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계란이 체중 감량을 돕고 백내장ㆍ황반 변성 예방에도 기여한다는 기사가 미국의 유명 매체에 실렸다. 매일 꾸준히 계란을 섭취하면 근육 회복에도 효과적이다. 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경제 전문 미디어 ‘인사이더’(Insider)는 “계란 섭취의 놀라운 6가지 건강상 이점(6 surprising health benefits of eating eggs)이란 제목의 2일자 기사에서 계란의 웰빙 효과를 집중 소개했다. 첫째, 계란엔 소중한 영양소가 가득하다. 고품질의 단백질일 뿐아니라 비타민AㆍDㆍB군 등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둘째, 건강한 뇌 기능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콜린이 풍부하다. 콜린은 신경계 기능을 유지하고 기억ㆍ학습 과정을 포함한 뇌 건강에 기여한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은 삶은 달걀 하나엔 콜린의 하루 권장량의 27%가 들어있다고 발표했다. 셋째, 계란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높여준다. 계란 자체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있지만, 계란을 먹는 것이 실제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은 아니다. 2015년 ‘미국인을 위한 식이 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숲속의 버터’로 통하는 열대 과일 아보카도를 먹어야 하는 이유 7가지를 미국의 건강전문지가 선정해 발표했다. 이 중엔 다이어트 중이거나 임신ㆍ수유하는 여성에게 아보카도를 권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미국의 건강 전문 매체 ‘헬스라인’(Healthline)은 ‘아보카도의 7가지 잠재적 건강상의 이점’(7 Potential Health Benefits of Avocado)이란 제목의 최근 기사에서 아보카도의 웰빙 효과를 집중 소개했다. 첫째, 아보카도는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다. 아보카도 약 200g엔 열량 322㎉, 지방 30g, 단백질 4g, 식이섬유 14g이 들어 있다. 비타민 B군ㆍCㆍEㆍK 등 비타민과 마그네슘ㆍ칼륨 등 미네랄도 풍부하다. 특히 칼륨은 혈압을 조절해 고혈압ㆍ뇌졸중 예방을 돕는다. 코로나-19 유행 하에서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억제하는 비타민 B6가 듬뿍 들어 있다는 것도 돋보인다. 둘째, 장(腸) 건강에 이롭다. 아보카도에 든 식이섬유가 장에서 유익균의 먹이가 되기 때문이다. 과체중 성인 16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12주간 매일 아보카도를 175g(남성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신한은행은 큰 글씨와 쉬운 말로 구성된 시니어 맞춤 자동화기기(ATM)를 전국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하고 만 65세이상 고령층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화기기(ATM) 수수료를 면제한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월 시니어 고객들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선보인 시니어 고객 맞춤형 ATM서비스를 전국 모든 영업점으로 확대한다. 시니어 맞춤 ATM은 큰 글씨와 쉬운 금융 용어를 사용하고 색상 대비를 활용해 시인성을 강화했으며 고객안내 음성을 기존대비 70%수준으로 속도를 줄여 고령층 고객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자동화기기이다. 또한 고령층 고객의 자동화기기(ATM) 이용 수수료도 면제한다. 이달 5일부터 만 65세 이상 고객이 영업시간 내 신한은행 자동화기기(ATM) 기기를 이용해 타행으로 이체할 경우 기존에 발생하던 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1월말부터는 타행 자동화기기를 이용해 영업시간내 출금 또는 이체할 때도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맞춤 ATM 전국 확대와 수수료 면제 혜택으로 모바일뱅킹보다 ATM의 이용율이 높은 고령층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한은행은 앞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최근 한 취업포털사이트가 발표한 ‘2022년에 꼭 이루고 싶은 새해 계획’ 1위로 58.5%가 ‘다이어트/몸짱되기’로 답했다. 해마다 신년 계획 중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운동. 코로나 여파로 실내 운동시설 이용을 꺼리는 추세인데, 이런 트렌드에 따라 떠오르는 대표적인 야외 운동시설이 바로 ‘산스장’이다. 산스장은 ‘산’과 ‘헬스장’을 합친 신조어로, 산 중턱이나 정상 등에 있는 생활체육시설을 일컫는다. 