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경기도 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스마트 시니어 교육'을 위해 키오스크(무인 정보 단말기), 태블릿PC 활용법 등을 배우는 종합 디지털 교육 세트장을 하남시노인복지관에 설치해 화제다. 하남시 스마트 시니어 교육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추진됐다. 유엔(UN)은 고령인구(만 65세 이상) 비율이 7%를 넘으면 '고령화사회', 14%를 넘으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하는데 하남시는 2021년 기준 고령인구 비율 14%를 기록하며 '고령사회'로 진입했고, 오는 2027년에는 20%로 늘어나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하남시는 이처럼 고령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어르신들이 식당 주문 및 병원 접수, 금융 업무 등을 위해 사용되는 키오스크 활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사실에 착안, 실제 키오스크 기기와 유사한 교육용 기기가 비치된 노인복지관에서 디지털 소외계층의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곳에선 ▲간편결제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쇼핑' 이용 방법 ▲금융 포털·앱을 이용할 수 있는 '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실태조사(2020년)에 따르면 자녀와 함께 생활하지 않는 노부부나 노인 독거의 비중은 78.2%에 이른다. 무릎 관절염이 발병하면 통증과 거동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에 큰 제약이 따르기 때문에 관절염을 가진 부모님이 홀로 사신다면 더욱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 실제 무릎 관절염은 2021년도 요양급여비용 총액을 보면 60, 70대 연령대가 각각 1,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무릎 관절염은 생활불편이 심각한 질환인 만큼, 가족들의 관심 확대로 조기 인지와 치료를 해야만 병의 악화를 막고 노년기 관절 환자들의 삶의 질을 증진시킬 수 있다. 목동힘찬병원 정형외과 김태현 진료원장은 “부모님들의 무릎 관절염은 자녀들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알 수 있는 질병이고 치료를 하면 얼마든지 증상의 개선이 가능하다”라며 “관절에서 지속적으로 소리가 나고 붓거나 통증이 계속되거나 혹은 다리를 쭉 펴거나 구부리는 동작이 되지 않거나, 무릎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다리 변형이 있다면 관절염을 의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무릎 관절염은 관절을 보호하는 무릎의 연골이 손상되거나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생긴다. 일반적으로 나이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LG유플러스가 스마트폰 앱 사용에 익숙치 않은 시니어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자사 매장에서 스마트폰 활용법을 알려주는 ‘스마트폰 배움실’을 운영한다. 스마트폰 배움실은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스마트폰 사용법이 궁금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방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배달앱 사용 방법’, ‘택시·KTX·고속버스 앱 사용 방법’ 등 주요 앱 사용법을 설명해주는 ‘서비스 가이드’를 제작했다. 고객이 방문하면 전문 상담사가 모니터 화면에 서비스 가이드를 띄우고 설명하도록 했다. 배움실에서 학습한 내용을 본인이 필요할 때 재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 교재도 제작해 배부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젊은 사람들이 쓰는 앱을 쓰고 싶은데 뭐를 쓰는지 잘 모르겠어요”, “홈쇼핑 앱을 사용하면 저렴하다는데 어려워서 포기하게 돼요” 등의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스마트폰과 최신 앱 사용에 익숙치 않은 시니어 고객을 위해 스마트폰 배움실을 오픈했다. 첫 번째 스마트폰 배움실이 설치된 경기도 성남시 미금역7번출구점은 전체 내방 고객 약 400명 중 60대 이상 시니어 고객 비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라남도 여성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가 전남 함평군에서 성료했다. 함평군은 전라남도 여성 및 시니어 배드민턴 대회가 지난 22,23일 함평문화체육센터 외 5개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배드민턴협회와 함평군배드민턴협회에서 주최 및 주관하고 전남도와 함평군이 후원했다.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 1500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여자복식, 혼합복식, 시니어복으로 나눠 치러졌다. 대회 결과 여자복식에서는 ▲30대 C급 보성/영광(강은숙, 김유진) ▲40대 B급 무안(박미숙, 최은석) ▲50대 B급 순천/여수(강다숙, 문아현)가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혼합복식에서는 ▲40대 C급 목포/영암(권동진, 천성희) ▲B급 강진(김원기, 이미진) ▲50대 A급 목포(이선희, 박동준)가 시니어복식에서는 ▲60대 A급 담양(김남중, 김영중) ▲70대 A급 고흥(최선호, 이동순)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배드민턴 대회가 함평에서 개최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충북 제천시는 11일 명지동 85번지 일원에서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기공식을 가졌다. 명지초등학교 바로 옆 남부생활체육공원 부지 내에 들어서는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은 총사업비 90억원을 들여 연면적 2260㎡의 4층 건물로 신축된다. 1층에는 40명을 수용하는 야간보호시설이 2∼4층에는 70명 규모의 노인요양시설이 들어선다. 