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해외 공포영화에는 오래된 인형이 종종 등장한다. 이는 일종의 클리셰로 영화의 공포감을 상승시키는 장치로 활용된다. 등장하는 인형은 헝겊인형부터 포세린 인형, 마리오네트 인형 등 고전적인 방식으로 제작한 인형들이 다수다. 특히 마리오네트 인형은 사람을 닮았지만 한편으로는 이질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마리오네트 인형은 관절마다 끈을 매달아 사람처럼 움직이게 하는 인형이다. 동화로 유명한 피노키오도 원래는 마리오네트였다. 주로 나무로 만들며, 입부터 턱까지 하관 부위를 따로 분리해 사람처럼 말하듯이 보이도록 여닫는 형태도 있다. 아무리 정교하게 만들었다 하더라도 마리오네트의 턱 분절 부위는 이질적으로 느끼게 하는 요소가 되는데, 이러한 모습은 사람들에게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마리오네트 주름’이다. 마리오네트 주름은 팔자주름과 같이 입가 주름의 한 종류다. 가장 많이 알려진 입가 주름인 팔자주름이 콧방울에서 입술 양끝까지 한자 팔(八)자의 형태로 뻗어있다면, 마리오네트 주름은 입가에서 턱을 향해 세로, 혹은 팔자로 뻗어있다. 마리오네트의 턱 분절과 비슷한 모습이다. 일명 ‘심술보 주름’이라고도 한다. 마리오네트 주름은 입 주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국민 70%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은 이달 23일에서 25일 사이가 될 것이지만 아직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정 청장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23일에서 25일 사이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70% 도달 후 면역 형성기간 14일이 지난 11월 7∼9일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돌입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방역체계 전환시기와 로드맵을 논의하고있기 때문에, 결정되면 공지를 내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지난 7일 국정감사에서는 "국민의 70%가 접종을 완료하고 면역 형성 기간인 2주가 지나면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해볼 수 있다"고 밝혔지만 18일 브리핑에서는 "2주가 지나야 가능하다는 원칙은 없다"면서 조기 시행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더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중도포기자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도포기 현황’ 자료에 따르면, 매년 실제 일자리수 대비 11~12% 정도의 중도포기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령화로 인한 질병사유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도별 노인일자리 수(중도포기 인원을 별도로 관리하지 않는 유형*은 제외)는 △2017년 359,932명 △2018년 405,134명 △2019년 504,206명 △2020년 554,101명 △2021년 8월 기준 595,103명으로 4년 새 65.3%나 증가했다. 노인일자리 수 증가와 함께 중도포기 인원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연도별 중도포기 인원은 △2017년 52,994명 △2018년 55,471명 △2019년 79,194명 △2020년 85,903명 △2021년 8월 기준 76,633명으로, 실제 일자리 수 대비 중도포기자 수 비율은 △2017년 11.3% △2018년 10.8%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SPC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전문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은 ‘TMAP(티맵) 픽업’ 론칭을 기념해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TMAP 픽업’은 SPC그룹 브랜드 제품 배달 및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는 해피오더와 티맵이 연동돼 주문과 결제, 길안내까지 한번에 가능한 편리한 서비스다. 섹타나인은 TMAP 픽업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21일까지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5천원 이상 주문하는 고객은 2천원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섹타나인은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따라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이용자를 보유한 내비게이션 앱 ‘TMAP’을 운영하는 티맵모빌리티와 함께 ‘TMAP 픽업’ 서비스를 도입했다. TMAP 픽업 서비스는 TMAP 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TMAP 경로 검색 페이지에서 주문 버튼을 누르면 고객의 이동 경로 내 SPC그룹 브랜드 매장이 검색되며, 원하는 매장 선택 후, 제품 주문 및 결제 완료 시 해당 매장이 경유지로 자동 추가 된다. TMAP에 차량 정보가 저장돼 있어 별도의 차량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며, 일부 매장들은 매장 직원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맥도날드가 할로윈을 맞아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을 한정 출시하고 콜라보레이션 코스터 4종을 선보였습니다.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은 맥도날드가 탄생한 1955년 당시의 오리지널 버거 맛과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1955 버거'에 베이컨과 특제 바비큐 소스를 추가한 제품입니다. 맥도날드는 1955 스모키 더블 베이컨은 지난 2019년 한정 출시 당시 호평을 얻은 받았다고 밝히면서 메뉴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칼로리는 560kcal. 나트륨이 785mg로 나트륨의 양이 상당합니다. 저는 맥도날드 선릉점 매장을 방문해 시식했는데요, 31일까지 모든 메뉴 구매 시 할로윈 스페셜 패키지로 제작된 음료 컵, 쇼핑백에 제품을 담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던 것과는 달리 일반적인 메뉴 패키지와 같았습니다. 스모키 베이컨답게 스모키향이 느껴지긴 했지만 감흥이 크진 않았어요. 바베큐 소스도 너무 자극적이 맛입니다. 소스의 양도 과하고요. 기존의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버거와의 차이점은 크게 없었어요. 스모키한향을 조금 첨가한 정도랄까요. 후렌치후라이 대신 주문한 치즈스틱의 수준도 떨어집니다. 치즈스틱은 맥도날드보다 롯데리아가 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장흥군 대덕읍 대덕천변 일원에 가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코스모스 꽃길이 조성돼 관내 방문객과 주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코스모스 꽃길은 대덕읍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지난 8월 초부터 직접 씨앗을 심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지금까지 꾸준히 관리하면서 키워 온 코스모스이다. 