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는 노인복지관(관장 박인순)은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 의료봉사동아리 보륜이 23일부터 3일간 노인복지관 3층 대회의실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한방의료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한의대 교수와 학생 등 50여 명이 참여해 침, 뜸, 부황 시술을 비롯한 자세 교정, 약제 조제 등 다양한 한방 진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체중·혈압·요검사 등 기본 건강검진과 더불어 CPR 및 낙상예방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총 200여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진료에 참여한 어르신 A씨는 “한 곳에서 다양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큰 병원을 찾는 것보다 훨씬 좋았고, 학생들이 안마해 주며 살아가는 이야기를 나눠 기분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인순 노임복지관장은 “대전대학교 보륜 동아리의 따뜻한 나눔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전문적인 한방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