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18일 고향인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을 방문했다.
6·1 지방선거 이후 처음 음성을 방문한 김 당선인은 가장 먼저 금왕읍 노인회를 방문해 고향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평소 고향 사랑이 지극한 김 당선인은 “고향에 계신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지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며 “고향 분들의 기대에 부흥하고 실망시키지 않도록 당당하고 인정받는 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금왕 금빛평생학습관에서 지역 주민들이 당선 축하와 환영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역주민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주민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자리한 김 당선인은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7월 1일 취임 이후에는 방문이 쉽지 않을 것 같아 꼭 취임 전에 고향을 방문하고 싶었다”며 “항상 마음속에 고향인 음성을 품고 음성인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살고 있으며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고향인 음성과 충청북도, 경기도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주민은 “경기도지사에 당선돼 금의환향한 김동연 당선인의 고향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 경기도의 부흥뿐만 아니라 고향 음성군도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간 협치에도 힘써주시길 바라며 경기도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당선인께서 향후 도정에 담겠다는 정약용의 실사구시 정신으로 경기도의 미래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음성군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당선인의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관심이 경기도와 충청북도, 음성군의 상생발전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