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이 15일 오후 3시에 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번동주공2단지 경로당을 방문해 지난해 11월 21일 발표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을 점검하고, 저소득층 난방 지원을 위해 부처 간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합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 대책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 사업을 통해 해당 경로당에 약 1,100만 원 상당의 창호 4틀, 노후 출입문 1식 교체를 지원하였으며, 보건복지부는 지난 11월부터 5개월 간 월 40만 원의 경로당 난방비를 지원 중이다.
이날 이스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재단 담당자와 함께 시설을 둘러보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지원사업에 따른 효과를 점검하였으며, 시설 종사자,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등 현장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정부의 난방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정부는 겨울철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개별 가구와 시설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에너지바우처, 복지할인 등으로 저소득 가구에 에너지 비용을 지원하고,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의 난방 효율개선을 지원하고, 보건복지부는 전국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 긴급복지 생계·주거지원 가구에 난방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정책실장은 “정부는 어르신 등 한파에 취약하신 분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라며, “관계부처 간 협조가 필요한 부분은 조속하게 개선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