결과를 공유한다. 동시에 개최되는 지역보건의료기관(보건소, 보건의료원) 기관장 대상의 지역보건 의료기관 만성질환 워크숍은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함으로써 질병관리청과 보건소 간의 업무 효율을 제고하고자 한다. 이후로는 지역사회 만성질환 관리의 핵심인 노인성 질환에 초점을 맞추어 ‘노인 건강관리 대응체계 발전 전략’, ‘파킨슨병 국내 현황 및 향후 관리 방향’,과 ‘지역사회건강조사 활용 건강격차 해소 방안’에 대한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진행되는 ‘AI의 보건사업 적용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에서는 누구보다 이른 새벽을 맞이하는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 새벽노동자들의 출근길 고단함을 덜어줄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가 오는 26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주간에 도봉산역광역환승센터~영등포역을 오가는 노선 160번 앞에 자율주행을 의미하는 “A”(Autonomous)가 붙은 ‘A160’번이라는 이름으로 운행된다. 오세훈 시장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는 “첨단기술은 누구보다도 ‘사회적 약자’를 위해 가장 먼저 사용돼야 한다”는 시정 철학이 담긴 민생맞춤 첨단교통혁신 정책 중 하나로, 지난 6월 시운행에 오 시장이 직접 탑승해 점검하기도 했다. 이날 새벽 3시 30분 도봉산광역환승센터를 출발해 영등포역까지 25.7km 구간을 오가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 ‘A160’은 평일(월~금)만 운행된다. 주간에 운영되는 ‘160번’ 노선은 3시 56분, 다른 버스에 비해 비교적 이른 시간대에 2대가 동시 운행을 시작함에도 불구, 종로․여의도 등 업무시설 밀집지역을 경유하다보니 혼잡해 증차 또는 첫 차 출발 시간을 앞당겨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A160’은 기존 160번 노선을 일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1일 국무총리 주재 제49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을 수립・논의했다.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에는 위기 징후가 포착된 약 40만 명의 복지위기가구를 지자체가 직접 점검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필요한 사람에게 신속하게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활용 초기상담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좋은이웃들 봉사자, 복지위기 알림 앱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강화한다. 또한, 한파 대비 난방・건강・돌봄 지원을 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동절기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액이 31만 4천 원으로 전년 대비 1만 원 인상되며, 사용기간도 1개월 연장되고, 경로당에 월 40만 원, 국비지원 사회복지시설에 월 3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난방비를 지원하며, 겨울철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 아동,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안전확인과 건강관리, 식사제공 등 돌봄을 제공한다. 아울러, 소득・일자리・주거・금융 등 분야별 지원으로 저소득층의 생계를 더욱 두텁게 보호할 수 있도록 내년도 기준 중위소득을 역대 최대인 6.42% 인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일원에서 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 6개 시군 효부·효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효부·효자 힐링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제1차, 9월 제2차 연수에 이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전통문화인 효를 장려하기 위해 올해 신규 시책으로 추진했다. 행사 기간 도는 ‘정감 어린 대화법, 칭찬 교육’을 주제로 한 전문강사의 특강 및 효를 중심으로 한 주요복지정책 현황 설명을 통해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각종 공공서비스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가정 내 효도 실천 과정에서 겪는 갈등 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익혔고, 효부·효자 참여자 간 관계망을 형성함으로써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정낙도 도 노인정책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어르신 봉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효부·효자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며 “효의 가치와 공경의 정신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과 사업을 지속 발굴·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2024년 노인 일자리 사업 성과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 해 동안 노인 일자리에 참여한 어르신과 종사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로 시작한 행사는 성과 보고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2024년 11월 1일부터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노인일자리법)이 시행되면서 개별 법률로 자리 잡아 사회적 관심이 커진 가운데 시는 초고령 사회(노령 인구 26.3%)로 진입한 가운데 노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 노인 일자리 사업은 어르신들이 활동적인 노년기를 보내고 중요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꾸준히 확대됐다. 특히 2022년에는 참여 인원이 3,000명을 넘어섰으며, 2025년에는 4,148명 참여를 목표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성과 보고 시간에는 노인 일자리 사업이 소득 보전과 경제적 안정, 건강 증진, 사회적 관계 개선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지만 참여 인원의 증가에 따른 재정 부담, 공동체 사업단의 수익성 약화, 참여자 급여 수준 현실화 등 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오는 21일과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량리역 3층 맞이방 앞에서 보이스피싱·메신저피싱 모의체험을 통한 금융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사기에 취약한 50대 이상 어르신이 주요 대상으로 보이스피싱과 메신저피싱의 피해사례 소개부터 대응 방법까지 1대 1로 알려준다. 