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 = 정리 이하나기자] 요즘 5~60대는 더 이상 인생을 마무리하는 시기가 아니다. '뉴시니어'라고 불리며 새로운 소비자층으로 부상하고 있는 65세 이상의 시니어들. 그들은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경력에 정점을 찍으며 '제2의 인생'을 새롭게 도약하는 시기를 맞고 있다. 뉴시니어족은 여유 있는 자산을 가지고 자신의 인생을 진취적으로 사는 등 활동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전처럼 자식들만 바라보며 모두 투자하는 시대가 아닌 것이다. 오히려 자신에게 더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이렇다 보니 시니어 관련 산업은 쑥쑥 성장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2020년이면 시니어 시장의 규모도 70조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관련 업계에서는 뉴시니어들을 위한 상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니어들의 가사노동을 덜어 주는 로봇청소기, 빨래 건조기 등은 기본, 인공지능(AI)를 탑재한 가전제품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새로운 소비증으로 등장한 '뉴시니어'족. 이에 푸드투데이는 시니어들의 진짜 이야기를 준비했다. 그들이 말하는 시니어의 삶과 생활 속에서는 느끼는 솔직한 감정, 그리고 아직은 갈 길이 먼 국내 시니어 산업에 대해 이야기 한다.
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추석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 ‘의약품‧화장품‧의료기기 등의 올바른 구매요령, 사용방법 등 안전정보’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의료제품 안전 정보는 ▲멀미약 올바른 사용방법 ▲근육통 완화를 위한 파스 사용방법 ▲소화제 및 설사약 올바른 사용방법 ▲감기약 올바른 사용방법 ▲어린이 해열제 올바른 사용방법 ▲야외활동 시 진드기기피제 사용방법 ▲화장품 올바른 구매요령 ▲의료기기 올바른 구매요령 ▲가정에서 사용하는 의료기기 올바른 사용방법 등이 있다. ◇멀미약 올바른 사용방법 추석에는 고향을 찾아 장거리를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 멀미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는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운전자는 멀미약 복용시 졸릴 수 있으므로 복용을 피해야 한다. 붙이는 멀미약(패취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여야 하며,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가 창립 26년 만에 처음으로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9일 이마트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29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2분기에 비해 832억원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8% 증가한 4조 581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손실도 26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업계는 이 같은 적자의 이유로 할인점의 이익 감소로 내다봤다. 할인점의 1분기 영업손실은 43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전문점 사업은 하반기 출점을 집중하며 영업 손실폭이 28억원이나 확대됐으며, 보유세는 1012억원으로 전년대비 123억원 증가했다. 창고형 매장인 트레이더스는 지난해 2분기에 비해 매출이 2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143억원을 기록했다. 이마트 측은 하반기에는 신선식품 중심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선식품과 가공·생활용품의 경우 가격·품질에서 우월성을 확보하고, 간편형 밀키트 상품 확대 등을 통해 경쟁력을 회복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는 화장품사업에도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른바 ‘정용진 화장품’으로 불리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각별히 챙겨온 화장품브랜드 ‘스톤브릭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천연추출물 화장품(에센스)과 한약재 벤조피렌에 대한 국민청원 안전검사를 실시한 결과, 화장품의 미생물 검사는 모두 적합했으며 한약재 벤조피렌은 인체 위해 우려가 낮거나 무시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 화장품, 에센스 등 45개 제품 미생물 검사 결과 '적합' 의약품.기능성 화장품 오인 우려 허위.과대광고 19건 적발 곰팡이 등 미생물에 오염된 것인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중에 유통중인 천연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 등 45개 제품에 대해 미생물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했다. 이번 조사는 천연추출물로 구성된 에센스 32개 제품과 국민청원에서 검사를 요청한 업체의 13개 제품을 대상으로 미생물(총호기성생균수 및 특정세균 3종(대장균, 녹농균, 황색포도상구균))의 오염 여부를 분석했다. 또한 품질검사 외에 해당 제품의 온라인 판매 사이트(201건)를 점검해 의약품이나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등 허위‧과대광고 19건을 적발했다. 주요 적발사례는 ▲세균 감염·여드름 억제 등 의약품으로 오인될 수 있는 광고(15건) ▲미백·주름개선 등 기능성 화장품으로 오인
[문화투데이 = 홍성욱 기자] 한국이슬람교와 한국랄할수출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월드전람이 주관하는 '제5회 할랄산업엑스포코리아 2019'가 1일 서울 삼성동 COEX A홀에서 개막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할랄 식품은 물론 화장품, 관광,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2019 한국-말레이시아 국제 할랄 컨퍼런스’, ‘2019 할랄산업 국제학술대회’, ‘코리아 국제 할랄화장품 세미나 2019’, ‘할랄무료인증설명회 2019’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할랄’이란 이슬람 율법에 따라 ‘허용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할랄산업’이란 이슬람 율법을 따르고자 하는 무슬림 소비자를 주 고객층으로 하며 산업의 규모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할랄은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관광,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블루오션이라 불립니다. 이에 코카콜라, 맥도날드, 네슬레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할랄 시장에 진출한 상태이며 최근 국내 중견 제약사들 사이에서 ‘할랄 인증’이 열풍이 불정 도로 국내 기업들 역시 앞다퉈 할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국내 식품 기업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전 세계 무슬림 인구는 약 21억 명으로 이는 전 세계 인구의 25%에 해당된다. 