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2일 제품안전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삼성전자가 제출한 갤럭시 노트7의 ‘제품 수거 등의 계획서(이하 자발적 리콜 계획서)’를 일부 보완해 공식 승인했다. 당초 자발적 리콜 계획은 지난 2일부터 판매를 중지하고 19일까지 환불 또는 내년 3.31일까지 양품배터리를 장착한 개선 제품으로 교환한다는 계획이었으며 삼성측과 협의해 추가적으로 조치하기로 했다. 조치 사항을 살펴보면 사고의 원인이었던 배터리의 안전성 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배터리 제조사의 출하前 X-Ray 전수 검사, 삼성전자의 배터리 입고 검사시 핵심 품질인자 전수 검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19일까지이던 환불 기한을 개통취소 후 동일 이통사內 기기변경 조건에 한해 9월말까지 추가 연장하고 소비자 안전을 위해 가능한 신속히 제품
트로트가요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신상진 의원과 안민석, 전현희 의원은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트로트가요 발전을 위한 방송의 역할 - ‘트로트, 국회에서 답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김상희, 서영교, 신상진, 심재철, 안민석, 임종성, 전현희, 최명길 의원을 비롯해 트로트업계 주요 인사와 방송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의원들은 위기의 트로트 가요를 살려야 한다는데 한결같이 공감하고 방송매체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또 국회 차원의 대책을 논의할 것을 약속했다.정세균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트로트는 우리 국민의 애환과 삶을 담는 가요로 서민 음악이자 민족문화 그리고 동 시대를 사는 이들의 정서
2020년 전기차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주행가능 시대가 열린다. 이를 위해 정부과 민간이 힘을 합쳐 총 430억원을 투자해 전지 에너지밀도를 현재보다 2배 이상 향상시킬 계획이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는 21일 정만기 산업부 제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그랜드 인터컨티넬탈호텔 파르나스홀에서 「고밀도 이차전지 개발 프로젝트」 발족식을 개최하고 전기차, 이차전지기업, 소재기업, 관련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전기차-이차전지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성했다.이차전지시장은 IT기기용의 소형전지에서 전기차 및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중대형 이차전지로 중심이 이동하고 있으며 특히 전기차용 중대형 전지시장이 2020년까지 연평균 약 30%이상 고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유망산업으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산업부와 업계가 함께 전기차와 이차전지 산업의 글로
가전, 자동차, 의류‧패션, 화장품 등 다양한 품목을 싼값에 구입할 수 있는 전국 할인행사와 축제가 시작된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한국방문위원회(회장 박삼구),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1일 코리아세일페스타 제2차 민관합동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하고 행사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오는 29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행사와 외국인 대상 관광 프로그램, 지역별 특색 있는 55개 문화 축제가 한데 어우러진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축제로 개최된다.이번 위원회에서는 정부와 업계가 힘을 합쳐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침체된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들에게 ‘살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축제로 만들자는 데 뜻을 함께
취업, 창업을 원하는 여성을 위한 ‘2016 서울시 여성일자리박람회’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지하1층)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선 다양한 직군에서 대규모 현장 채용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아이비엠(IBM), SK네트웍스, 다음서비스(디케이비즈니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케이엘에이텐코 코리아(KLA-Tencor Korea), 드림씨아이에스, 코히런트코리아, 까사미아 등 산업군을 망라한 5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면접과 채용설명회를 통해 연구직, 사무직, 식음서비스직, 강사 등 180여명을 현장 채용한다는 계획이다.