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제6차 수석대표협상이 지난 16일부터 17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됐다고 19일 밝혔다.대한민국은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을, 중국측은 왕셔우원 상무부 부장조리를, 일본은 나가미네 야스마사 외무성 경제담당 외무심의관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참석했다.한중일 3국은 보다 의미있는 협상의 진전을 위해 제6차 협상부터 공식협상을 실무협상과 수석대표협상으로 분리 개최키로 합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별도 수석대표협상이 처음으로 개최됐다.이번 협상에서 3국 수석대표는 상품, 서비스, 투자, 협정 대상 및 범위 등 협상 전반에 걸쳐 포괄적이고 집중적인 논의를 진행했다.제7차 한중일 FTA 실무협상과 수석대표협상은 4월쯤 한국에서 개최될 계획이며 협상개최전 회기간 회의 등 실무협의도
정부가 시내면세점을 추가 허용하기로 결정하면서 면세 입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18일 정부가 발표한 '투자활성화 대책'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증가 ▲지역별 현황 ▲대·중소기업 비중 등을 감안해 시내 면세점 4곳을 추가 허용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서울지역에 일반 경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규모 면세점 2개소를 설립하고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과 제주 지역에 각각 1개소씩 제한경쟁 방식으로 설립할 계획이다.정부는 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하반기까지 사업자를 선정하고 앞으로 2년마다 관광객 증가 추세와 면세점 혼잡도 등을 파악해 면세점 추가 확대 여부도 검토한다.현재 국내 시내면세점은 서울 6곳, 부산·제주 2곳, 대구·대전·수원·아산·울산·창원·청주 각각 1곳 등 총 17곳이다. 서울의 경우 지난 2000년 이후 15년만에 추
대구광역시가 '치맥 페스티벌'을 세계적 브랜드화로 추진할 계획이다.대구광역시(시장 권영진)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대구치맥페스티벌은 축제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대형업체 참여 확대로 치킨산업 동반 성장을 통해 세계적인 브랜드화를 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2013년 처음 개최한 대구 치맥페스티벌은 지난해 21만 명, 2014년 62만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단기간에 지역 대표 여름축제로 성장했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먼저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위해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대구 국제포크축제, 국제바디페인팅축제, 국제재즈축제 등 다른 여름축제와 연계·확대해 개최하고 T셔츠, 인형, 모자 등 치맥 관련 기념품도 개발할 계획이다.또한 축제 참여 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대형 치킨업체 및 다양한 지역
다음달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1회 한국 농산어촌 산업대전이 개최된다.이번 제1회 한국농산어촌 산업대전은 지방자치TV, 지자체 뉴스, 지방자치저널, 버섯생산자협회, 한국농산어촌발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1차 생산물부터 가공식품, 농촌관광, 농기계에 이르기까지 각 부스별로 다양한 아이템이 전시되고 각종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에는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한 농·산·어촌의 창조경제 과제의 성공업체 발굴 및 소개 ▲농·산·어촌의 국가정책 이해와 소통을 위한 대국민 홍보의 장 마련 ▲참기기관의 브랜드 가치 증진 및 비즈니스 확장 플랫폼 제공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의 재생산 ▲농협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해 고품질의 농수산물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 ▲6차 산업화 우수 단체를 발굴
6.4 지방선거 때 향우회 노인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가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다.16일 광주지법 형사 12부(마옥현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함께 기소된 유 군수의 부인 이청 전 장성군수에 대해 벌금 100만원, 선거 사무장 이모씨에 대해 벌금 80만원, 향우 모임 회장 김모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유 군수의 불법 선거운동이나 기부행위는 선거법의 취지를 훼손해 상응하는 처벌이 필요하다"며 "이미 당선됐다가 당선무효형을 받은 전력이 있는 상황에서 또 범행해 비난 가능성이 높고 기부행위 금액, 대상도 많다"고 밝혔다.이에 유 군수 등은 이번 재판 결과에 불복해 항소할 것으로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YG엔터테인먼트와 의정부시에 K팝 클러스터를 조성하는데 합의했다고 15일 밝혔다.YG엔터테인먼트가 의정부시 산곡동 일대 4만9600㎡규모(1만 5000평)부지에 오는 2018년까지 대중음악 창작, 공연시설 및 체험, 휴양 관광 복합단지 등을 갖춘 K-POP클러스터를 조성한다.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양민석 YG엔터테인먼트‧YG플러스 대표이사,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16일 오전 11시 30분 의정부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YG 글로벌 K-POP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한다.이 날 협약식에는 문희상, 홍문종 국회의원, 김정영, 조남혁, 김영민, 박순자 도의원, 최경자 시의회의장 등 주요 관계자들과 지역주민 등 100여명도 함께할 예정이다.이번 협약에 따라 YG엔터테인먼트는 ▲음악 전문 공연장과 ▲소규모 멀티플렉스 공연장 ▲YG를 포함한 국내와 아시
