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세계유산인 백제왕궁 왕궁리유적(사적 제408호)에서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탐방객을 대상으로 백제왕궁 천년별밤 캠프를 운영한다. 세계유산 백제왕궁 천년별밤 캠프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왕궁 익산 왕궁리유적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이해하고 세계유산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프로그램이다.이번 캠프는 내달 2일부터 10월 6일까지 6회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가족단위로 회당 40여 명씩 선착순 사전신청을 받아 운영된다. 사전신청을 마친 참가자들은 캠프 당일 16시 30분부터 왕궁리유적에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가족들은 백제왕궁의 역사적 의미를 배우기 위한 왕궁리유적전시관 탐방을 시작으로 서동이 무왕이 되기까지 겪었을 다양한 고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동물에 대한 약물 오남용으로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고 있어 항생제 내성균 검사를 동물병원에 내원하는 반려동물까지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보건환경연구원은 그동안 항생제내성균 관리 대상 동물을 소, 돼지, 닭으로 한정해 검사해왔으나 사람과 함께 주거하는 반려동물의 증가로 항생제 내성균 검사를 확대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검사 확대를 위해 연구원은 지난달 27일 대전시수의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의사회에서 추천한 항생제내성균 모니터링 동물병원 5곳을 지정했다.모니터링 지정 동물병원은 ▲하나로동물병원(김상훈, 동구 대동) ▲푸우동물병원(금기훈, 중구 중촌동) ▲케나인동물병원(황수현, 서구 탄방동) ▲테크노웰동물병원(이병돈, 유성구 관평동) ▲상아동물병원(허우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충청남도 청양군은 자연 그대로의 울창한 숲 속에 자리한 칠갑산 자연휴양림에서 마음의 치유와 휴식을 즐기는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하루가 다르게 녹음이 짙어지고 있는 요즘 주말이면 숙박이 가능한 ‘숲속의 집’ 11동과 야영 데크 20개가 200여명이 넘는 이용객들로 가득 찬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70ha 천연림의 칠갑산도립공원에 자리 잡은 칠갑산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과 야영장, 물놀이장, 자연학습장을 갖추고 있으며 물과 산이 어우러진 최상의 경관을 자랑한다.휴양림에는 숲속의 집(통나무집) 11동 및 야영장 1개소(데크 20개소)를 비롯해 교육과 숙박이 가능한 산림문화휴양관이 있다. 또 야외공연장, 산책로, 체력단련시설, 물놀이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산림휴양 및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가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들판 잡초 ‘긴병꽃풀’ 모기물림 치료제로 변신경기도가 그간 농가에서 들판의 잡초로 취급받던 ‘긴병꽃풀’이 모기에 물렸을 때 염증을 탁월하게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호서대학교 이진영 교수팀과 함께 긴병꽃풀의 항염 효능을 실험을 통해 검증, 천연 모기물림 치료제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긴병꽃풀은 꿀풀과의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경기도와 전남, 경남, 황해도 등의 들판과 산지 등 습기가 있는 땅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다. 우리 농가에서는 그동안 긴병꽃풀을 잡초라고 인식, 매년 김매기의 대상으로만 취급해 제거해왔다.그러나 연구진은 밭에서 일하는 노인들이 모기에 물렸을 때 긴병꽃풀을 으깨어 상처에 바르는 행위에 착안, 긴병꽃풀의 성분을 추출해 ‘모기물림 치료제’로 환골탈태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대전소방본부는 30일 119시민체험센터에서 대전지역 88개 중학교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18 맘(MOM)이 먼저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맘이 먼저 체험프로그램은 자유학기제 학부모지원단들의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단위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자유학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대전시교육청이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다.학부모들은 119시민체험센터에서 심폐소생술, 화재대피, 위기탈출, 생활응급처치, 지진대피 등의 상황을 직접 체험했다.