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전통주의 맛과 정취를 한자리에서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제4회 가평 자라섬 전국 막걸리페스티벌'이 지난 5일 3일간의 대 향연에 들어갔다. 전국막걸리페스티벌은 전통주축제로는 가장 큰 행사로 서울장수, 우리술, 국순당, 배혜정도가 등 전국 34개 양조장이 참가해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 및 판매하고 각종 먹거리 부스도 참여한다. 이에 문화투데이는 지난 6일 가평 자라섬 막걸리축제 현장을 찾아 박성기 축제추진위원장을 만났다. "대한민국의 대표 술인 막걸리는 50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 축제는 쌀 소비 촉진과 함께 우수한 전국의 막걸리를 알리고자 기획됐습니다." 이날 축제장에서 만난 박성기 축제추진위원장(우리술 대표)은 "제4회를 맞고 있는 전국자라섬막걸리 축제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자라섬에서 5일부터 7일까지 전국의 유명한 양조장의 막걸리들이 출품을해서 전국의 막걸리들을 맛볼 수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4회 째인 이번 축제에서는 각종 문화공연과 콘서트가 3일 내내 이어지며 막걸리 빚기 및 막걸리 족욕체험 등 막걸리를 이용한 각종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
[문화투데이=황인선기자]유명 기업인을 앞세워 자연식·친환경을 홍보하며 위생적인 채식 제품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A사. 이 업체는 지난 HACCP 인증을 받았지만 2017년부터 올해 6월까지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11차례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애벌레, 머리카락 등 이물은 다섯 차례나 검출됐으며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됐고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은 종업원을 종사시켰다. 그런데 이 업체는 2018년 HACCP 평가에서 200점 만점 기준 171점을 받아 적합처분을 받았다.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 식품위해요소중점기준. 식품의 원료관리 및 제조·가공·조리·소분·유통의 모든 과정에서 위해한 물질이 식품에 섞이거나 식품이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과정의 위해요소를 확인·평가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기준이다. 이에 따라 생산부터 유통과정까지 위해요소 ①생물학적 위해요소: 세균(식중독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 ②화학적 위해요소: 농약, 세척제, 곰팡이독소, 살균소독제 등 ③물리적 위해요소: 돌, 유리조각, 반창고, 쇳조각 등 의 혼입, 교차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각 공정별로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수협중앙회(이하 수협)의 최고 의결기관인 이사회 구성원들을 추천하는 인사추천위원회가 특정 단체와 학계에 편중된 밀어주기식으로 구성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수협이 이사회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서는 인사추천위원회 구성원들의 다양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을)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수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이사회 구성을 위한 인사추천위원회 현황'에 따르면 인사추천위원회가 제도가 도입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구성된 8번의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수산관련 단체에서는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가 총 5차례, 학계에서는 부경대학교와 군산대학교가 총 7차례 선정되는 등 특정단체가 인사추천위원회를 독식하고 있는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은 수산업협동조합법 제127조의2에 따라 대표이사, 상임이사, 비상임이사(사외이사)를 선임하기 위한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인사추천위원회는 총 5명으로 구성되는 가운데 2명은 조합장 비상임이사, 1명은 조합장 중 해양수산부가 추천한 자, 나머지 2명은 각각 수산 관련 단체와 학계에서 추천된 자가 이
[문화투데이=황인선기자]농업기술실용화재단의 분석 및 검정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장비의 노후화가 심화되고 있어 장비교체 등 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박완주(천안을)의원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하 실용화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연도별 분석·검정 보유장비 현황'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총 보유 분석·검정 장비 592점 중 370점이 내용연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용화재단 장비 중 대부분인 62.5%가 노후장비인 것이다. 분석·검정 장비의 노후화는 해를 지날수록 더욱 가속화 됐다. 2014년 노후장비 175점(34.2%)에서 올해 370점(62.5%)으로 5년 사이 2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특히 2018년 기준 내용연수가 지난 노후장비 중 10년이 지나 폐기가 시급한 장비는 123점(20.8%)에 달했다. 실용화재단은 법인세법 시행규칙 제13조에 따라 5년 이상 장비는 노후장비, 10년 이상은 폐기장비로 분류하고 있다. 이처럼 장비는 노후화돼 효율이 떨어지고 있지만 장비가 감당해야하는 분석·검정 건수는 매년 증가추세다. 실용화재단에 따르면 2010년 1만7635건에서 2017년 7만191