참여기업 중에는 전일제 채용을 원하는 기업 뿐 아니라, 경력단절여성이나 시간에 제약이 있는 여성을 위해 유연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는 기업도 있어 구직을 희망하는 여성들에게 보다 폭넓은 기회를 제공하게 될 예정이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이 전량 수출한다던 유전자변형(GM) 소 성장호르몬을 국내 축산농가 등에 유통시켜온 사실이 드러났다.LG생명과학은 지난 90년대 중반부터 몬산토와 함께 GM젖소성장호르몬을 공급해 왔다. LG측은 그동안 언론을 통해 전량 수출한다고 거듭 밝혀왔지만 지난해에도 총 생산량의 0.3% 가량을 국내에 유통시켜온 것으로 확인됐다.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LG생명과학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국내에 89억7042만원어치의 소 성장호르몬 '부스틴'을 판매했다. 2014년에는 2억 9238만원, 지난해에는 1억2745만원어치를 판매했다.부스틴은 LG가 상품화한 GM 소 성장호르몬(rBGH)으로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멕시코, 방글라데시, 베네주엘라, 브라질, 온두라스, 우루과이, 우즈베
지난 14일 문화투데이 회의실에서 '전통가요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한복 줌마렐라 김성은 대표의 사회로 가수 안선영, 최영철, 송결 작곡가, 김진수 문화투데이 논설실장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송결 작곡가는 "이미 10여년 전부터 예고된 일이다. 작품자들의 책임이 크다"며 "발표되는 작품이 내용은 없고 온통 행사 위주의 빠른 곡 일색으로 다양한 리듬의 작품이 나오질 않았다"고 지적했다.가수 안선영은 "데뷔한지 10여년이 돼가지만 KBS, MBC, SBS같은 공중파TV에 제 신곡 홍보를 위해 출연한 것이 손꼽을 수 있을 정도"라며 "노래를 홍보해야하는데 트로트라는 이유로 거부당하는 상황이 지금의 현실이다. 결국 몇몇 케이블 프로그램에 의존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가수 최영철은 "새로운 노래가 계속 나오고 새로운 신인들이 계속
박근혜 대통령이 국민들에게 추석 명절 인사를 전했다.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청와대 페이스북에 동영상을 통해 "국민과 함께 피워낸 희망의 싹이 한가위 보름달처럼 풍성한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지금 우리나라는 북한의 거듭되는 핵도발과 전 세계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 어려운 고비를 넘어가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의 저력을 믿고 보다 큰 도약을 위해 마음과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박 대통령은 "정부는 굳건한 국제공조를 토대로 빈틈없는 안보태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조금씩 개혁의 성과들이 나타나면서 새로운 희망이 보이고 있다"며 "그동안 정부를 믿고 함께 해주신 국민 여러분이 계셔서 희망을 만들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추석 연휴 동안 가족들, 이웃들과 행복한 시간
위기에 빠진 트로트가요를 구하기 위해 정치권이 나선다.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장 신상진 의원과 안민석, 전현희 의원은 오는 20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트로트가요 발전을 위한 방송의 역할 - ‘트로트, 국회에서 답을 찾는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일제강점기부터 우리 민족과 희노애락을 같이하며 가장 한국적인 대중음악장르로 끈질긴 생명력을 보여온 트로트가요가 최근 위기라는 지적이 많았다.전현희 의원(서울 강남 을)은 트로트가요의 위기를 극복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위한 토크콘서트 형식의 토론회를 준비하고 정치권의 적극적인 이해와 협력을 모색한다.대한민국의 신성장동력인 한류의 핵심인 케이팝(K Pop)이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각광을 받고 있는 요즘, 트로트 음악은 케이팝의 정서적 뿌리역할을 해온 음악장
4선 더불어민주당 김진표(수원무) 의원이 조병돈 이천시장과 함께 선거법을 어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수원지검 공안부(부장검사 정영학)는 13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기부행위제한 위반 및 사전선거운동, 허위사실공표 등 혐의를 받고 있다.김 의원에게 쌀을 출연한 조 시장은 제3자 기부행위 제한 위반 혐의다.검찰에 따르면 김 의원은 총선을 두 달 앞둔 지난 2월13일 경기 이천시 설봉산에서 수원지역 산악회 회원 37여명을 대상으로 5㎏짜리 쌀 45포(81만원 상당)를 나눠주는 등 사전선거운동을 벌였다.산행에 동석한 조병돈 이천시장은 김 의원에게 해당 쌀을 제공했다.김 의원은 이 외에도 수원 비행장 이전 '공적'과 관련 경쟁 후보였던 새누리당 정미경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고 있다.김 의원은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