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유통 전문업체인 GS리테일과 함께 시니어동행편의점 천안 1호점을 개소한다. 시니어동행편의점은 만 60세 이상 20명이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2인 1조로 교대로 근무하는 신노년 맞춤형 일자리사업이다. 어르신들은 손님 응대, 진열, 매장관리 등의 일을 하게 되며, 개인마다 근무시간에 차이가 있지만 보통 월 40만~48만원 가량의 임금을 받게 된다. 이밖에 시니어카페인 ‘남산의 봄’, ‘버들의 봄’, ‘실버시니어카페’, ‘은빛카페 휴’ 등에서는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한 노인들이 직접 내린 커피를 맛볼 수 있다. 특히 남산의 봄, 버들의 봄은 스타벅스로부터 레시피와 재료를 제공받아 일정 기간 계절 음료를 선보인다. 지난해에는 스타벅스와 협업으로 출시한 시니어 상생음료 ‘우리쑥! 곡물라떼’ 500잔을 계절 한정 메뉴로 판매했다. 이밖에 천안시는 올해 노인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4554개의 일자리를 마련한다. 지난해보다 496개 늘어난 수치다. 사업비는 지난해 152억 원보다 30% 이상 늘어난 201억 원으로 증액됐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노인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소득 창출 뿐 아니라 어르신의 사회 참여를 도모하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오픈서베이의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리포트 2023'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으로 유산균이 1위(54.7%)를 차지하며 ‘국민 건기식’으로 자리 잡았다. 섭취율과 비례해 관련 제품도 우후죽순 쏟아지는 추세.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22년 식품 등의 생산실적 통계'에 따르면, 유산균 품목 수는 4981개에 이른다. 문제는 광고나 마케팅, 가격, 보장균수 등 넘쳐나는 정보들로 인해 소비자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이다. 일례로 냉장 배송 유산균이 효과가 더 좋다는 인식은 사실과 다르다. 배송 및 보관 방식은 소비기한까지 보장균수를 지키기 위해 다르게 적용하는 것일 뿐 어느 쪽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열에도 강한 생존력을 보이는 균주이거나 코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이라면 실온보관을 해도 보장균수를 지킬 수 있기 때문이다. 유산균은 구체적인 균주의 종류나 제품에 따른 품질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세워 프리미엄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29년간 한국산 유산균만을 연구 개발하며, 전 세계 학술지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쎌바이오텍 세포공학연구소의 도움을 받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2023년 대한민국 중위 연령은 45.6세다. 40대가 대한민국의 중심을 담당하고 있는 셈이다. 40~50대 중년기는 변화가 많은 시기다. 특히 세월의 흐름에 민감해지고 노화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노화 불안(Aging Anxiety)’이라고 한다. 노화 불안은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외모가 늙어가는 것에 대한 두려움, 노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 노년기에 불행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삶에서 중요한 것들의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다. 가장 즉각적으로 노화 불안을 느끼게 하는 것은 외모다. 매일 거울을 마주하면서 변화한 자신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확인하기 때문이다. 노화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시각적으로 드러나는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피부 처짐이다. 피부 처짐은 피부의 탄력이 떨어진 가운데 중력이 피부를 끌어당겨 살이 아래로 처지는 현상이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피부 탄력에 영향을 주는 성분인 콜라겐, 엘라스틴이 줄어들게 되고 자연스럽게 얼굴 근육을 지지하고 있는 지지대가 약해져 피부가 처지고 주름이 생긴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살이 늘어나면서 피부 처짐이 심해진다. 피부 처짐을 예방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남 영암시니어클럽이 최근 영암읍 고령자복지주택에 ‘기찬밥상’을 열고, ‘생산적 복지’의 새로운 장을 선보였다.기찬밥상은 영암의 신선한 로컬푸드를 원료로 한 한식 뷔페로, 음식점 경험이 있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손맛으로 집밥 음식을 차린다. 주 5일 운영되는 기찬밥상에서 어르신들이 만든 음식은, 고령자복지주택 거주자와 일반인에게 판매하고, 장애인복지관 이용 장애인의 도시락으로도 제공된다. 이날 정식 개업에 앞서 기찬밥상은 이달 25~26일 이틀간 무료시식회로 약 200여 명에게 음식을 나눠 큰 호응을 얻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생산적 복지를 위해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기존의 공익형에 시장형과 사회서비스형을 더해 추진하고 있다. 기찬밥상이 어르신들의 존엄한 삶의 현장, 영암형 생산적 복지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잘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과 영암시니어클럽은 기찬밥상 이외에도 아동 등하교길 안전 지원, 월출산국립공원 탐방객 안내 등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힘찬병원이 매주 월요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절과 척추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스스로 재활운동을 실천하며 건강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힘찬재활운동’ 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관절과 척추수술은 수술이 성공적으로 잘 됐더라도 수술 후 운동능력과 근육은 자연적인 회복이 어려워 수술부위와 수술법에 맞는 재활운동을 통해 관절과 척추의 가동범위를 회복시키고, 근력을 강화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힘찬병원은 수술 후 재활운동의 중요성과 더불어 정확한 운동동작을 알리고자 혼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수술별 맞춤형 재활운동법을 유튜브에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요추 추간판 절제술, 무릎 인공관절수술, 어깨 관절내시경수술, 발목 인대수술 후 재활운동법이 소개됐다. 오늘 오후 2시에는 무릎 관절내시경수술 후 재활운동법이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매주 월요일 어깨 회전근개봉합술과 고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 재활운동법 등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할 계획이다.