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치매안심센터가 주관한 ‘2023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가 28일 동산동 유천생태습지 공원에서 치매환자와 가족 등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는‘치매 애(愛) 희망을 나누다’란 주제로 치매예방 및 관리에 효과적인 걷기운동을 통해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극복하자는 시민 인식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치매예방체조를 시작으로 어울림 광장에서 출발해 공원 일대를 걷는 2km 코스로 중간에 고리 던지기 등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놀이부스를 설치해 치매 어르신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되고 있다”며 “치매도 예방과 관리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라는 등 치매 걱정없는 익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인지증진 프로그램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