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를 수록한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2023년 보험료부과액은 82조 1,0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고, 직장보험료 72조 3,670억 원(88.1%), 지역보험료 9조 7,366억 원(11.9%)이다.
의료보장 적용인구는 5,297만 명으로 전년 대비 0.07% 증가했고,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5,145만 명으로 전체 의료보장 인구의 97.1% 차지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는 48조 9,0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해 전체 건강보험 적용인구의 17.9%인 65세 이상 노인 인구 922만 명의 진료비가 전체 진료비의 44.1% 차지했고, 이는 전년 대비 0.9%p 증가한 수치다.
또한 2023년 말 요양기관 수는 10만 1,762개소로 전년 대비 1.36% 증가했고,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7만 7,055개소(75.7%), 약국 2만 4,707개소(24.3%)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의 기관수 구성비는 의원 3만 5,717개소(46.4%), 치과 1만 9,271개소(25.0%), 한방 1만 5,151개소(19.7%) 순으로 나타났다.
요양기관 인력은 전체 47만 8,353명으로 세분화로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44만 3,149명(92.6%), 약국 3만 5,204명(7.4%) 종사하고 있었고, 요양기관 전체 인력의 구성비는 종합병원 11만 8,747명(26.8%), 상급종합병원 9만 6,871명(21.9%), 의원 6만 9,390명(15.7%)이었다.
2023년 건강보험 심사결정 진료비는 112조 7,4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9.48% 증가했으며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89조 7,029억 원, 약국 23조 401억 원으로 각각 전체 진료비의 79.56%, 20.44% 차지했다.
진료비는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외래 49조 6,197억원(44.0%), 입원 40조 832억원(35.6%), 약국 23조 401억원(20.4%) 순으로 나타났고, 의료기관 및 보건기관 진료항목별 진료비 구성비는 처치 및 수술료 19.11%, 검사료 17.70%, 진찰료 17.54% 순이었다.
2023년 질병군 범주별(DRG) 총 진료비는 1조 8,786억 원으로 전체 진료비(112조 7,431억 원)의 1.67%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진료현황, 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강보험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열람이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자료를 등록하여 서비스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