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국 각지의 한우농가들이 농협중앙회에 모였다. 농협의 적폐청산과 불합리한 제도를 축산산업의 현실에 맞게 고칠 것을 촉구하기 위해서다.이날 집회에는 협회 도별 회원 농가 500여명이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은 농협적폐을 청산해 경제적.사회적 약자인 농업.농민을 살리는 것이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것"이라고 외쳤다.이들의 요구사항은 △품목별 연합회 재편 △농민·농업을 위한 시스템 구축 △협동조합의 운동체 기능 회복 △농협중앙회장, 이사 이중급여·수당 폐지 △사료값 인하 및 원가 공개 △출하예약제 개선 및 공정화 △공판장 가격안정기능 우선 운영 △정액 공급 투명화 △고비용 저효율 안심축산 개선 △생축장 및 위탁사육 금지 △부산물 공개입찰제 전면 도입 △공판장 수수료 하향 △하나로마트 수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 적폐청산 없이 농민.농업 살 길 없다.", "농협적폐가 청산돼야 농가소득이 증대된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가 지난달 31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농협 적폐청산' 기자회견을 갖고 집회시위와 불매운동 등 강경대책을 발표했다.협회는 "그동안 우리 농민들은 농협이 농민의 편이 되어 더 잘사는 농촌이 되길 기대해왔고 역대 정부가 농협개혁을 외쳤지만 농협의 막강한 로비로 무산되어 왔던 것이 오늘의 “적폐 농협”에 이르게 됐다"면서 "이제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표방하는 정부가 적폐 청산을 기치로 내걸고 있고 농업 분야의 적폐 1호는 농협이기 때문에 250만 농민의 이름으로 이를 청산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농민이 제시한 요구사항은 한마디로 '농민이익 우선의 농협'이기 때문에 농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가 '밀어내기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농협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농가의 사료.비료.농기계 등 각종 농자재 비합리적 구매를 강요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설상가상으로 최근 김병원 회장은 '셀프 전관예우'논란에 휩싸이며 거센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다. 회장이 퇴직한 이후 2년간 매월 500만원을 지급하고 차량과 기사도 제공하는 퇴직 임원 예우규정을 새롭게 만들어 논란을 일으켰다.이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농민의 촛불로 농협의 적폐를 청산하겠다며 적폐청산이 될 때까지 집회에 나서기로 했다.■ "협동조합 본연의 임무 망각하고 농민 부담 가중, 농가이익 배제"배합사료보다 싼 TMR 등 교체 암묵적 방해, 공판장 무리한 물량 밀어내기농협중앙회는 법률 목적상 농민들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지
제2의 삼성반도체 사건을 방지하는 사업장 유전독성 물질에 대한 노동자 보호법이 추진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은 업무환경의 안전을 도모하고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산업안전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산업안전보건법)'을 대표발의했다.이번 '산업안전보건법'은 △ 사업장에서 취급되는 발암성·생식독성 또는 유전독성을 가진 물질에 대한 노동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 업무환경의 위험요소를 보다 엄격하게 관리하는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생식독성물질’은 생식기능, 생식능력, 태아 발생발육에 유해한 영향을 주는 물질로서 생식 독성물질에 직접 노출된 개인 뿐 만아니라 다음 세대에 까지 다양한 건강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점에서 그 피해가 광범위하고 심각한 유해물질이다. 삼성반도체와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살충제 계란' 파동으로 온 나라가 들썩거리는 가운데 정부의 살충제 계란의 전수조사에 헛점이 드러났다.정부는 17일까지 '살충제 계란' 산란계 농장 전수검사를 완료하고 안전한 계란을 시중에 유통하겠다고 국민 안심에 나섰다. 그러나 전수조사의 표본추출에 대한 신뢰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살충제 계란 대란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충분히 통제할 수 있다더니...살충제 계란 농가 하루 만에 31곳 늘어살충제 계란을 생산한 농가가 6곳에서 하루 만에 총 31곳으로 늘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17일 오전5시 기준 산란계 농가 1239호 중 876개 농가 검사를 완료한 결과, 25개 농가가 추가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기 남양주시.광주시를 시작으로 6개 농가의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데 이어 강원, 춘천, 전북, 전남 등으로 살충제
