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1월을 대표하는 전통주로 100% 유기농 우리쌀 발효액을 저온 숙성 제조한 죽향도가의 천년담주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천년담주는 입안을 적시는 쓴맛과 과일향 단맛이 매력으로 인공감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생대나무 분말과 갈대 뿌리를 사용해 깔끔함과 감칠맛이 일품이며 맑고 투명한 황금 빛깔 띄고 있으며, 2020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약·청주 부문 최우수상, 2022년과 2024년 남도 우리술 품평회 약·청주 부분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며 그 품질과 맛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도는 설명했다. 제조사인 죽향도가는 1932년부터 3대째 전통주를 빚는 술도가로 천년담주 외에도 대표 브랜드 대대포를 보유하고 있고, 대대포 블루, 대대포9 알코올 도수에 따라 라벨 색이 다른 막걸리와 증류식 소주 죽향41, 담양 향기에 취하다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상미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천년담주는 담양 쌀과 천연 벌꿀로 만든 깔끔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등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전남을 대표하는 명주”라며 “앞으로도 전남 전통주 브랜드 가치 제고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공동주택 분야 녹색건축 전환의 핵심 전략인 목조건축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자, 목조건축 혁신과 공동주택 대전환 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건축물의 자재 생산과 시공 단계에서 발생하는 내재탄소 저감에 탁월한 목조건축이 공동주택 시장에 진입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실질적인 사업화 전략을 모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국토교통부, 산림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주택연구원, 건설·설계 분야 기업과 연구기관 등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석해 관련 정책, 기술, 산업적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목조건축 기술 연구 및 추진 전략, 목조건축의 탄소중립 기여 방안, 목조 공동주택 녹색건축화 전략 등 3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발표에서는 국내 연구개발 동향과 추진 사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목조건축의 역할, 공동주택 수직증축을 포함한 목조화 사업 전략 등 구체적인 내용이 소개되었다. 김건호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목조건축을 녹색건축 전환과 탄소중립 이행의 핵심 전략으로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 충청북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지역특화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2일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 주관으로 도내 14개 보건소(치매안심센터)와 3개 치매유관기관이 참여한 우수사례 평가에서 치매 예방과 관리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지역사회 내 LH아파트를 중심으로 한 치매 조기 검진 확대, 은둔형 노인 발굴, 치매안전환경 조성, 예방 중심의 지역 협력 모델 구축 등 다양한 사업 추진 결과가 높이 평가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1월 관내 LH아파트 11개소와 협약을 체결하고 관리사무소장, 사회복지협의회·노인복지관 소속 생활지원사 등과 함께 협의체를 5회 운영했고, 231명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를 실시하고, 그중 은둔형 노인 62명을 발굴해 조기 검진 및 치매관리서비스로 연계했다. 또한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치매 예방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경로당 입구에 치매예방수칙 안내판을 제작·설치했으며, 주거환경 안심스티커를 각 노인 가정에 부착·배부해 예방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1일부터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 대상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하며, 올해 지급 규모는 10,078개 농가, 농지 면적 1만 387ha, 총 237억 원이라고 밝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접수된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 건을 바탕으로 농업인 및 농지의 자격 요건,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면밀히 점검해 12월 지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환경 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기능을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로, 일정 자격 요건을 충족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분되는데 소농직불금은 1천~5천㎡ 규모의 소규모 농지를 경작하며 농촌 거주 및 소득 요건을 충족하는 농업인에게 130만 원을 정액 지급하고, 면적직불금은 그 외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급 대상 농지의 면적 구간별 단가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불금이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사업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인의 노력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는 환경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이 주력 산업인 농업을 고부가가치형 미래 농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군에 따르면 고려시대부터 이어져 온 간척사업으로 형성된 넓고 비옥한 토양과 해양성 기후를 바탕으로,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농업 최적지로 평가받는 가운데 강화섬쌀, 강화인삼, 강화순무, 강화약쑥 등 다양한 지역 대표 농특산물이 생산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 덕분에 수도권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전국적으로 농업 인구 감소와 고령화, 농산물 시장 개방 등으로 농업 기반이 위축되고 있지만, 군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농업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청년 농업인 육성에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대표 사업인 청년 농업인을 위한 로컬 팜 빌리지(임대형 스마트팜) 조성에 총 82억 원을 투입해 마무리 공사가 중으로 2026년 상반기 첫 입주를 목표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컬 팜 빌리지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스마트팜을 