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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복지재단 좋은돌봄인증 시설 전문가 맞춤형 자문...총264곳

소방안전, 영양, 인권, 회계분야 현장·학계 자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복지재단(이하 재단)에서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시설의 서비스 품질향상과 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 3년간 총 264개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고, 올해도 57개소에 대한 현장 자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형 좋은돌봄인증이란 어르신 돌봄시설인 데이케어센터, 노인요양원,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방문요양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노인의 인권보호, 시설의 안전성 및 재무건전성 등의 요건 충족시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재단은 3년간 데이케어센터와 노인의료복지시설에 대해서는 ▴소방 안전 분야(127개소) ▴영양 식단 분야(56개소) ▴인권 분야(66개소) 자문을 진행하였고, 방문요양기관과 안심돌봄가정은 ▴회계 분야(15개소) 자문을 진행했다.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 주기는 3년으로 분야별 전문자문은 인증 취득 후 1년차에는 필수, 2년차에는 선택으로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시설의 부담 완화를 위해 안심돌봄가정 7개소를 제외하고 선택으로 진행, 총 50개소가 신청하였으며 자문 분야는 시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안심돌봄가정 7개소는 회계분야 자문 필수이며, 이외 분야는 원하는 경우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재단은 2018년 소방 안전으로 시작해 2022년부터 영양, 인권, 회계 등 자문영역을 확대해 시설의 선택권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 소규모 시설 지원 강화를 위해 안심돌봄가정 회계 분야 전문자문을 2회로 확대하였으며, 3월에 진행된 1차 자문에서는 예·결산서 보고 시기 이전에 시설에서 놓치기 쉬운 점들을 짚어주고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에 대한 기본 교육과 회계 시스템 사용에 대한 실무 자문을 실시하였다. 2차 자문은 10~11월 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안심돌봄가정은 서울형 인증을 취득한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으로 정서적이고 친밀한 돌봄, 관계 중심의 맞춤 서비스를 하는 시설이다.

 

전문자문은 11월까지 자문위원이 시설과 일정을 조율해 분야별 사전 체크리스트와 사전 자료를 검토하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이뤄진다.

 

또한, 재단은 현장자문 시 시설에서 공통적으로 질문하는 사례 등을 반영한 소방안전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개정판과 지난 2년간의 영양 자문 결과를 엮어 최초로 발간하는 알기쉬운 어르신 식사지원 Q&A집을 시설에 배포했다. 

 

소방안전 자가점검 체크리스트, 알기 쉬운 어르신 식사지원 Q&A PDF 파일은 재단 인증 누리집 자료실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연선 재단 서비스품질관리실장은 “서울형 좋은돌봄 인증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며, “인증을 취득한 시설이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자문 이후에도 시설에서 필요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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