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에서 22일 가곡동 체육공원 내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제19회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생활체육 저변확대와 여가활동을 통한 건강증진, 노후생활의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경기는 19개 팀 115명이 예선 리그를 거친 후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우승팀에는 우승기와 트로피 및 시상금을 전달했다. 신준철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장은 “게이트볼을 통해 회원 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는 1976년 6월에 설립됐으며, 16개 분회 441개 경로당, 회원 1만 8,000여 명을 두고 있다. 노인대학을 비롯해 노인자원봉사단, 노인재능나눔활동, 건강체조교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적 참여와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보건소가 제24회 음성품바축제 기간인 21일까지 설성공원 내 경호정에서 ‘건강나눔체험관’을 협력기관과 함께 운영해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에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품바축제에 ‘플레이존 · 펀존 · MZ존 · 키즈존 · 셰어존’ 5가지 테마를 주제로 건강나눔체험관을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 건강나눔체험관에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기기를 활용한 혈압·혈당 건강측정, 손마사지, 황토족욕, 골반교정 등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샴푸바, 젤파스 만들기, 건강에 대한 고민을 날려버릴 수 있는 건강 기원 메시지 쓰기 및 포토존, 각종 보건사업에 대한 홍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 스트레스검사, 국민건강보험공단 음성지사의 체성분 측정,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의 골밀도 검사도 함께 진행되며 강동대학교, 충북보건과학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의 자원봉사 등 협력 기관의 지원을 받아 체험관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나눔체험관 운영으로 일상생활 속 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 및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지난 4월 어르신 고독사 제로(zero) 도시를 선포한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관내 홀로 사는 어르신을 위한 AI 돌봄 로봇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AI활용 독거노인 돌봄 서비스는 홀로 어르신 중 우울감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하여 기존 이웃 간에 이루어지던 돌봄의 역할을 로봇이 보완하는 사업이다. AI로봇의 대표적인 기능 중 말벗 기능인 대화형 인공지능(Chat gpt)을 탑재한 해당 제품은 자연어 처리 기능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독감 및 고립감을 완화시킬 뿐 아니라 기존의 돌봄 제공자의 심리적 부담과 압박을 다소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관내 65세 이상 우울감이 높은 홀로 어르신 중에서 우울척도검사를 실시하여 60 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사업평가를 통해 사업량 확대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속초시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함과 동시에 많은 어르신이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돌봄 서비스 제공자는 부족하여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라며, “본 사업이 더욱 확대되어 노후 우울감 및 고독감의 완화와 더 나아가 그분들의 외로운 죽음을 예방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치매안심센터가 치매가 있어도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구현에 함께 할 치매안심가맹점을 6월 말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한 편의점에서 치매에 걸린 노인이 방문하였을 때 근무자가 이상한 태도를 눈치채고 경찰에 신고해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치매환자 실종예방 사업의 추진 단초가 되었으며, 향후 ‘치매안심가맹점’ 모집을 통해 지역 내 촘촘한 치매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치매안심가맹점’을 통해 치매어르신 보호 및 안전확보는 물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개선과 치매친화적 사회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맹점 신청은 사업자 등록번호 가운데 숫자 코드가 01번부터 79번까지인 과세사업자, 90번부터 99번까지인 면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근로자 전원이 간단한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한 후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될 수 있다. 시는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교동 및 대포동 업소를 우선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치매안심가맹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가맹점이란 사업장에 방문한 치매어르신 임시보호 및 관련 기관 신고를 통해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에 참여하는 사업체를 말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치매어르신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치매안심가맹점 모집에 많은 사업장이 참여해 주길 바라며, 치매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치매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치매예방 및 치매 어르신 지원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운영 외에도 찾아가는 선별검사, 치매안심마을운영, 치매환자 어울림 쉼터 운영 등 지역사회 차원의 치매 안전망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남 함양군(군수 진병영)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15일부터 한 달간 천연재료를 이용한 ‘나만의 건강비누 만들기’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보건교육이 필요한 홀로어르신 400명을 대상으로 담당 생활지원사가 대상자 가구를 방문하여 어르신과 함께 특별하고 개성있는 비누를 만드는 활동으로, 비누 만들기와 동시에 ‘올바른 손씻기 6단계’교육도 실시하게 된다. 화기나 위험한 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는 어르신들의 소근육 발달과 성취감 고양은 물론 청결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좋은 향기가 나는 비누를 이렇게 쉽게 만들어서 쓸 수 있다니 참말로 좋은 세상이다. 이래 좋은 비누를 아까워서 함부로 쓰것나”라고 말씀하시며 기쁜 표정을 지으셨다. 군 관계자는 “우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행복을 느끼고, 안정적인 노후를 누리실 수 있도록 폭넓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서천군(군수 김기웅)이 이달부터 7월 31일까지 치매 어르신과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치매환자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치매 환자 및 부양가족의 건강 문제를 비롯해 지역사회 연계, 조호물품 및 치료비 지원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대상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기존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2259명으로, 1인 9조로 구성된 조사반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로 면접 심층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사 문항은 ▲치매환자 동거 형태 ▲보유질환 ▲행동장애(망상, 폭력, 폭언, 환청, 환각, 환시 등) 유무 파악 등 7개 문항으로 구성됐으며, 가족 돌봄 분석은 4개 영역 53문항으로 구성됐다. 