또한 금융사기 피해 설명 영상을 시청하고 사이버 체험관에서 모의 체험을 통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생생하게 배울 수 있다. 교육은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시간은 1인당 약 15분이며 교육비는 무료다. 금융감독원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현황 분석에 따르면, 2023년 보이스피싱 피해액 1,931억 원 중 60대 이상 704억 원(36.4%), 50대 560억 원(29%), 40대 249억 원(12.9%), 20대 이하 231억 원(12%), 30대 188억 원(9.7%) 순으로 50대 이상이 65.4%를 차지했으며, 1인당 피해액도 1,710만 원으로 전년 1,130만 원과 비교하면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국민들의 항생제 내성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올해 9월에 열린 UN 총회에서는 항생제 내성에 관한 정치 선언문 채택을 통해 일반인의 인식 제고 교육이 지속적으로 필요하고, 미래 세대의 핵심인 청소년 대상 항생제 내성 학교 교육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항생제 내성이 발생하는 주요 원인은 항생제 오남용으로 우리나라의 항생제 사용량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평균 대비 약 1.2배 높고(2021년 기준), 의료기관에서 처방되는 항생제 중 약 30%가 부적절한 처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4월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많은 항생제가 사용*되었음을 보도하며, 향후 항생제 내성의 위험이 더 커질 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항생제 내성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의료계와 일반인 모두가 항생제 내성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항생제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필요한데 의사는 지침에 따라 항생제를 적절하게 처방하고, 일반인은 처방된 약을 올바르게 복용하며, 의사에게 불필요한 항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은 18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대장내시경 시범사업 결과를 공유하는‘대장내시경 시범사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장내시경 분야 전문가 약 100명이 한자리에 모여 대장내시경 시범사업의 결과를 바탕으로 대장내시경 검진의 국가암검진 사업 도입의 타당성 및 향후 국가 대장암검진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대장항문학회 등 대장내시경과 관련된 국내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장내시경의 질 관리 및 합병증 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를 진행한다. 유보영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은 “오늘 심포지엄은 시범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대장내시경 검진의 효과성에 대해 논의하는 장”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와 통계를 바탕으로 국가 대장암검진의 제도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우리나라도 최신 의료기술의 발전을 반영하여 대장암검진 권고안을 개선하고, 대장암 검진 제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야 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국립암센터는 국가암검진의 근거 마련을 위한 연구를 지속 수행하고, 암검진제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갖춘 중장년 창업가들의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50플러스재단(대표 강명, 이하 재단)은 신한라이프와 손잡고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2개의 대상팀과 3개의 최우수팀, 5개의 우수팀을 선정해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재단은 서울시에서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중장년 세대(40~64세)를 위해 설립한 출연기관으로, 경력설계, 직업교육, 재취업과 창업 등을 포함한 일자리 지원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중장년의 창업 아이디어를 겨루는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 것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올해는 2년 차를 맞아 중장년 창업이 아이디어 단계에서 실제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모의 투자대회(이하 데모데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지난해 중장년 창업경진대회에 이어 올해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총 131개의 중장년 창업기업에 맞춤형 컨설팅과 단계별 창업교육을 제공했다. 이 중 사전평가를 통해 10개의 우수기업을 선발했다. 신한라이프와 협력하여 행사를 운영하며, 창업 우수기업에 지원금을 제공하고, 올해 중장년 일자리 창출과 유망 창업기업 지원으로 서울시 민관협력 우수사례로 선정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은 15일 온마을돌봄센터에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의 일환으로 마련된 ‘할아버지 부엌’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과 연계해 남성 노인의 자기돌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겨울맞이 김장 담그기로 진행됐다. 참여한 어르신들은 김장 담그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면서 건강한 음식을 만들고 관련된 영양 상식을 배우는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은 요리에 자신감을 키우고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 11일과 13일에는 어르신들의 스마트폰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서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 것으로 많은 어르신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재영 군수는“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이 어르신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자립과 건강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사회와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