치매노인들이 생활하는 생활실은 모두 남향으로 배치해 채광, 통풍 등 효과를 높인 쾌적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이 시설은 내년 7월 준공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시설 건립을 통해 치매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환자의 심리적 부담과 가족들의 부양 부담을 줄여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시니어들의 성 역할 고정관념 타파를 위해 ‘찾아가는 시니어 양성평등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상대적으로 문화 향유 기회가 적은 시·군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추진해 지리적 접근성의 한계를 해소하고, 생애주기의 특성에 맞는 특강 제공으로 올바른 양성평등 의식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맞벌이 가족의 증가로 과거에 비해 손자녀의 양육에 참여하는 조부모의 비율이 현저히 높아져 시니어들의 성인지 감수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성인지 감수성의 개념과 필요성 이해하기 △부부 갈등, 세대 갈등 발생 원인 및 해소 방안 △성편등한 손자녀 양육 방법 △사례를 통해 본 성차별 등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양성평등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하고, 평등한 부부 관계 정립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전정희 센터장은 “시니어들의 성 역할 고정관념이나 편견은 생각보다 뿌리가 깊고 단단해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대상이지만, 양성평등 교육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삶의 지혜와 경륜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주는 선배인 시니어들의 노후를 위해 지속적으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농심켈로그는 산불 피해를 입은 충남ㆍ대전 지역에 식품 총 6만팩을 지원한다. 농심켈로그의 긴급 식품 기부는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를 통해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된다. 조리 환경이 갖추어지지 않고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이재민들의 상황을 고려해 간편하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에너지바와 컵시리얼 등을 지원한다. 농심켈로그 관계자는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켈로그는 지역 사회의 재난 극복에 함께하며 상생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햇살이 따스한 봄, 신선한 채소를 직접 키우고 수확하는 시기다. 주말농장이나 도시 텃밭을 이용해 직접 밭을 가꾸는 이들과 봄나물을 캐서 식탁에 올리는 주부들도 많다. 하지만 밭일이나 나물을 채취하는 작업은 무릎을 쪼그려 앉거나 오래 허리를 구부리기 때문에 근골격계에 무리를 준다. 제한된 공간에서 반복되는 움직임으로 통증이 찾아오기 쉽다. 특히 뼈와 관절의 퇴행성 질환이 가속화되기 시작한 중년 이후의 여성이라면 더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의 ‘2020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농사일로 발생하는 질병의 84.6%는 근골격계 질환인데, 남성에 비해 골밀도가 낮은 여성의 유병률이 높다. 부위별로는 허리(47.3%)와 무릎(27.3%)이 74.6%를 차지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장시간 노동, 반복적인 동작, 불편한 자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꼬부랑 굽은 허리, 척추관 협착증 악화 장시간 허리를 구부려 반복적으로 일하다 생길 수 있는 허리 질환은 척추관 협착증이다. 사람의 척추 뒤쪽에는 검지 마디만 한 빈 공간이 있는데, 이것을 척추관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면 척추 주변의 뼈와 인대가 점차 두꺼워지면서 신경이 지나가는 척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정선 노인대학이 4일 정선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최승준 정선군수를 비롯한 이근식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어르신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학사일정에 돌입했다. 정선 노인대학은 군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70명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0일까지 진행된다. 노래교실, 웃음치료, 건강체조, 요가, 수리취와 추억 나누기, 특강 등 어르신들의 대인관계능력은 물론 신체적, 정서적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노년 평생교육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정선노인대학을 비롯해 정선실버대학, 고한경로대학, 사북경로대학, 여량실버대학, 북평경로대학 등 총 6개 경로대학을 운영중이며 510여 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고부가가치식품기술 개발사업-식품품질안전부문’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024년 12월 31일까지 ‘고령자의 저작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식 개발 및 제품 품질 개선’ 연구에 착수한다. 아워홈은 공동 연구기관과 함께 고령자의 저작 능력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개인별 저작 및 연하(음식을 씹어 삼키는 행위) 능력에 따른 맞춤형 식이설계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나아가 저작 능력 개선 및 강화를 목적으로 단계별 훈련용 식품을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며 시니어 푸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시니어 푸드 시장은 식품 물성만 고려해 개발된 연화식(부드러운 음식)에 치중돼 있으며, 이러한 연화식은 고령자의 저작 능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이에 고령자의 구강건강 특성을 고려한 소비자 친화적 식이모델 개발이 요구된다. 이번 연구는 고령자가 식품 기반 저작 훈련을 통해 저작 능력을 회복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워홈은 이번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