아파트 인근 야산부터 전국 각지 대부분 산 등산로에 인접해 있고 공원이나 하천변 등에도 비슷한 야외 운동기구가 설치된 곳이 많아, 최근에는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이런 야외 운동시설을 이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렇게 야외에 설치된 운동기구는 헬스장에서 일반적으로 이용하는 기구처럼 자세 지도 등을 제대로 받지 못하고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잘못 사용했을 때 자칫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어 정확한 동작과 사용법을 익혀야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목동힘찬병원 신경외과 윤기성 원장은 “기본적으로 운동은 통증이 없는 범위 안에서, 본인의 근육이나 관절의 상태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특히 요즘같이 추운 날씨에는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국민들이 고통의 터널을 지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입법을 신속히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장은 "국민에게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박병석 국회의장의 신년서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입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삶에 행복과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지하고, 다시 어렵고 힘든 터널안으로 들어섰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고통의 시기를 감내하고 계신 국민 한 분 한 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평범하다고만 여겼던 일들이 사실은 축복이었고, 때로는 무료하다고 느꼈던 날들이 실은 행복이었음을 새삼 느낍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하루빨리 고통의 터널을 지나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올해 국회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민생입법을 신속히 뒷받침하겠습니다. 국민께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어드리기 위해 마부작침(磨斧作針)의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는 대선의 해입니다. 대한민국은 지금‘성장사회’에서‘성숙사회’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국내 베이커리에서 판매되는 빵류 가운데 혈관 건강에 해로운 포화지방ㆍ트랜스지방이 다른 빵보다 많이 든 것은 앙버터와 크루아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카스텔라는 트랜스지방ㆍ포화지방 함량은 빵류 중 최저 수준이지만 당류 함량은 최고였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숙명여자대 식품영양학과 김병희 교수팀이 2020년 4∼7월 서울 소재 베이커리에서 빵류 13종을 수거해 트랜스지방ㆍ당류ㆍ나트륨 등 ‘건강 위해가능 영양성분’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김 교수팀은 베이커리 빵류 중 국민 주요 식품으로 선정된 9종(단팥빵ㆍ식빵ㆍ카스텔라ㆍ머핀ㆍ슈크림빵ㆍ잼빵ㆍ호밀빵ㆍ버터크림빵ㆍ크루아상)과 네이버 등 국내 포털 사이트와 영양 관리 모바일 앱에서 검색 빈도가 높은 4종(맘모스빵ㆍ앙버터ㆍ통밀식빵ㆍ프레즐) 등 총 13종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검사 결과 앙버터와 크루아상은 다른 제품보다 높은 포화지방과 트랜스지방 함량을 기록했다. 카스텔라는 포화지방ㆍ트랜스지방ㆍ나트륨 함량은 가장 낮지만 100g당 당류 함량은 가장 높았다. 1회 제공량당 당류 함량 1위는 맘모스빵이었다. 통밀식빵ㆍ식빵 등 식빵류는 다른 제품보다 나트륨 함량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신중년(50∼64세)세대는 사과를 통한 당류 섭취량이 가장 많았다. 청소년과 청년층의 당류 섭취량은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이화여대 식품영양학과 김유리 교수팀이 2016∼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2만1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주요 당류 공급 식품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2016년 66.8g에서 2017년 63.8g, 2018년 58.9g으로 약간 줄었다. 우리 국민의 주요 당류 공급 식품군(群)은 과실류ㆍ음료와 주류ㆍ우유류와 유제품ㆍ채소류ㆍ곡류와 곡류 제품 순서였다. 연령대별로 주 당류 공급 식품군이 달랐다. 50∼64세 신중년의 당류 섭취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식품군은 과실류였다. 20대는 음료와 주류를 통한 당류 섭취가 많았다. 당류 섭취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3개 음식군(음료와 차류ㆍ과일류ㆍ유제품류와 빙과류) 가운데 당류 섭취 기여도 각각 1위인 식품은 탄산음료(음료와 차류)ㆍ사과(과일류)ㆍ우유(유제품류와 빙과류)였다. 