"너무 늦어 죄송합니다! 편히 쉬소서"광복 72년.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한국인 시신이 한국으로 봉환된다.일제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안위원회는(이하 유해봉안위원회)는 광복 72주년을 맞이해 오는 14, 15일 광화문 광장과 남대문 일원에서‘일제 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식 및 추모제'를 개최한다.재일동포 사찰 국평사(國平寺)에는 일본 전국에서 모인 재일동포 무연고 유골 약 300구가 보관돼 있다. 이들은 일제강점기 일본에 왔다가 고국에 돌아기지 못하고 잠들었다.유해봉안위원회는 신원이 파악된 101구를 순차적으로 한국에 보내기로 하고 1차로 시신 33구가 먼저 고향 땅으로 돌아간다.유해봉안위원회는 14일 일본에서 입국해 공항에서 환국의식을 마치고 서울시내로 이동해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 서 국평사 무연고 101구에 대한 유해봉환 국민 참배장을 진행한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21일 서울 강남역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빈병에 아무것도 넣지 마세요' 캠페인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은 빈병을 위생적으로 취급하는 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주류산업협회‧한국외식업중앙회와 함께 시민과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홍보물(부채, 포스터)을 배포했다.홍보 주요 내용은 ▲담배꽁초 넣지 않기 ▲껌, 담배포장, 비닐 등 각종 쓰레기 넣지 않기 ▲가래침 뱉지 않기 ▲이쑤시개 넣지 않기 등이다.소주‧맥주병은 자원의 재활용과 환경보호 차원에서 평균 8회 재사용 되는데 빈병에 무심코 넣은 담배꽁초‧담뱃재 등이 주류의 주요 이물로 신고 되고 있다. 박희옥 식품의약품안전처 주류안전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깨끗한 빈병 재활용 인식이 확산되어 이물 발생 감소를 기
필립스코리아 (대표 도미니크 오 Dominique Oh)가 오랜 가사노동에 허리, 손목 통증을 느끼는 부모님과 깐깐한 가정주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스마트 로봇 청소기 ‘스마트프로 컴팩트 XL(모델명 FC8776/01)’ 와 ‘스마트프로 이지 (모델명 FC8792/01)’ 제품을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단독으로 론칭한다. 스마트프로 컴팩트XL과 스마트프로 이지는 모두 슬림한 바디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으로 손이 닿지 않는 곳의 먼지까지 잡아낼 수 있으며 환경에 맞는 청소 방법을 선택해 주는 스마트 감지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어 조금 더 효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스마트프로 컴팩트XL은 앞뒤로 달린 4개의 바퀴를 이용해 경사진 곳에서도 추진력을 얻어 집 안 곳곳의 문턱도 거뜬하게 넘어갈 수 있는 강력한 주행능력이 장점인 제품이다. 최장 100분 이상 연 속사용이 가능한 고성능 배
국민의당 박준영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은 오는 22일 오후2시 무안군 남악복합주민센타4층 공연장에서 '신에너지와 지역발전'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화석연료의 고갈에 대비,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탈원전시대 개막, 농어가 소득증대로 풍요로운 생활영위'를 목표로 무안군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박준영 의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3월 17일 신안군과 공동으로 '해양관광활성화방안'이란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 이어 지역에서 개최하는 두 번째 세미나다. 박 의원은 개회사에서 “우리지역은 우리나라에서 일조량이 가장 많고, 서울의 전력소비량과 맞먹는 해상풍력의 잠재력과 물 흐름이 거세서 많은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조류발전 등, 재생에너지 생산에 천혜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신성장
이마트의 노브랜드(No Brand) 단독 점포 출점이 가속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북도의원 일부가 이마트 노브랜드의 입점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국주영은,정호영,양성빈 의원은 12일 성명서를 통해 "동네골목상권까지 싹쓸이하겠다는 이마트 노브랜드의 탐욕을 규탄한다"면서 "이마트 노브랜드 SSM 진출은 대기업이 동네 상권까지 싹쓸이 하겠다는 것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상인들의 생존권을 유린하고 지역발전의 악영향을 끼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이마트 노브랜드 SSM은 전주 효자동, 삼천동, 송천동 등 3개 지역에 개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면서 "기본적인 생계유지를 위해 지역 중소상인들의 반대에도 입점을 강행하는 것은 말뿐인 상생을 외치는 대기업의 횡포로 볼 수 있다"며 "이마트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