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남산 백범광장에서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오리협회·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관하는 ‘제461회 거북이마라톤’ 대회가 열렸다.이번 대회는, 2016 미스코리아 홍나실과 MC 장병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줌마렐라 '박승희' 공연, 90년대 인기 걸그룹 파파야 출신의 가수 '조은새' 공연이 진행됐다.한국오리협회는 부대행사로 오리고기 홍보 부스를 마련해 오리요리 시식회 및 오리고기 특별할인판매 행사도 진행했다.한편, 한국오리협회는 오리고기 소비촉진을 도모하고자 2012년부터 매년 한 두차례씩 ‘거북이마라톤’ 대회를 주관해왔다.
국내 완성차 업체들의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생산, 내수, 수출 실적이 르노삼성과 쌍용은 선방한 반면 현대기아, 한국GM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생산은 전년 동월대비 14.2% 감소했으며 내수와 수출은 각각 10.0%, 13.1% 감소했다고 10일 밝혔다.국내생산은 파업 및 태풍으로 인한 생산차질, 조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 14.2% 감소한 34만7470대를 생산했다.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는 태풍에 인한 생산차질, 주력모델 노후화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7.9% 감소했으며 기아는 파업 및 특근 거부 등에 의한 생산차질로 21.8% 감소했다. 한국지엠도 스파크, 크루즈, 올란도 등 주요모델 수출 감소 등으로 4.2% 감소했다. 반면 쌍용은 유럽, 중동지역 티볼리, 티볼리 에어 수출호조로 1.6% 증가했으며 르노삼성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양승조)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복지위 대회의실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심사한 62개 법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이번에 통과된 법안 중 식품 관련은 유전자변형식품(GMO) 법안 등이 빠지고 무쟁점 법안 위주의 인재근 의원과 주승용 의원이 발의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과 식약처가 제출한 식품안전기본법이 심사돼 의결됐다. 인재근 의원과 주승용 의원이 발의한 법안은 위원장이 대안발의해 상정, 의결했다.인재근 의원이 발의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의 변경 인증, 유효기간 연장신청에 대한 수수료 명시를 명확히 하고 있다.국민의당 주승용 의원이 발의한 식품위생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른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보상금 지급과 관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대국민사과를 한지 열흘만인 4일 오전 청와대에서 다시한번 대국민사과에 나섰다. 이날 박 대통령은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먼저 이번 최순실씨 관련 사건으로 이루 말할 수 없는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고 "이번 일의 진상과 책임을 규명하는데 있어서 최대한 협조하겠다. 필요하다면 저 역시 검찰의 조사에 성실하게 임할 각오이며 특별검사에 의한 수사까지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청와대에 들어온 이후 혹여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는 않을까 염려해 가족간 교류마저 끊고 외롭게 지내왔다"면서 "홀로 살면서 챙겨야할 여러 개인사들을 도와줄 사람 조차 마땅치 않아서 오랜 인연을 갖고 있었던 최순실씨로부터 도움받았고 왕래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가 가장 힘
박근혜 대통령은 3일 대통령 비서실장에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내정했다. 또 신임 정무수석에는 허원제 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을 발탁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러한 내용의 청와대 비서실 추가 개편안을 발표했다. 4선 의원 출신인 한 신임 비서실장은 김대중 정부 시절 초대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비서실장, 새천년민주당 대표 등을 지냈다. 정 대변인은 "한 비서실장은 민주화와 국민화합을 위해 헌신해 온 분이다. 오랜 경륜과 다양한 경험은 물론 평생 신념으로 살아온 화해와 포용의 가치를 바탕으로 어려운 시기에 대통령을 국민적 시각에서 보좌하며 안정적으로 국정을 운영하는데 적임"이라고 말했다.