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체험프로그램이 학부모지원단들의 자유학기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위급상황 시 신속한 위기 대처 능력을 키워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유학기제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안전체험프로그램 운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시가 다음달 1일부터 24일까지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Job(남구 대연동 부경대 앞 소재)에서 ‘2018 청년창업가 디자인아트쇼’를 개최한다이곳에서는 청년창업가들이 그동안 자신의 작업을 기반으로 개발하고 제작해 만든 창작공연, 디자인아트상품, 시각예술작품 등을 주민과 함께 만나 볼 수 있다.이번 행사는 ‘청년창업가 자력갱생 프로젝트’가 부제로써, 입주업체 및 청년창업·예술가들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주고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오프닝 행사는 내달 1일 오후 4시, 청년창조발전소 고고씽Job 1층 갤러리카페에서 개최된다. 행사 기간 중 고고씽Job을 방문하면 청년작가 예술작품, 아트상품, 가족마당극, 연주회 등 다양한 전시공연과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디자인한 작품, 청년창업가 작업공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는 내달 2일 달빛소리수목원 오픈식을 갖고 정식 개장한다. 시에 따르면 달빛소리수목원(대표 김지순)은 지난해 산림청 산림작물 생산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올해 사업비 3억원(보조 1.8억원, 자부담 1.2억원)을 투입, 최근 향기 나는 산림작물(금목서, 은목서, 납매) 생산단지를 조성 완료했다.달빛소리수목원은 20여 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연필향나무 등 100여 종의 희귀한 고목들이 아름다운 풍경과 어우러져 고즈넉한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특히,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금목서, 은목서 등 향기 나는 나무 600주에서 내뿜는 은은한 향기가 사계절 내내 농원에 가득하다.또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금목서, 은목서 납매 향수가 5년 후부터는 직접 채취가 가능해져 토종향수로 대체하게 되면 200억원 가량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정읍시가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칠보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 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물놀이장은 오는 7월 7일과 8일 주말 개장을 거쳐 14일부터 8월 19일까지 운영된다. 이에 따라 시는 시설 점검과 보완 등 막바지 점검에 심혈을 쏟고 있다. 그늘막 시설 내에 데크시설을 설치했고, 안전사고 방지와 이용 편의를 위해 수영장 바닥 전면에 대한 방수 작업도 마쳤다. 지난해에는 어린이조합놀이시설 기구를 설치한 바 있다.칠보물테마유원지는 태산선비문화의 중심인 칠보면 무성리의 무성서원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모두 5만2487㎡ 규모로 인공폭포와 미끄럼시설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춘 물놀이장외에도 물테마체험전시관과 야생화 관찰원, 수생식물원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물테마 체험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울산시 태화강대공원 내 유휴지가 핑크뮬리 정원으로 탈바꿈한다. 울산시는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에 맞춰 태화강대공원 내 유휴지를 활용해 1500㎡ 규모에 가을에 개화, 핑크빛 물결로 이국적인 정취를 풍기며 사진 명소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핑크뮬리(분홍억새) 정원’을 조성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태화강대공원 오산못 주변 공휴지에 조성하는 ‘핑크뮬리 정원’은 핑크뮬리 외에도 팜파스 글라스 등 3만8000본을 중요지점에 포인트로 식재해 올 가을부터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 또한 핑크뮬리 정원을 찾는 방문객 및 시민들의 보행 편의를 위해 식생매트(100m) 설치 및 핑크빛과 어울리는 다양한 포토존도 신규로 제작해 설치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가을철 핑크뮬리와 더불어 오산못 주변으로 겨울철 붉은 수피를 볼 수 있는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부산박물관(관장 이원복)이 오는 30일 오후 5시 수영농청놀이보존회의 인간문화재들을 초청해 수영농청놀이 전통문화공연을 개최한다.이날 공연되는 수영농청놀이는 부산시 수영 지역에 전승되는 농촌 자치 조직의 공동 작업 과정과 생활을 표현한 향토 예능이다. 농청이란 농사철에 서로 도와 일을 하는 마을 주민들의 모임을 가리키며, 삼한시대부터 있었던 두레에서 나온 풍속이다. 수영농청놀이는 특히 논농사의 작업을 반영한 것으로 농민의 생활상을 잘 담고 있다. 지난 1972년 10월 20일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됐으며, 농청원이 공동 작업을 하면서 부르던 농업 노동요를 중심으로 작업과정을 재현하고 연희화해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된 수영고적민속예술보존협회에 의해 전승되고 있다.전통공연과 더불어 이번달 ‘큐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