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인지 강화에 필요한 치매 관리 물품이 제공된다. 이에, 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초기 치매환자 치료·관리 강화 ▲유관기관 자원 연계를 통한 지원체계 강화 ▲치매환자 가족 지원 서비스 다양화 ▲배회환자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치매돌봄의 지역사회 관리 역량 강화 및 돌봄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치매안심 등의 다양한 사업을 중점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이문영 보건소장은“서천군의 치매관리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한평생 배움 기회가 없었던 시골 마을 어르신들에게 읽고 쓰는 즐거움을 선물하고 있다. 어르신들은 평소 즐겨 부르던 노래 가사를 직접 써보고 손주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편지에 담으며 만학의 즐거움을 느끼고 있다. 시는 이달부터 비문해 어르신을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성인문해교육 ‘은빛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문해교육은 2019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매년 사업을 신청하고 있다. 강사가 대상 마을회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문자 읽기, 쓰기, 셈하기 등 일상에 필요한 기초 문해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지도한다. 올해도 남평읍 봉산마을, 반남면 자미마을 등 11곳 마을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전라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으로부터 태플릿PC를 지원받아 하반기부터는 간단한 사용법과 키오스크 앱 체험과 같은 디지털 생활 능력도 함양시킬 계획이다. 또한 ATM기기 사용법, 청사초롱 만들기, 장구 연주 등 교육에 흥미를 더할 체험 특강도 마련돼 교육에 다채로움을 더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초문해교실뿐만 아니라 금융, 건강, 디지털 기기 사용 등 노후 일상에 유용한 정보 습득까지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학습 기회를 통해 즐거운 노년생활을 영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수강생은 “먼 마을까지 직접 찾아와 까막눈이었던 노인들에게 우리 말을 읽고 쓸 수 있도록 도와준 강사들에게 한없이 고맙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명절에 찾아올 손주를 위해 편지한 통 써보는게 목표”라고 흐뭇해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질병 면역력이 떨어지는 만65세 이상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대상포진 예방접종비 50%를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포진은 신체 내 비활성화 상태로 잠복해 있는 수두바이러스가 면역기능이 떨어져 있을 때 발병한다.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 발병률이 높으며 신경절을 따라 홍반성 수포형태로 나타나는데 극심한 통증, 발진을 수반해 예방 접종이 필수다. 시는 전국적으로 위탁의료기관 백신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황을 감안해 백신 확보에 나서고 접종비 본인부담금 50%를 자체 예산으로 지원한다. 대상포진 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 항목이 아니기 때문에 무료 접종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아닌 일반시민의 경우 평균 13~15만원의 접종 비용을 100%부담해야 한다. 시는 대상포진 예방과 시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조례를 제정·공포했다. 6월 중 백신 구입이 완료되면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본격적인 접종이 이뤄질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만 65세 이상(1958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모든 시민이다. 단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해야하며 신분증 및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하면 된다. 대상포진 기 접종자는 제외되며 대상포진을 앓은 환자의 경우 회복 후 6~12개월 내 접종하면 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대상포진은 백신접종을 통한 예방이 최우선인 질병으로 접종비가 부담돼 백신접종을 망설였던 노년층 시민들의 건강 관리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감염병 걱정 없는 건강 나주를 위해 원활한 백신 확보와 접종률 향상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밥맛 좋고 영양이 가득한 강화섬쌀이 5월부터 남동구 경로당에 공급된다. 인천시 강화군(군수 유천호)은 15일 남동구 및 강화군농협쌀조합과 남동구 경로당 강화섬쌀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천호 강화군수, 박종효 남동구청장, 김영윤 강화군농협쌀조합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5월부터 남동구 경로당 192개소에 강화섬쌀 35톤이 공급된다. 이에 되풀이되는 쌀 재고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군과 남동구가 뜻을 모았다. 영양 가득한 강화섬쌀을 남동구 경로당을 통해 어르신에게 공급해 복지를 증진하고 강화섬쌀의 안정적인 유통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함께 하기로 한 것이다. ‘강화섬쌀’은 청정지역인 강화에서 풍부한 일조량 속에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아 토양에 마그네슘 함량이 많아 품질이 좋고 밥맛이 뛰어나다. 하지만 지난해 국내 쌀 소비가 빠르게 감소하면서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하는 등 농가의 어려움이 컸다. 유천호 군수는“남동구 경로당에 최상 품질의 강화쌀을 공급해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쌀 팔아주기에 동참해 주신 남동구청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이 5월부터 11월까지 ‘숲마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숲마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숲길걷기, 요가와 명상, 마사지, 해먹체험, 다담나누기 등 다체로운 체험으로 구성된 건강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11월까지 매월 2회 올해 총 14회차까지 진행한다. 해당분야 전문가인 산림치유지도사가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내 치유의 숲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군은 우드랜드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민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군에 거주하고 체험활동에 불편함이 없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이란 숲이 가진 다양한 자연환경 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와 정신건강을 회복시키는 요법”이라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