"실질적으로 시골에 가면 불법축사가 허다하다. 정부는 축산농민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법을 완화 시켜야 한다.""2018년 3월 24일까지 모든걸 해결하라고 하니 농가입장에서 너무 부담스럽다. 농민을 위한 축산농가를 위한 정책이 아니라 축산농가를 말살시키는 정책이다."축사 규모별로 연차적 적법화 시행을 골자로 한 '무허가 축사 개선방안'을 둘러싼 축산농가와 업계의 반발이 거세다.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3단계로 구분해 무허가 축사를 연차적으로 적법화를 시행하겠다는 기존 입장에 변함이 없다.농식품부는 최근 전국의 축사를 대상으로 무허가 실태 조사를 마무리하고 단계별 '무허가 축사 개선방안'을 발표 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부터 6년간 축사 규모별로 연차적 적법화를 실시하고 적법화 실적에 따라 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포상 및 인센티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신임 국무총리와 경제부총리, 국민안전처 장관을 교체하는 개각을 단행했다. 신임 국무총리에 김병준 현 국민대 교수를 내정했으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임종룡 현 금융위원장을 내정했다. 또 국민안전처 장관에는 김 신임 총리 내정자의 추천을 받아 박승주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내정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이같은 내용의 내각 인선안을 발표했다.김병준 후보자는 행정학 교수 출신으로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과 교육부총리를 역임해 학문적 식견과 국정경험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정 대변인은 "가치관과 경륜에 비춰볼 때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 방향과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는 총리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직면한 여러 난제들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GMO반대전국행동이 'GMO완전표시제'와 '학교급식 GMO 퇴출' 등을 촉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GMO반대전국행동은 1일 국회 정론관에서 GMO반대 전국행동 100만인 서명운동 기자회견과 출범기념 토론회를 개최하고 GMO식품의 위해성을 알리고 대안을 찾아 나갈 것을 선언했다.GMO반대전국행동은 앞으로 100만인 서명운동을 통해 GMO의 완전표시제를 실현하기 위한 전 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국회의원들과 함께 표시제와 관련된 식품위생법을 개정하고 대만처럼 학교급식법을 개정해 GMO를 퇴출시킬 계획이다.앞서 지난달 13일 출범한 GMO반대전국행동은 가톨릭농민회, 국제슬로푸드한국협회,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녹색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농민회총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한살림연합,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 44개 농
정부가 추진 중인 당류 저감화 정책이 기존 나트륨 저감화 사업 방향과 동일,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서는 당류 저감화 사업 고유의 특성이 반영돼야 한다는 지적이다.이를 위해 음료류 등 당류 주요 급원인 가공식품에 대한 당류 저감정책이 적극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다.31일 식약처 등에 따르면 국회사무처 복지위 정순임 전문위원은 식약처 2017년도 세입.세출예산안 검토보고를 통해 "내년도 당류 저감화 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소비자의 식습관 개선, ▲공급자 측면에서의 당류 저감 지원, ▲관련 부처 및 소비자단체, 식품업계, 학계 등과의 협력 3가지로 크게 나눌 수 있다"면서 "이는 기존의 나트륨 저감화 사업의 추진방향과 동일하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당류 저감화 사업 고유의 특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 수립이 필
김영란법 시행에 따른 소비부진, 수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업계가 인삼만을 원료로 사용한 제품은 부가세 대상에서 제외시켜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지난 27일 새누리당 당사회의실에서 한국농축산연합회 30여명과 이정현 대표와 갖은 청탁금지법(김영란법) 개정요청 간담회에서 황광보 고려인삼연합회장은 "정부가 김영란법으로 인한 인삼농가의 피해를 지나치게 과소평가 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같이 주장했다.업계는 김영란법이 실제 시행되기 전인 금년 추석명절부터 피해가 발생 했다며 인삼판매 유통량은 1년 중 추석명절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데 전년동기 명절과 비교했을 때 금산 수삼센타에서 거래된 실적은 30%가 감소했고 수삼거래 가격도 대편급이 Kg 당 5만원에서 4만원으로 20%나 폭락했다고 주장했다.황광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재고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