제주시 조천읍 중산간동로에 위치한 제주소주 공장이 가을 제주도의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3000평 규모에 달하는 코스모스 밭을 무료로 개방한 것. 제주소주에 따르면 제주소주는 지난 4월 약 3000평의 공장 내 공터에 코스모스 씨앗을 뿌렸다. 6월부터 만개한 코스모스는 SNS를 타고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 3일 청명한 가을 날씨 속 노랑, 빨강, 분홍 등 알록달록한 코스모스가 가득 펴 장관을 이뤘다. 코스모스밭 사이로 난 산책길을 따라 관광객들은 산책을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서울에서 온 최세원 씨는 "알록달록 한들한들한 코스모스가 너무 이쁘다"면서 "보고만 있어도 힐링되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제주소주 코스모스 밭은 누구나 방문할 수 있으며 공장 출입구 직전에 위치한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문화투데이= 황인선]올해로 4회째를 맞는 전국막걸리페스티벌이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가평 자라섬에서 열린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한국막걸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막걸리페스티벌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경기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가평군시설관리공단, 코레일 수도권동부본부 및 나미나라공화국 등이 후원해 더욱 풍성하게 진행된다. 전국막걸리페스티벌은 전통주축제로는 가장 큰 행사로 서울장수, 우리술, 국순당, 배혜정도가 등 전국 34개 양조장이 참가해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 및 판매하고 각종 먹거리 부스도 참여해 전국에 있는 전통주의 맛과 정취를 한자리에서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될 전망이다. 각종 문화공연과 콘서트가 3일 내내 이어지며 막걸리 빚기 및 막걸리 족욕체험 등 막걸리를 이용한 각종 체험도 경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줄타기와 농악공연 등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게 된다. 가평군은 자라섬 캠핑장과 막걸리페스티벌을 연계해 가족단위로 캠핑과 전통문화를 접목하고 장기적으로는 축제를 관광상품으로 발전시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한국막걸리협회 남도희 사무국장은 “전국막걸리페스티벌이 4회째를 맞는 만큼 더욱 더 알
9월 제주에 때 이른 첫 눈이 내려앉았다. 제주의 가을 꽃 메밀꽃밭이다. 가을 햇볕을 듬뿍 받고 흐드러지게 핀 새하얀 메밀꽃이 제주시 오라동 들판을 가득 채우며 출렁이는 메밀꽃밭 사이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시 오라동 산 76번지 30여만 평 일대에 조성된 메밀꽃밭은 하얀 물거품처럼 가을바람에 물결치는 모습이 장관을 이룬다. 제주는 전국 최대 메밀 산지다. 척박한 제주 땅에서도 잘 자라고 제주토속음식인 빙떡이나 꿩메밀 칼국수에도 메밀가루가 사용된다. 특히 오라동 메밀밭은 30만평 규모로 전국에서 가장 넓어 장관이다. 한편 '제3회 제주오라 메밀꽃 축제'는 내달 14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농업회사법인 오라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주농협 등이 후원한다. 메밀꽃밭 입구에는 제주 지역 특산품부터 옥수수수빵 등 다양한 먹거리가 판매되고 있다.
서울시는 서울이 고향인 시민과 역귀성객 그리고 고향에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추석연휴 공원에서 즐길 수 있는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가족, 친척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마당을 남산공원 등 서울 곳곳의 13개 공원에 마련한다. 추석 당일 오후 3시, 남산 팔각광장에 오르면 전통줄타기 '판줄'을 만날 수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로 지정된 전통줄타기보존회에서 한가위를 맞아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평택농악의 풍물놀이로 첫째마당을 시작하여 삼현육각(민속연주단)의 연주에 맞춰 탈광대가 등장해 춤사위를 선보이고, 줄 위에 올라 40여 가지의 다양한 기예를 벌이는 줄광대 놀음으로 이루어져 신명나는 전통 연희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복잡한 도시생활 속에서 연휴를 맞아 한적한 곳을 찾아 심신의 안정을 찾길 원한다면 남산의 힐링숲과 석호정을, 어린이에게는 호현당을 추천한다. 22일 10시 남산공원 석호정에서는 정신수련에도 좋은 ‘건강 활쏘기’가, 같은 시간 호현당에서는 전통복장인 유건과 도포를 입고
서울시는 가을철을 맞이해 4개 물재생센터를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한다고 19일 밝혔다. 각종 꽃놀이, 하수 관련 교육프로그램, 나눔공유축제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실시한다. 작년에 개관한 중랑물재생센터의 서울하수도과학관은 우리나라의 하수도 역사와 하수처리기술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시설로 하수처리과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보여주는 물순환 테마파크 등 가족단위 프로그램이 풍성하다. 탄천물재생센터에서는 지역주민에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는 청소년 농촌체험학습과 각종 축제 및 행사가 개최된다. 농촌체험학습으로는 인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0월에 벼베기, 사과따기 체험학습이 실시될 예정이며 10월 20일에 개최하는 나눔공유축제는 일원마을넷과 공동주관하는 지역축제로 마루공원에서 진행된다. 금번 축제는 환경체험 프로그램, 각종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난지물재생센터에서는 ‘1인 1지렁이 분변토 화분 만들기’도 운영하고 있다. 지렁이를 이용해 정화조 찌꺼기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그 후 발생한 지렁이 분변토로 꽃화분을 만들어 보는 체험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 간 중앙부처 홍보대사 위촉에 쓰인 국고가 효율적 집행 없이 일회성 행사에 쓰이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17년 1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연예인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고 실비 또는 보상적 성격의 사례금만 지원하는 방침을 정하고 ‘2017년도 예산 및 기금 운용 계획 집행 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에 받은 정부부처 홍보대사 예산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획재정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회성 전시행사에 의한 홍보대사 위촉이 계속되고 있으며 심지어 지침을 정한 기획재정부도 2017년과 2018년 홍보대사 선정에 66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동안 홍보대사를 가장 많이 위촉한 중앙부처는 보건복지부다. 보건 복지부는 17개 사업에 총 52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으며 집행된 예산은 약 2억5900만 원이다. 홍보대사 52명중 28명이 재능 기부로 활동했고 나머지 24명은 활동비를 받았다. 하지만 사업에 대한 뚜렷한 홍보 실적은 없고 그저 단발성 행사 참여가 주를 이뤘다. 홍보대사가 출연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