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 이하 충남도)에서 도내 철새도래지와 가금 사육 농가에 대한 AI 검사를 강화한다.충남도에 따르면 도 가축위생연구소는 도내 철새도래지 6곳과 AI 재발 위험이 높은 집중관리지역 3곳을 대상으로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도는 철새도래지의 경우는 남하한 겨울철새가 대규모로 둥지를 틀고 있는 점을 감안, 분변을 채취해 AI 항원 검사에 집중하고 있다.또 고위험군인 오리는 물론, 종계와 산란계, 토종닭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AI 검사와 함께 전화 및 임상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오형수 도 가축위생연구소장은 "AI가 전남·북과 충북, 경기도까지 확산되며 충남을 포위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AI 검사를 강화하는 등 차단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히 죌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검사시료 채취 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라남도 장흥군(군수 김성)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 서은수 부군수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서은수 부군수는 전남 광양 출신으로 1996년 지방고시 제1회 농업사무관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2006년 서기관으로 승진했으며 전라남도 농업정책과장, 식품유통과장, 정책기획관을 역임했다.서부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어머니 품같은 장흥, 행복한 장흥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중요한 시기에 부군수의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모든 능력과 열정을 집중해 장흥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특히 "공직사회 내부로부터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고, 지역민을 내 부모같이 섬기는 친절 봉사행정을 실천해 나가자"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울산시(시장 김기현)는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2015년도 기업부설연구소·연구전담부서 설립 기술개발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사업 계획에 따르면 신청자격은 울산지역에 기업부설연구소 및 연구전담부서를 신설하거나 타 지역에서 울산으로 이전 설립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이다.지원 분야는 자동차, 조선해양, 정밀화학, 환경, IT융합, 2차 전지, 원전기자재, 나노융합 등으로 지원한도는 기업부설연구소 최대 4000만원, 연구전담부서는 최대 2500만원이다.사업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의무이행사항은 기술개발기간(약 8개월) 내에 (사)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발행하는 기업부설연구소·연구전담부서 인정서 사본을 제출해야 되며 사업 신청 접수는 오는 26일부터 2월4일까지 울산테크노파크 기술지원본부에 방문접수 또는 우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관광두레' 사업을 확대시켜 관광두레 프로듀서를 선발한다. 7일 문체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박광무),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와 함께 새롭게 관광두레 조성을 추진할 지역별 관광두레 프로듀서를 선발한다고 밝혔다.'관광두레'란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관광자원을 연계해 지역의 관광상품을 창출하고 운영하는 지역관광공동체로서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했다. 현재 24개 지역에서 131개 관광두레가 운영되고 있다.모집은 1월 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되며 서류평가, 지자체평가, 발표평가 등을 통해 2월 말까지 총 10개 내외 지역의 프로듀서를 선발할 예정이다.지자체 대상 설명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권역별로 개최된다.신규로 선발된 프로듀서와 해당 지역에는 역량강화 교육, 지역관광공동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현재 관찰 격리 중인 기니 입국 발열환자 A씨(42세, 남)에 대한 2차 에볼라바이러스 진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7일 밝혔다.지난 4일 기니에서 입국한 A씨는 검역단계에서 체온이 37.5℃~38.1℃로 측정돼 격리병원으로 이송, 격리 관찰 중이었다.격리 후 실시된 1차 검사 결과 에볼라바이러스 음성이었으며 격리 기간 중 에볼라바이러스병의 증상인 발열, 구토 등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이번 에볼라바이러스병 2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격리를 해제하고 최대잠복기(21일) 동안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서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도내 농업인이 정부 보조사업으로 농업기반 시설 설치를 위해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 측량수수료의 30%를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도내 거주하는 농업인이 저온저장고를 건립하거나 곡물건조기를 설치할 때, 또는 노후·불량 주택의 개량을 위한 농촌주택개량 사업을 위해 지적측량시 수수료를 30% 줄여주는 제도다.이는 분할측량을 할 경우 3000㎡를 기준으로 약 21만 원, 경계복원 측량은 1500㎡ 기준으로 약 24만 원을 절감할 수 있어 농업인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도내에서는 이 사업으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을 받은 사례는 총 1079건으로, 이를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2억3400여만원에 달한다.감면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시장·군수가 발급한 지원대상자확인증 또는 선정통지 문서를 지적측량 신청 시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가 전자담배가 금연 보조제가 아닌 담배와 동일성분이 들어있다며 위험성을 전했다.6일 보건복지부는 최근 확산 추세인 전자담배에 대해 일반담배와 동일한 발암성분이 들어 있다고 말하며 금연보조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전자담배 기체상에 대한 분석에서 발암 물질인 포름알데히드, 아세트알데히드, 담배특이니트로사민과 중독 물질인 니코틴 등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전자담배 니코틴 액상 105개 종류의 유해 성분을 분석해 이 중 비교적 높은 농도로 오염돼 있는 액상 30개의 기체상 독성 및 발암물질을 분석한 결과 니코틴 함량은 1.18~6.35g/㎥ 범위(평균 2.83g/㎥)로, 연초 담배 1개비 니코틴 함량과 비교할 때 약 2배 정도로 나타났다.니코틴에 의한 성인 치사량이 3
강원도(도지사 최문순)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조기운영한다.강원도는 지속되는 동해안 지역의 건조경보와 산불발생으로 인해 매년 2월 1일부터 시작하는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5일부터 앞당겨 실시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달 18일 동해안 6개시·군(강릉동해속초삼척고성양양평지)에 건조경보가 내려졌고 지난달 22일 4개시·군(속초고성양양인제산간)에 건조주의보가 발령됐으며 올해 1월 5일에는 강릉시 주문진에서 산불이 발생되는 등 산불발생 위험성이 고조됐다.도는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지난 5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 설치하고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도록 했으며 시·군에서는 지역별 기상여건에 따라 탄력적 운영토록 지시했다.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며, 산불상황관제시스템 모니터링, 산불발생시 상황유지, 산불방지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최근 발생한 구제역 유입 차단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경남도는 7일 도내 우제류 도축장과 축산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이는 지난달 3일 충북 진천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4개도(경북, 경기, 충남, 충북) 11개 시군, 33개 돼지 농장으로 확산됐다.이어 최근 도와 인접한 경북 영천, 의성,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도내 구제역 유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일제소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특히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에 따르면 구제역 바이러스에 오염된 차량을 통해 구제역이 전파되었다고 추정됨에 따라, 축산 관련 차량은 7일 전면 운행을 중단하고 도내 거점소독시설, 자체 소독장비 등을 활용해 차량 바퀴·바닥, 차량 내부·발판 등 차량 내·외부를 일제히 소독한다.또한 축산 관련 차량이 모이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충남도민 절반가량은 올해 도가 정책적으로 집중해야 할 분야로 ‘경제’와 ‘생명·인권’을 꼽았다고 6일 밝혔다.이는 도가 지난해 12월 19∼20일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도내 거주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4차 도민 정기여론조사’ 결과다.조사는 지역과 성, 연령에 따라 비례적으로 대상을 추출해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 수준에 오차 범위는 ±3.5%포인트다.조사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올해 도가 집중해야 할 분야를 묻는 질문에 도민 28.3%(1·2순위 합산 시 51.0%)가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21.7%(〃 49.1%)는 ‘안전, 보육, 평생교육 등 생명과 인권 우선’이라고 답했다.경제와 생명·인권에 이어서는 ‘3농혁신 추진’(14.7%), ‘지방자치분권 실현’(13.3%), ‘행정혁신 추진’(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