특히 이번 꽃길 조성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 피해를 입은 대덕천변 경관 훼손을 복구하여 의미를 더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시적인 활동 중단에도 불구하고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현재 코스모스가 만개하는 등 예전의 대덕천변의 모습을 조금씩 되찾아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송남신 대덕읍장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대덕읍에 시련이 있었지만,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자 열심히 활동해 주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분들의 노고 덕분에 현재의 아름다운 대덕천변 경관을 되찾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일상의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4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부산서구시니어클럽과 '시니어 녹색드림지킴이 일자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클럽은 노인의 생애 경험 및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적합형 사회활동을 개발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보건복지부 장관 지정에 의해 설립된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은 ‘시니어 녹색드림지킴이 사업’ 추진을 통해 부산지역 고령화 추세에 대응하여 장노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예탁결제원 김인주 본부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영관 본부장, 부산서구시니어클럽 이난희 관장 등 협력기관 관계자와 부산시의회 최도석 부의장 등 부산시 관계자가 참석했다. ‘시니어 녹색드림지킴이 사업’은 만65세 이상 부산지역 시니어 인력이 장애인·노인복지관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공기정화식물로 구성된 수직정원을 보급하고 유지·관리하는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인주 예탁결제원 본부장은 “시니어 녹색드림지킴이 사업은 어르신들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은 사업”이라며 “예탁결제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전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요양병원에 입원한 노인 환자에 대한 항정신병제 사용이 여전히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 ‘요양병원 65세 이상 항정신병제 처방 현황(2019.11-2021.04, 18개월간)’에 따르면, 2019년 11월부터 2021년 4월까지 점진적으로 처방량과 처방인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8개월간 평균 244만 5773개를 처방했는데, 2019년 11월에는 220만 4294개를 처방하고 2021년 4월은 258만 5860개를 처방해 17.3% 증가했다. 처방 인원 또한 2019년 11월에는 6만 5010명이었으나, 2021년 4월은 6만 9152명으로 6.4% 증가하였고, 평균 인원은 6만 8212명이었다. 18개월간 소폭 등락이 있으나 점진적으로 처방량과 처방인원 모두 증가했다. 18개월간 65세 이상 입원환자 중 항정신병제를 처방받는 환자는 평균 6만 8212명인데, 정신증이 없는 환자가 항정신병제를 처방받은 환자가 평균 628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 9.2%가 정신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항정신병제가 투약된 것이다. 남인순 의원은 “코로나1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NH농협 경기 평택시지부 임직원으로 구성된 평택시 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14일 평택시 현덕면 소재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팥 수확, 탈곡 등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평택시 농협 함께나눔 봉사단은 농촌의 고령화 현상과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입국지연, 자원봉사자 감소 등 농촌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날 실시한 일손돕기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일손돕기에 필요한 최소인원으로 진행했으며 봉사단원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NH농협 경기 평택시지부 윤주섭 지부장은“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근로자 입국지연 등으로 최근 농촌 일손 부족현상이 더욱 심해졌다”며, “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농업인들에게 조그만 보탬이라도 되고자 꾸준하게 농촌 일손을 돕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오는 16일은 ‘세계 척추의 날’이다.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하는 기둥이자 척수를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는 척추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에는 여러 이상 증상들이 나타나는데, 그 중에서도 척추는 퇴행성 변화가 매우 복합적으로 일어난다. 디스크뿐만 아니라 근육, 인대, 뼈, 후방 관절 등 모든 부위에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 유발되는 대표적 질환이 바로 척추협착증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척추협착증 환자는 2015년 약 146만명에서 2020년에는 약 173만명으로 5년 사이 약 28만명이 증가했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신경외과 이병회 과장은 “나이가 들면서 척추가 변형되고 척추 안을 지나는 신경이 눌려서 엉덩이와 다리까지 저리고 아프게 된다”며 “척추 뒤쪽에 신경다발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지면서 신경 전체가 눌려 다리에 전체적으로 저림을 느끼는데, 좁아진 척추관은 저절로 다시 넓어지기 힘들어 자연적인 완화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척추협착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주로 ‘자전거를 타면 안 아픈데 서거나 걸으면 다리가 아프고 힘들다’, ‘100M거리도 통증 때문에 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