제공해 영농 기회를 넓히는 사업이며, 스마트농업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인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 인천 서구갑)은 8일 국회 의원회관 제6간담회의실에서 한국형 스포츠정책시스템 구축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중앙정부·지방자치단체·체육회 등 여러기관에 흩어져 추진돼 온 스포츠 행정을 통합하는 거버넌스 체계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토론회에는 임호균 대한생활체육야구협회장의 주제 발표와 양준호 인천대 경데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오인호 태권도 진흥재단 이사와 추교성 서울시 탁구협회 수석부회장, 권혁웅 대한생활체육야구협회 전략기획팀장, 조영권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 서기관의 종합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교흥 위원장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스포츠 산업의 취업 유발 효과만 해도 석유나 자동차 등 주력 산업보다 최대 5배 이상 높다”며 “스포츠 산업이 국가 경제를 담당하는 한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획기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토론회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김교흥 위원장은 “이 가운데 생활체육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생활체육이 활성화되면 운동하는 주민들이 늘고, 체육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를 통해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총 10개 분야에서 우수한 지역복지 행정을 펼친 131개(중복포함)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했고, 대구시, 충남도, 경남도, 부산시 4개 광역자치단체와 경기 수원시, 부산 북구, 대구 달서구, 전남 보성군 등 11개 기초자치단체가 대상의 영광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부산 사상구는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 장기간 은둔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분을 발굴하여 은둔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서비스를 제공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독사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서울 서대문구는 일상의 외로움 캠페인을 통해 인식개선활동을 진행하는 등 고독사 예방 모델 제시를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 성동구는 의료돌봄 통합지원 분야에서 통합돌봄 전담국을 신설하여 효과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했고, 도심형 특화사업인 스마트헬스케어 인프라 운영사업을 운영하여 예방적 돌봄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우수기관은 복지부 장관상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정부가 발표한 국민성장펀드에 발맞춰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AI, 반도체, 바이오 등 9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국민성장펀드 조성 정책 대응방안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수소 등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15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와 인프라 금융을 지원하는 국가 초대형 펀드로, 비수도권에 40% 이상 배분이 예정되어 있다. 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도내 실·국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상시 협업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며, 충북형 프로젝트 발굴 및 기업·기관이 협력 기반을 구축해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는 충북의 미래산업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도 실정에 맞는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 사업에 신속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에 이르기까지 중앙부처, 충청도,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총 346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1조 56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전체 공모사업비의 90% 이상인 1조 4266억원을 정부 주관 공모에서 확보하며, 정부 국정과제 및 핵심 정책 방향에 대한 선도적 파악과 대규모 사업 추진 능력을 입증한데 이어 단일 정부공모로는 사상 최대 사업인 총 사업비 4873억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음성읍 평곡·신천·읍내리 일원 36만평 부지에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팜 농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지난 8월에는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네덜란드 ‘프리바’와 기술협력을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 선정된 220억원 규모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을 통해 학교 유휴 부지에 주민과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늘봄교실, 주차타워를 건립하여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과 교육환경 개선을 군은 기대하고 있다. 민선 7기 당시인 2019년 문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이 엠폭스 중증화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단백질 센서를 발견하고, 연구 결과를 세계적 면역학 학술지인 세포와 분자 면역학(Cellular & Molecular Immunology)지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감염병백신연구과(과장 김유진)와 이상준 울산과학기술원 교수팀, 김대식 성균관대학교 교수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로 원숭이두창바이러스 감염 과정에서 AIM2 단백질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임을 실험적으로 규명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보고된 엠폭스의 치명률은 3% 내외로 높진 않지만 몸 안에서 과도한 염증 반응이 일어나면 정상 조직까지 파괴해 오히려 병을 악화시킬 수 있고, 건강한 청년이 독감이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목숨을 잃는 것도 사이토카인 폭풍(cytokine storm)이라 불리는 염증 폭주가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번 연구를 통해 AIM2가 외부에서 침입한 원숭이두창바이러스의 DNA를 인식하는 센서 역할을 하는 것을 확인했으며, 바이러스 DNA를 인식해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