이들 3대 당류 공급 식품 중 탄산음료 섭취로 인한 당류 섭취는 20대, 사과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폐경기 여성이 우울증이 있으면 골다공증 발생 위험이 1.4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스스로 건강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여성이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은 ‘건강하다’고 여기는 여성의 두 배 이상이었다. 28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인제대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팀이 2016년과 2018년에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폐경기 여성 3,134명을 대상으로 골다공증과 우울증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연구 결과(폐경기 여성에서 골다공증과 정신건강의 연관성:국민건강영양조사(2016년, 2018년))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22.0%였다. 4명 중 1명 이상이 골다공증을 보유한 셈이다. 주관적 건강 상태( “평소 건강은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해)가 ‘나쁨’이라고 응답한 폐경기 여성의 골다공증 유병률은 42.6%로, ‘좋음’이라고 답한 여성(24.4%)보다 두 배가량 많았다. 골다공증 가진 여성의 우울증 유병률은 11.1%로, 골다공증이 없는 여성(6.6%)보다 높게 나타났다. 주관적 건강 상태가 ‘나쁨’인 여성이 골다공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고기 등 동물성 식품 섭취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이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지만, 동물성 식품 섭취를 통해 영양가 있는 필수 영양소를 얻어야 하며,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제한하면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27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유청 단백질 포럼’에서 ‘동물성 식품 섭취의 중요성’을 주제로 강연한 서울대 최윤재 명예교수(한국과학기술한림원 부원장)는 ‘동물성 식품이 건강에 필수적인 이유’에 대해 발표했다. ‘유청 단백질 포럼’은 유청 등 단백질 관련 정보를 수집ㆍ정리해 대중에게 알리기 위한 모임으로, 영양학계ㆍ의료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이날 최 명예교수는 “건강한 식단이라고 하면 채식 위주의 저열량 식품으로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했다. 사람은 잡식 동물이므로 동물성 식품과 식물성 식품을 적절하게 섭취해야 하며, 동물성과 식물성 식품이 균형 잡힌 식단이 최고의 건강식이란 것이다. 최 명예교수는 동물성 식품을 멀리하면 득보다 실이 많다고 강조했다. 첫째, 동물성 식품 섭취를 제한하는 것은 체중 관리에 방해가 될 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노화에 따른 근감소증과 쇠약을 예방하기 위해선 우유ㆍ육류ㆍ생선ㆍ계란 등 양질의 단백질 섭취와 함께 유산소 운동ㆍ저항운동(근력운동)이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제시됐다. 최근 제3회 ‘유청 단백질 포럼’에서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단백질 등 영양과 운동 처방’을 주제로 강연한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박우영 교수는 “노화와 관련한 근감소증과 노쇠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한 가장 유익한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을 포함한 양질의 단백질 섭취”라고 발표했다. 노인은 등 유제품의 양질의 단백질을 매일 자신의 체중 ㎏당 1g 이상(체중이 60㎏이면 하루 60g 이상) 섭취하고, 강도 70% 전후의 저항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이다. 노인이 양질의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 단백질 합성을 도와 근육량 감소를 예방할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은 신경ㆍ근육과 신체의 수행능력을 개선해 근감소증과 쇠약함을 막는 데 기여한다. 박 교수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세 가지 사슬 아미노산(BCAAs) 중 류신(leucine)은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단백질 동화 신호를 자극, 근육 단백질의 합성을 증가시킨다”며 “류신은 우유에서 얻는 유청 단백질에 가장 많이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