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인천시 강화군은 봄 여행주간을 맞아 오는 28일 강화나들길 2코스에서 제2회 ‘봄바람 살랑살랑 강화나들길 꽃길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걷기 행사가 진행될 강화나들길 2코스 호국돈대길은 갑곶돈대를 시작으로 초지진까지 바다를 바라보며 해안 둑방길을 따라 걷는 코스로 특히 봄철 풍광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특히 4월말에서 5월 초에는 갑곶돈대를 수놓은 붉은 영산홍을 시작으로 알록달록 피어난 철쭉꽃과 연보라빛 타래 붓꽃 그리고 강화에서만 볼 수 있는 노란 순무꽃까지 다양한 봄꽃을 한꺼번에 만나볼 수 있다.여기에 코스 중간 중간에 위치하고 있는 돈대와 진․보는 외세의 침입에 대항해 국난극복의 의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지로 아이들과 함께 역사공부를 하며 걷기에도 더 없이 좋은 코스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이번 행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오는 20일과 21일 이틀간 흑석산 일원에서 흑석산철쭉제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흑석산은 해남의 관문인 계곡면에 위치한 해발 650m 높이의 산으로, 빼어난 산세와 정상부에 위치한 철쭉 군락지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면서 봄철 산행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특히 가학산 자연휴양림이 조성돼 삼림욕과 함께 숲 체험 등을 즐길 수 있어 대표적인 힐링 숲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힐링 메아리’를 주제로 열리는 철쭉제에서는 20일 샌드 애니메이션과 어린이를 위한 키즈 페스티벌, 매직 버블쇼를, 21일에는 숲 속에서 진행하는 ‘숲 속의 라디오 스타’와 지역 예술인 문화공연, 노래자랑 등을 선보일 예정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철쭉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비눗방울놀이, 철쭉바람개비 만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2018 청남대 봄꽃축제 영춘제’가 오는 21일부터 23일간 충북 청남대에서 개최된다.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영춘제는 화려한 나들이, 꿈과 행복의 추억담기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과 각종체험,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특히 축제 기간 중에는 휴관 없이 청남대를 개방하고 월요일은 사전예약 없이도 승용차량 입장이 가능하며 토요일은 밤 9시까지 야간개장 운영한다.또 5월 5일에는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무료입장과 가족 등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돼 청남대 방문 의미를 더욱 뜻있게 만들어줄 예정이다.어울림마당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지고 헬기장에선 수목분재 전시와 각종 체험을 즐길 수 있다.아울러 평일과 주말 모두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돼 있다.평일 주중에는 동호인(회)의 통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청보리밭을 배경으로 보리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하는 전라북도 군산꽁당보리축제가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미성동 국제문화마을 앞들 축제장에서 펼쳐진다.축제실무위원회를 중심으로 8차례 이상의 실무협의 과정을 거쳐 축제 최종 실행안을 마련했으며, 축제를 추진해 오면서 익힌 노하우를 바탕으로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더욱 보강해 악기연주, 댄스, 판소리, 난타 등 동호회 중심으로 활동하는 그룹들이 대거 참여하며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재능기부의 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부모세대가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리고 체험할 수 있는 전통놀이 체험마당, 공연마당, 놀이마당 등의 프로그램과 어린이와 젊은 세대들을 위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담양군이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원에서 ‘담양대나무축제’를 연다. 올해로 20돌을 맞는 담양대나무축제는 ‘대숲향기, 천년을 품다’를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의 오감을 즐겁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되며 축제 브랜드 및 인지도가 높아져 이제 국내를 넘어 글로벌육성 축제로 도약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담양지명 천년의 해’, ‘담양방문의 해’를 맞아 대나무의 역사·문화·예술적인 측면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을 넘어 직접 체험하며 느끼고, 소통할 수 있는 알찬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천년 담양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대나무의 다양한 활용이 군민의 삶에 깃든 특별함을 재현한 ‘대나무 역사문화 퍼레이드’를 실시하고 대나무와 관련된 역사·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서울시가 봄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공연을 펼친다. 