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세계 시장을 주무르는 ‘소비 권력’은 누구일까. 많은 이들이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단어, ‘MZ 세대’를 떠올릴 것이다. 이전과는 다른 사고방식으로 각종 유행을 선도하고, 새로운 소비 주체로 부상한 1980~2000년대 초반 출생의 청년 세대다. 신간 ‘2022 시니어 트렌드’는 ‘진짜는 따로 있다’고 주장한다. 표면적으로 미디어와 유행을 이끄는 것처럼 보이는 MZ세대가 실은 역사상 가장 가난한 세대이자 경제적 주도권을 쥐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존하는 세대라는 것이다. 책은 실제 강한 소비력을 갖고 무섭게 성장하는 주체로 5070 시니어 세대를 꼽으며 이들이 원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주거 환경, 문화생활, 재테크, 삶과 죽음 등을 분석해 9가지의 경향을 제시한다. 전 세계 부(富)의 절반 이상을 소유한 채 왕성한 현역으로 활동하는 이들의 취향을 알아야 기업이든 브랜드든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핵심 키워드는 ‘에이지 프렌들리(age friendly)’다. 고령자가 원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그들이 원하는 바에 맞춰 전략을 구사하는 기업과 사회의 철학을 뜻하는 용어다. 책은 이 ‘친(親) 고령층’의 관점에서 유념해야 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술을 많이 마시는 한국인의 간은 늘 피로하다. 12월 연말 회식 자리가 늘 뿐 아니라 혼 술도 즐기는 애주가는 알코올로 인한 질환에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평균 소주 반병 이상을 일주일 동안 계속해서 먹으면 일시적인 지방간 현상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알코올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1급 발암 물질로 암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40~50대 중년층은 알코올로 인한 지방간과 통풍의 발병률이 특히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2020)에 따르면 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53%가 40~50대였으며, 통풍은 45%로 나타났다. 인천힘찬종합병원 가정의학과 김선숙 과장은 “알코올이 체내에 들어오면 대사 과정을 거치는데 간에서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로 분해된다”라며 “이것은 이어지는 대사 작용을 거쳐서 최종적으로 배출되게 되지만 일부는 지방산으로 전환된 후 중성지방의 형태로 간에 축적되어 지방간을 유발하고, 염증이 생기는 원인이 된다”라고 말했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술로 인해 간세포에 중성지방이 축적된 것을 말한다. 지방간을 방치하면 알코올성 간염 및 가장 심한 형태인 간경변으로 악화돼 발열, 황달,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인의 육류 소비량이 증가세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육류 소비구조의 변화와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인당 연간 육류 소비량은 지난 20년간 31.9kg에서 54.3kg으로 약 71% 증가했다. 이는 국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57.7kg)의 94%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처럼 육류 소비가 증가한 원인 중 하나는 코로나19 여파로 외식 대신 ‘집밥’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의하면, 가정 내 육류 소비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 내 농∙축∙수산물 거래액이 올해 7월 기준 6,2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고기 등 고급 육류의 경우, 집에서 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육류 소비 증가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신선식품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의 대중화도 육류 소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2019년 26조 7천억 원이던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2020년 62.4% 증가하여 43조 4천억 원을 달성했으며, 그중 정육 제품의 온라인 구매율은 전년 대비 10.6% 증가했다. 새벽 배송 서비스의 등장으로 집에서 바로 신선한 소고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은 금융위원회 산하 비영리법인인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시니어의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를 위한 온라인 금융교육 캠페인 '2021 도전! 금융미션챌린지'를 진행했다. BNP파리바 카디프생명과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는 '시니어 금융소비자 금융이해도 제고 및 권익보호를 위한 디지털금융교육 제공'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 2019년부터 '시니어 드림하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시니어 디지털금융 역량 강화의 필요성에 공감해 올해는 50대 이상의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도전! 금융미션챌린지' 캠페인을 실시했다. 지난 1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서울시50플러스센터, 시니어클럽, 공무원연금공단 등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협력기관의 회원 및 BNP파리바 카디프생명의 50대 이상 보험계약자를 합한 약 300명이 참여했다. 총 3단계 미션 프로젝트로 구성된 이번 캠페인은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교재와 동영상 강의를 통해 배우는 미션 1 '도전! 금융지식왕' △일상생활에 유용한 디지털금융을 직접 체험해보는 미션 2 '도전! 디지털금융왕'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실시간 온라인 퀴즈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경기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일 시흥시청에서 노인일자리사업단과 함께하는 ‘시니어 희망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노인일자리사업 시장형 사업단의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노인 적합형 일자리 및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1200여 명의 어르신이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일자리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 중 시장형 사업단은 근로 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지원해 소득 보충 등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일자리로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은 편의점, 카페, 택배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니어 희망나눔 기부금’은 시장형사업 수익금 일부를 지역 취약계층 및 농민자녀에게 전달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동네카페 마실 4백만 원, GS시니어 동행편의점 100만 원, 시흥시니어씽씽택배 100만 원 등 총 600만 원의 수익금을 시흥시인재양성재단과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이선미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장은 “사업 참여 어르신들과 매년 뜻을 모아 시니어 희망나눔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전달해 시흥시의 모범적인 신노년상을 구축하는 데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동화약품(대표 유준하)은 ‘후시드 크림’이 지난 11월 GS홈쇼핑에서 첫 출시된 이후 5회 방송 연속으로 완판을 기록했다. 