이들이 먹고, 바르고, 쓰는 세계 할랄시장 규모는 지난 2016년 2조60억 달러에서 2022년 3조810억 달러로 커질 전망이다. 이제는 종교를 넘어 비즈니스 대상이 된 것이다. 할랄은 이슬람율법에 따라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것'을 총칭하는 용어로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기본적으로 알코올, 돼지고기는 먹으면 안된다. 아시아 최대 무슬림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는 할랄인증 없이 판매되는 상품이 없을 정도다. 슈퍼마켓 상품도 할랄 인증은 필수다. 네슬레, 코카콜라, 맥도날드 등 글로벌 기업들은 우리 보다 훨씬 앞선 1980년대부터 할랄시장에 진출했다. 네슬레는 현재 45개 국가에서 할랄 제품을 생산해 약 7조원의 수익을 얻고 있으며 맥도날드는 1995년 식품, 식기, 운반과정, 보관, 조리, 사후관리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할랄 인증을 받았다. 한국도 지난 2015년부터 할랄식품산업 활성화 대책을 내놓는 등 나름의 할랄산업 육성화 대책을 내놓았으나 현재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문화투데이 = 조성윤기자]문재인 대통령은 22일 "기존에는 경부축이 중심이 되며 개발 또한 그 축을 따라 진행됐지만, 이제는 경부축과 강호축이 동반 발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부축은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국토 개발축을, 강호축은 호남-충청-강원을 잇는 개발축을 각각 일컫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충북 오송에서 열린 정부의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선포식에 참석한 뒤 충북 청주의 한 음식점에서 지역경제인들과 오찬 간담회를 하며 "강호축 구축은 국토균형 발전의 일환"이라고 밝혔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이 같은 발언은 그동안 한국의 국토정책이 경부축에 집중돼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가운데, 쏠림현상을 완화하고 강호축 발전에 힘을 실어 국토균형발전을 이뤄내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또 "충청북도는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라며 지난해 충청북도의 고용률 전국 2위, 제조업체 수 증가율 2위, 수출증가율 전국 평균의 3배 등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충북이 과거에는 농업과 같은 전통 분야가 강세였다면 이제는 반도체, 바이오 등 혁신산업을 통해 우리 경제를 이끌고 있다"며 "모두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기기를 현명하게 구입하고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앞두고 제공하는 안전정보 주요 내용은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선물용 화장품의 구매요령 ▲올바른 의료기기 구매 및 사용 요령 ▲해외직구 제품 구매 시 주의사항 등이다. 건강기능식품 구매요령 및 섭취 주의사항 부모님 건강관리를 위한 효도선물로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때 ‘고혈압, 당뇨, 관절염, 고콜레스테롤 등 만성질환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표시‧광고와 권유에 현혹돼 구입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란다. 건강기능식품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분명하지만, 질병을 치료하는 의약품은 아니므로 치료약처럼 광고하는 것은 불법이다. 아울러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에는 ‘건강기능식품’이라는 문구와 도안, 우수제조기준(GMP) 인증마크가 표시돼 있으므로 확인 후 구매하시기 바란다. 허가된 제품인지 여부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식품안전나라)에서 제품명이나 업소명 등을 검색하시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건강
해외 직구가 우리 생활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본인도 얼마 전 해외 직구로 로봇청소기를 구입했다.주위 동료가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다고 추천해서다. 관세청에 따르면, 2018년 한 해 동안 해외 직구로3,226만 건, 3조1,250억 원어치가 수입되었다.전년에 비해 건수로는37%,금액으로는31%가 증가한 것이다.‘18년 우리나라 전체 수입 금액이 전년에 비해12%증가했으니,해외 직구는 두 배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 직구 수입 현황] 식품・건강기능식품・화장품 등의 해외 직구 실태는 어떨까?전체 해외 직구 품목중에서 수입 건수와 금액에서 건강기능식품이10여 년 간 부동의1위다.최근5년간 해외 직구 건수에서는 건강기능식품이1위이고,식품(3위),화장품(4위)이 뒤를잇는다.참고로 의류가2위,전자제품이5위다. 2018년 한 해 동안 건강기능식품이664만 건, 5,200억 원 어치,식품이332만 건,1,780억 원 어치,화장품이332만 건, 1,590억 원 어치가 수입되었다.금액 기준으로이들 품목이 해외 직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27.5%로 약8,593억 원 어치다. [해외 직구 식・의약 제품의 안전성?] 이렇게 많이 해외 직구로 수입되는 건강기능식품
'M&A(인수합병) 귀재'로 불리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의 영토 확장이 거침없다. 북미 사업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화장품 회사 인수에 성공하며 올해 들어서만 3건의 M&A를 달성했다. 2005년 대표이사 취임 이후 14년 간 품은 기업만 22개다. 뿐만아니라 매년 사상 최대 실적으로 '질적 성장'까지 일궈내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미국의 화장품ㆍ퍼스널케어 전문회사 뉴에이본 지분 100%를 약 145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에이본은 130년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대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직접판매 회사다. 2016년 본사였던 미국법인을 포함한 북미사업과 해외사업을 분리해 북미사업을 사모펀드에 매각, 이후 북미사업은 뉴에이본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차 부회장이 뉴에이본을 점찍은 것은 미국을 교두보 삼아 캐나다, 남미, 유럽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가기 위해서다. 또 뉴에이본을 통해 중국 등 아시아 시장의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도 꾀할 수 있다. 뉴에이본은 물류, 영업 등 탄탄한 인프라를 토대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7000억원 수준이다. 지난 1월에는 에이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