서울시 중부공원녹지사업소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점심시간인 11시30분~13시에 남산공원 남측순환로 입구 소월시비 쉼터에서 ‘2018 남산 음악소풍-꽃비놀이’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가 열리는 남측순환로는 남산도서관에서 N서울타워로 이어지는 산책로로, 아름드리 왕벚나무 꽃이 환상적인 꽃터널을 이루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평일 낮 시간에 행사를 진행해 직장인과 나들이객 등 남산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날인 18일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섬’이 집시음악을 연주를 시작으로, 19일에는 음악듀오 ‘그믐’이 아름다운 가야금 선율을 선보이고, 20일에는 금관오중주 ‘코리안아츠’가 클래식 음악부터 재즈, 영화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레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남도 담양군은 다음달 2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제20회 담양대나무축제’ 기간 중 이색 인문학투어인 ‘담양 별빛여행’을 진행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담양 별빛여행은 죽녹원 정문에서 시작해 인문학 명사, 그리고 문화관광해설사의 구수한 입담과 함께 담양 인문학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대나무숲 산책로를 거닌 후 관방제림 숲속 별빛감상, 연극 ‘쌀엿 잘 만드는 집’ 공연을 보는 코스로 이뤄진다.관방제림 숲속을 거닐며 밤하늘을 가득 수놓은 별을 감상하는 것과 조선시대 쌀엿 만드는 방식을 창평에 전파한 양녕대군의 17대손 이만수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 ‘쌀엿 잘 만드는 집’을 보는 재미가 쏠쏠할 것이라고 관계자는 소개했다.참가신청은 담양군 문화관광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100명(1일 최대 50명)을 모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제천의 봄을 알리는 ‘제22회 제천 청풍호벚꽃축제’가 13일 청풍면 물태리 문화마을 및 제천 시내 일원에서 열렸다.시민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 이번 벚꽃축제 공식행사는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이날 시민시장들과 벚꽃터널 걷기를 시작으로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개막식에는 조스타, 벚꽃 소프라노의 식전공연과 브라스밴드,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박남정이 참여해 환상의 축하공연을 펼쳤다.이어 오는 14일과 15일에는 지역문화예술단체와 지역 출신 가수 등 25개 팀이 참여한 다채로운 공연이 봄꽃 페스티벌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특히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으로 올해 신설된 ‘제1회 환상의 벚꽃듀어 노래자랑’은 관광객의 참여를 유도한다.또 야간 벚꽃 레이저쇼와 비보이 뮤지컬 마리오네트의 야간 LED 및 레이저 퍼포먼스 등 야간 프로그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제7회 부산낙동강 유채꽃 축제(이하 유채꽃축제)’를 개최한다. 대저생태공원은 국내 최대 단일 면적(76만㎡)의 유채꽃밭이 조성돼있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 열리는 개막행사는 합동결혼식인 ‘유채꽃 신부’로 진행된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치르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라디오 사연공모와 16개 구군 접수 등을 통해 최종 7쌍을 선정했고, 유채꽃축제 개막행사로 합동결혼식을 거행해 신랑·신부는 물론 관객들에게 감동과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서는 야간에도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도록 ‘Light-Up 야간개장’을 추진한다. 구포대교 인근에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유채꽃 풍경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도록 22일 하루를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경상남도 하동군은 오는 14일과 15일 이틀간 화개면 의신마을에서 지리산 반달가슴곰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것을 축하하고 사람과의 공존을 기원하는 ‘제1회 곰깸 축제’를 연다.곰깸 축제는 겨울잠에서 깨어난 반달가슴곰을 반갑게 맞이하지만 지리산에서 일을 하거나 지리산을 탐방하는 과정에서 반달가슴곰과의 충돌에 대비해야할 시기가 왔음을 알리고자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와 종복원기술원 후원으로 개최된다.의신마을회와 반달곰친구들이 주최하고 곰깸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곰깸 축제는 깨어남 한마당 문화공연과 곰과 관련된 책·사진·밀렵도구를 선보이는 전시회, 야생동물 발자국 및 머그컵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진다.행사장에서는 마을주민들이 생산하고 지리산 일원에서 채취한 산나물 등 지역특산품 판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