이는 목표치 대비 169% 초과 달성이며, 다섯 번의 방송 동안 판매된 후시드 크림 수량은 약 15만 개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출시 한 달여 만에 큰 사랑을 받으며, 후시드 크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꾸준하게 이어가는 상황이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께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6차 방송은 GS홈쇼핑을 통해 오는 12월 5일 일요일 밤 10시 40분부터 단독 방영된다. ‘후시드 크림’은 동화약품의 대표 상처 치료제 ‘후시딘’의 성분과 동일 유래 성분을 지닌 마이크로바이옴 소재의 더마 코스메틱 제품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출시 한 달여 만에 큰 사랑을 받으며, 후시드 크림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꾸준하게 이어가는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분들께서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정받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우유가 두유보다 대사증후군과 관상동맥심장질환(협심증ㆍ심근경색) 등 성인병 예방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우유 섭취그룹은 미(未)섭취그룹보다 대사증후군이나 심장병 발생 위험이 낮았으나 두유 섭취그룹에선 이런 개선 효과가 확인되지 않았다. 3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공주대 기술ㆍ가정교육과 김선효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우유와 두유의 웰빙 효과 차이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우유와 두유류의 소비시장 추이 및 영양성분에 따른 효능 비교 분석)에서 김 교수팀은 2012~2016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257명을 분석했다. 김 교수팀은 이들을 우유를 하루 94㎖(약 반 컵)씩 주(週) 3회 마시는 그룹, 우유와 두유를 일절 마시지 않는 그룹, 두유를 하루 91㎖씩 주 3회 마시는 그룹의 세 그룹으로 나눴다.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이 되는 5개 지표별(복부 비만ㆍ높은 혈압ㆍ높은 혈당ㆍ높은 중성지방ㆍ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 등)로 각각 1점씩 부여한 결과 우유를 주 3회 섭취하는 그룹의 점수는 1.2점으로, 우유와 두유를 전혀 마시지 않는 그룹(1.5점)보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장흥군 유치면은 지난 2일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행복밥상, 건강식 꾸러미’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유치면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르는 유치면 105명의 어르신들에게 건강식 꾸러미를 만들어 전달했다. ‘건강 행복밥상, 건강식 꾸러미’는 지역 어르신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유치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유치면 행정복지센터, 유치면 18개 마을 이장님이 함께 참여하고 수자원공사에서 후원하는 사업이다. 문수연 유치면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만 머무르는 분위기 속에서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이 많아지게 되어 간소하지만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건강 행복밥상, 건강식 꾸러미’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유치면은 ‘건강 행복밥상, 건강식 꾸러미’ 외에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장수 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교흥 국회의원(인천 서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이 2일 국회에서 '인천공항경제권 조성과 대한민국 MRO산업 육성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인천공항경제권 경쟁력 강화 방안을 재고해보는 한편, 글로벌 항공MRO 시장 동향분석 및 인천공항 MRO클러스터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이윤철 한국항공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가운데 유창경 인천산학융합원 원장이 발제자로 참여했다. 심지영 국토부 항공산업과장, 안광호 인천시 항공과 과장, 백현송 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경제처장, 백순석 샤프테크닉스 대표, 황인종 대한항공 정비본부장은 토론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김교흥 의원은 토론회에서 “세계 공항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인천공항경제권 조성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하며, "2030년 기준 인천공항경제권의 기대효과는 연간 매출 9.1조원, 생산유발효과 15.3조원, 일자리 창출효과 53000명 중 MRO산업의 기대효과는 2조4069억원, 일자리 1만1천명으로 공항경제권을 위해서는 산업 파급효과가 큰 MRO산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유창경 인천산학융합원 원장은 ‘인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롯데제과의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나뚜루가 연말 연시를 맞아 아이스크림 케이크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편의점, SSM 및 온라인몰 등 유통점 전용으로 판매하는 ‘스윗베리 폰던트’, ‘플레이크 딥나잇’ 2종과 나뚜루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스타 위시트리’, ‘위드 윈터큐브’ 2종이다. 유통점 전용 2종은 ‘겨울의 색’이라는 콘셉트를 적용, 겨울의 상징적인 색인 붉은색과 푸른색이 진하게 느껴지는 제품들로 구성했다. 붉은색의 ‘스윗베리 폰던트’는 딸기와 녹차 아이스크림 위에 빨간색의 크림과 시럽으로 코팅하고 상단에 라즈베리 등으로 포인트를 살린 제품이다. ‘플레이크 딥 나잇’은 딸기와 초코 아이스크림에 푸른색과 흰색의 크림으로 물결 구름의 모양을 내고 눈 결정 초콜릿으로 장식하여 겨울 하늘을 형상화 했다.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스타 위시트리’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연상되는 제품으로 녹차와 딸기 아이스크림에 녹색의 크림으로 나뭇잎을 표현하고 크랜베리 등의 과일 열매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했다. ‘위드 윈터큐브’는 녹차, 딸기, 초코, 민트초코, 아몬드봉봉쇼, 체리 등 선호도가 높은 6가지의 다양한 조각 아이스크림으로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