익산시가 중소제조업체 및 향토기업의 경영안정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00억원과 19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기업지원을 강화한다.전라북도 익산시(시장 박경철)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 ▲뿌리기업 환경개선사업 ▲맞춤형 지식재산권 획득지원 사업 ▲여성기업 마케팅 지원 사업 ▲국내·외 시장개척지원 사업 ▲섬유·석재업체 노후 환경·시설개선 지원 사업 ▲우수향토기업 특별지원 사업 ▲청년취업2000사업 ▲4050중장년층 취업지원 사업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지원 사업 등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특히 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업체당 최대 2억원의 융자범위 내에서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금 2~4%를 지원한다.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의 경우 1억4600만원을 들여 근로자의 복지편익 및 환경개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에 출마한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5일 국회의원과 지방의원이 민생과 직결되는 현안을 1대 1로 책임지고 해결하는 '민생밀착 책임의원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민생밀착 책임의원제는 민생과 밀접한 전국현안이나 국회에서의 법개정이 필요한 지방현안을 관련 상임위의 국회의원이 1대 1로 책임지고 해결하는 것이다.지역단위 현안의 경우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의원이 1대 1로 책임지고 해결하게 된다.또 월 1회 '책임의원 평가회의'를 개최해 약속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당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하게 된다.더불어 뚜렷한 성과를 낸 책임의원에 대해서는 당직임명과 공천 시에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문병호 의원은 "말뿐인 정치가 아닌 현장에서 실현되는 정치를 통해 국민에게 '새정치민주연합은 약속을 반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업체 대표가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을 지불하지 않고 사업자금을 갚지 않는 등의 혐의(근로기준법위반과 사기)로 실형을 선고받았다.15일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 (부장판사 한성수)는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업체 홈스테드 대표 오창석(41)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다.오씨는 2009년 9월 서울 강남에 본사를 두고 프렌차이즈 커피전문점 사업을 시작해 가맹점 40여곳을 포함해 50여개 점포에 달했지만 커피전문점간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익성이 악화돼 2013년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또한 2011년 7월부터 직원 255명에게 총 1억2500만원의 임금과 퇴직금을 지급하지 못했고, 사업을 빌미로 5명에게 총 10억여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것으로 알려졌다.재판부는 "사건 피해금액이 16억원에 육박하는 거액이고 아직 피해 회복이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가 구제역 방역 상황실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의성군 구제역방역상황실을 긴급 방문해 구제역발생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방역관계자와 현장근무자를 격려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김 지사는 "'구제역차단의 해법은 백신접종과 차단방역'으로 우리는 이미 정답을 알고 있으며 성실한 수행여부에 축산업의 미래와 산업의 존폐여부가 달려있다"며 "아무리 좋은 정책과 잘 짜여 진 시스템도 결국 실행하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그 중심은‘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축산농가, 관련시설 및 차량 운영자 등은 책임감을 가지고 백신접종 및 소독을 철저히 수행해 달라"고 요청했다.그동안 경상북도는 구제역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백신추가접종,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도축・사료・분뇨 등 축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