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수술 후 빠른 회복과 일상복귀를 도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꾸준하고 정확한 재활운동이다. 환자들이 의료진 없이도 운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동기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겨울철 한파나 폭설 등 궂은 날씨를 피해 날씨에 관계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가 인기다. 스크린 골프, 실내 클라이밍, 실내 익스트림 스포츠 등과 같이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실내 스포츠는 야외 운동의 묘미를 대신할 수 있다. 다만 실내 스포츠가 야외에 비해 안전하다고 생각해 방심하기 쉽지만 오히려 제한된 공간과 반복적인 동작들로 근육과 관절에 무리가 올 수 있어 부상과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이동녕 원장은 “실내 스포츠 역시 야외 운동만큼 활동량이 많고 관절과 근육을 폭넓게 사용하기 때문에 허리와 어깨 등 상지, 무릎과 발목 등 하지에 부상을 입는다”라며 “특히 겨울에는 평소 운동량이 적어 관절 가동범위가 좁고 근육이 경직되기 때문에 자칫 부상으로 이어져 조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스크린 골프, 스윙 간격 빨라 허리 부담 커 대한 골프협회의 ‘2021한국골프 지표’에 따르면 국내 20세 이상 인구 중 골프장과 스크린 골프 경험이 최소 1회 이상 있는 인구수가 1176만 명이다. 특히 스크린 골프 이용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겨울철에는 필드 못지않은 리얼한 스크린 골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덕구시니어클럽(관장 송호혁)은 24일, e편한세상 대전법동에서 이성규 대덕구 부구청장, 박영순 국회의원 등 내빈들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입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CAFE WE_우리’ 개소식을 열었다. CAFE WE_우리는 대전광역시 2023년 노인일자리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으며, 커피를 팔기 위해 어르신을 고용하는 것이 아니라, 어르신들을 고용하기 위해 커피를 만드는 착한 카페라는 사회적경제로서의 의미를 담고 있다. 이성규 대덕구 부구청장은 “카페 개소를 축하드리고, 노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어르신들께서 보람차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덕구시니어클럽 송호혁 관장은 “참석해주신 모든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CAFE WE_우리’는‘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을 위한 카페를 마련하고자 하는 마음’과 ‘카페를 통해 어르신들의 일자리를 만들고자 하는 대덕구시니어클럽 임직원들의 마음’이 모여 만들어진 결실”이라며 “두 기관의 순수한 열정이 흐려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카페를 꾸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채소과일을 통째로 씹어서 섭취하는 것보다 착즙주스로 섭취할 경우 비타민C 흡수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휴롬(대표 김재원)이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박은주 교수 연구팀과 산학 연구를 통해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과일을 착즙주스로 마실 경우 체내 흡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한 결과, 통째로 씹어서 섭취하는 경우에 비해 착즙주스로 섭취 시 비타민C 생체이용률이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에 채소과일을 400g 이상, 보건복지부는 하루에 500g 이상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채소과일을 권장량만큼 충분하게 섭취하기는 쉽지 않다. 지난해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국민건강통계 결과에 따르면, 채소과일을 권장량만큼 섭취하는 국민은 21년 기준으로 25.5%에 그쳤다. 이는 2015년 38.6%에서 2021년 25.5%로 감소한 것으로 채소과일 섭취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2020-2025 미국인을 위한 식생활 가이드라인(Dietary Guidelines for Americans)’에서는 충분한 채소과일을 섭취하기 위해서는 100% 채소과일 주스를 섭취하는 것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청양군은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참여자 상해보험 의무가입, 안전교육 등을 사전 실시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자리 사업 준비를 마쳤다. 또한, 양질의 노인 일자리를 확충하기 위해 전년(75억원) 대비 17억원이 증액된 약 92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난해(2100명)보다 212명 증가한 2312명에게 노인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 3개 유형으로 총 35개 사업단으로 세분화해 청양군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청양군지회,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 청양군재가노인지원센터 등 총 4개 수행기관에서 사업이 진행된다. 김돈곤 군수는 “어르신들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노인 일자리 사업 창출과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노인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충주시니어클럽은 최근 충주지역 금융기관과 함께 금융서비스(ATM기기 사용 등) 이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취약계층 지원 및 양질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작년에 실시된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올해 사회서비스형 신규 사업인 '금융기관도우미 사업' 추진을 위해 마련됐다. 시니어클럽은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ATM 및 공과금 기기 사용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금융서비스 취약계층의 서비스 이용 편의를 지원한다. 금융 관련 분야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금융기관도우미 사업'에 선발된 어르신(30명)은 서비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직무교육을 이수한 후, 2월 1일부터 협약된 금융기관에 배치돼 이용자를 위한 제반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익회 관장은 "올해 신규 사업인 금융기관도우미 사업의 조기정착 및 빠른 안정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에 따른, 보람과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에 참여한 애플새마을금고 박성래 이사장은 "경험과 경륜을 가진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금융기관에서 근무하면서 지역사회 내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