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12일 민간 영역에서 어르신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2020년 고령자친화기업 44개소를 새로 선정, 발표했다.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만 60세 이상)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직종에서 다수의 고령자 고용을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기업의 설립 및 운영을 위한 상담 서비스 제공과 유형에 따라 1억 원에서 최대 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고령자친화기업 공모 결과, 전국에서 총 102개 기업이 지원 하였고 심의 및 평가를 통해 최종 44개 기업이 새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를 5년간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며, 고용목표 인원은 선정 유형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2021년도에 400여 명의 신규 고용을 시작으로 2025년도까지 총 2,200여 명의 고령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라고 했다. 올해에는 식품제조업 관련 기업이 다수 선정되었으며, 베이비부머 세대 은퇴자들의 다양한 경력을 활용한 기업(IT 분야 등)도 다수 포함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보건복지부 누리집,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누리집 또는 담당 부서(취업지원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박기준 노인지원과장
[푸드투데이 = 정리 이하나 기자] 5~60대는 더 이상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아니다. '뉴시니어'라고 불리며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시니어들. 그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에 정점을 찍으며 '제2의 인생'을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 뉴시니어족은 여유 있는 자산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진취적으로 사는 등 활동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전처럼 자식들만 바라보며 모두 투자하는 시대가 아닌 것이다. 오히려 자신에게 더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렇다 보니 시니어 관련 산업은 쑥쑥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이면 시니어 시장의 규모도 7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뉴시니어들을 위한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니어들의 가사노동을 덜어 주는 로봇청소기, 빨래 건조기 등은 기본, 인공지능(AI)를 탑재한 가전제품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새로운 소비증으로 등장한 '뉴시니어'족. 이에 푸드투데이는 시니어들의 진짜 이야기를 준비했다. 그들이 말하는 시니어의 삶과 생활 속에서는 느끼는 솔직한 감정, 그리고 아직은 갈 길이 먼 국내 시니어 산업에 대해 이야기 한다.
초고령화 사회 목전. 백세시대로 길어진 인생 후반부를 어떻게 하면 잘 보낼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장년층들이 늘고 있다. 국내 지난 해 출산율 0.98명,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반면 노인 인구는 내년부터 매년 평균 48만명씩 늘어나 1252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내년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연평균 48만명씩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올해 769만명인 노인 인구는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5년에 1051만명으로 1000만명 시대에 접어들고 2029년 1252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백세시대의 또 다른 이름은 '유병장수시대'라고 한다. 건강백세를 위한 건강법은 무엇이 있을까?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배우 구재숙이김수범 박사를 만나 백세시대 건강법에 대해 들어봤다. 구재숙 배우 : 문화투데이 배우 구재숙입니다. 백세시대의 백세건강에 대해서 우리들 한의원 김수범 박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김수범 박사 : 안녕하세요. 구재숙 : 요즘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백세시대에 대해서 한 말씀 해주시죠. 김수범 : 20-30년 전만 해도 환갑잔치가 많았었죠. 이 환갑잔치라는 것은 십간(十干), 십이지(十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23일 사회계층 간 분배 개선을 위해서는 노인 빈곤 문제에 대한 완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정년 문제, 고령인구의 재고용 문제 등 고령화 고용과 관련되는 제도적 문제에 대해서 장기적으로 폭넓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관계 부처와 국책연구기관이 참여해서 '인구정책 태스크포스'를 꾸리고 다음 달 중에는 정년 연장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빠른 속도로 초 고령화 사회로 진입되고 있는 우리사회가 '이제는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 라는 의견에 대해 '아무런 정책 준비 없는 정년 연장은 오히려 부작용만 초래할 것이다.'라고 우려의 목소리도 공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무슨 제도이든 간에 갑작스런 변화는 충격을 줄 수밖에 없어 반대의 목소리에도 수긍은 간다. 그러나 우리나라 노인들의 빈곤률이 OECD 국가 중에서 제일 높다는 현실을 감안한다면 반대만 할 사항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OECD 국가로서 정년제도가 있는 나라는 일본과 우리나라뿐이라는 소리를 들었을 때 이제서야 이 문제가 거론된다는 것은 그동안 한국의 산업화와 국가번영을 이끌어온 고령자들에게 미안한 맘이 앞선다. 남녀 간의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23일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가 주최하고 청솔홀딩스와 맥스터8이 공동 주관하며 중국 알리바바그룹 Tmall과 타오바가 후원하는 ‘2019 티몰(天猫)ㆍ타오바오(淘宝) 한국브랜드 교류회’가 개최된다. 김성은 문화투데이논설위원은 이선호 한중실크로드교류협회 회장을 만나 ‘2019 티몰(天猫)ㆍ타오바오(淘宝) 한국브랜드 교류회’ 에 대해서 들어봤다. 이번 교류회는 중국 및 글로벌 브랜드를 위한 세계 최대 B2C 온라인 및 모바일 마켓플레이스 티몰(天猫)ㆍ중국 최대 모바일 상거래 플랫폼(China’s largest mobile commerce destination) 타오바오(淘宝)에 뷰티.미용, 스킨케어, 생활용품 부문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 브랜드들을 유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한국브랜드 교류회 행사에는 티몰(天猫)ㆍ타오바오(淘宝)의 뷰티.미용 부문 총경리(CEO), 브랜드 출품 및 통합 마케팅 부문 담당자,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의 유명 왕홍, 알리바바 산하 물류업체 차이냐오 담당자(잠정), TP(운영대행사)와 MCN(왕홍) 업체의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중국에 사업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해당 분야의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최근 5년 간 중앙부처 홍보대사 위촉에 쓰인 국고가 효율적 집행 없이 일회성 행사에 쓰이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017년 1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연예인 홍보대사는 무보수 명예직으로 위촉하고 실비 또는 보상적 성격의 사례금만 지원하는 방침을 정하고 ‘2017년도 예산 및 기금 운용 계획 집행 지침’을 각 부처에 통보했다.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홍문표 의원이 국회 입법조사처에 의뢰에 받은 정부부처 홍보대사 예산자료에 따르면 2017년 기획재정부 지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회성 전시행사에 의한 홍보대사 위촉이 계속되고 있으며 심지어 지침을 정한 기획재정부도 2017년과 2018년 홍보대사 선정에 6600만원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5년동안 홍보대사를 가장 많이 위촉한 중앙부처는 보건복지부다. 보건 복지부는 17개 사업에 총 52명의 홍보대사를 위촉했으며 집행된 예산은 약 2억5900만 원이다. 홍보대사 52명중 28명이 재능 기부로 활동했고 나머지 24명은 활동비를 받았다. 하지만 사업에 대한 뚜렷한 홍보 실적은 없고 그저 단발성 행사 참여가 주를 이뤘다. 홍보대사가 출연한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