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늘어난 환자가 있다. 안면신경이 마비되고 입이 돌아가고 눈이 안 감기는 구안와사(口眼喎斜) 환자다. 요즘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을 하는 가운데 찬 바람을 갑자기 쐬면서 나타난 것 같다. 찬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아서 안면신경이 마비되는 증세이다. 갑작스런 구안와사 증세는 외모를 중시하는 현대인에게 혹시 이대로 입이 돌아가서 비대칭의 얼굴이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을 야기시킨다. 구안와사, 안면마비가 오는 원인은 무엇인가? 첫째는 외부의 찬바람이 원인이 되어 나타나는 것이다. 옛날에는 찬 다디미돌을 베고 자거나 추운 겨울에 문 옆에 자다가 문틈으로 찬바람이 들어와 구안와사가 나타난다. 요즘은 자동차의 창문을 열고 타거나 오토바이를 많이 타다 보면 얼굴의 한 쪽만 바람을 쐬어 나타난다. 한여름에도 에어콘 바람을 집중적으로 쐬다 보면 구안와사 증세가 온다. 둘째는 신경을 많이 써서 나타나는 것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신경을 많이 쓰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긴장, 분노가 생기면 나타난다. 문명이 발달하면서 세상이 빠르게 변하기 때문에 급변하는 세상에 적응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또 남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노력을
한참 전세계를 떠들석하게 한 드라마가 있다. 바로 자폐증자의 삶을 그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 변호사는 높은 아이큐를 가져 법조문, 판례를 정확하게 외우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 선입견, 감정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그렇지만 예민한 감정으로 불안해하고, 걷기, 뛰기, 신발끈 묶기, 회전문 통과에 어려움을 겪는다. 자폐증의 장단점을 모두 갖고서 사회생활을 시작한다. 많은 난관이 있지만 슬기롭게 해쳐 나가는 삶이 묘사된다. 자폐 스펙트럼장애는 무엇인가? 자페증을 자폐스펙트럼장애라고 말하듯, 스펙트럼이라는 단어가 붙은 것은 증세가 많고 증세의 경중도 다양하기 때문이다. 드라마에서는 긍정적인 면으로 연기가 되지만 현실적으로는 ADHD, 불안장애, 우울장애, 언어장애, 수면, 식이장애, 학습장애 등을 같이 갖고 있어 생활에 어려움이 많다.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증세는 무엇일까? 매우 다양한 증세를 갖고 있다. 지적발달장애, 언어장애, 정상적인 대화의 실패, 흥미나 감정 공유의 부족, 사회적 상호작용의 반응실패, 언어적,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불완전한 통합, 비정상적인 눈맞춤, 몸짓언어, 얼굴표정과 비언어적 의사소통
더위가 한창 기승을 부리며 무더운 날씨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각종 온열질환과 면역력이 약한 고령일 경우는 온열질환을 더욱 주의해야 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더위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좀 더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푸드투데이는 김수범 우리한의원장을 만나 사상체질별 여름철 건강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편집자주> 안녕하세요. 한의사 김수범입니다. 오늘은 무더운 폭염 시대에 건강을 지키는 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것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앞으로도 무더위가 계속될 것 같은 예상이 듭니다. 이러한 무더위가 계속되면 일사병, 열사병 등의 주의를 하셔야 되겠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면 해수욕장이나 개천으로 많이 놀러가게 됩니다. 그러나 이때 무더운 햇볕에 오래 노출하다 보면 여러 가지 증세가 나타나죠. 양기가 없는 분들은 어지럽거나 머리가 아프거나 얼굴이 하얘지면서 졸도하는 그런 상황까지 되고요. 열이 많은 사람들 이런 사람들은 답답하고 얼굴이 붉어지고 머리에 땀이 많이 나고 흥분하고 또 남들과도 싸우는 그런 상황까지 갈 수가 있
최근에는 현대 진단기기의 발달로 아주 작은 부분까지 진단을 해내어 병을 찾아 내기도 한다. 그래서 그 부위를 없애기 위한 수술요법을 강요 받기도 한다. 그런데 이러한 검사에도 안 나타나는데 증세가 있고 아픈 경우가 있다. 흔한 말로 검사를 해서 이상이 나타나지 않으면 스트레스로 인한 병이라고 포괄적으로 설명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한의학에서는 병의 원인을 마음에서 오는 내인(內因), 외부의 기후환경에서 오는 외인(外因), 음식, 타박상, 약물중독 등의 불내외인(不內外因)으로 나누었다. 이중 내인이 정신, 스트레스, 마음에서 오는 병을 말한다. 내인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한다. 한의학의 질병 중에 매핵기(梅核氣)라는 병이 있다. 매화씨인 매실, 매핵과 같은 것이 목에 걸려서 목구멍을 막는 증세이다. 막힌 것을 뱉어도 뱉어지지 않고 삼켜도 삼켜지지 않으며 목에 걸려있는 증세다. 매핵기의 원인은 무엇인가? 인간의 칠정(七情)으로 인해서 칠기(七氣)가 발생하여 기가 맺혀지고 담이 생기고, 잘 순환하지 못해 위로 많이 올라가서 열이 생기면 체내 노폐물인 담(痰)이 생긴다. 담이 더욱 많아져서 뭉쳐지면서 목에 걸려서 삼키지도 못하고 뱉어내지도 못하는 매핵기가 생긴다. 속이
요즘 추나요법의 급여화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추나요법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추나요법으로 통증으로부터 자유로와지는 분도 많다. 그러나 모두가 치료가 되는 것은 아니다. 원인이 있고 원인에 따른 치료를 하고 바르게 하여도 통증이 계속하여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한의원에서 치료받는 분들이 치료가 잘 안되면 항상 고민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수술을 하는 것이 차라리 좋은 것이 아닌가 이렇게 잘 안 나으니 시간만 걸린다고 생각하는 분도 있다. 한의학적인 치료를 계속하지만 완전히 호전이 안 되면 부담스럽기는 하다. 그래서 고민을 하다가 수술을 받는다. 아직 안 가본 길이기 때문에 유혹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을 것이다. 수술을 하여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지만 더 안 좋아 지는 경우도 있다. 또 수술 후에 6개월에서 1년이 지나서 다시 아픈 경우도 많이 있다. 그래서 수술 후에 한의학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도 많다. 왜 한의학적인 치료나 수술을 하여도 잘 안 낫는 경우가 있을까? 스트레스성으로 오는 경우이다. 통계연구에 의하면 건강한 사람도 MRI나 CT를 찍어보면 상당한 비율이 디스크증세가 있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것을 모르고 생활하는
추나요법의 급여화로 많은 분들이 추나요법의 혜택을 받고 있다. 기존에는 경제적부담으로 단순히 침, 물리치료, 뜸, 부항 등만을 받던 분들이 보험급여화의 혜택으로 추나요법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치료율도 더욱 높아졌다. 추나기법에는 크게 단순추나기법과 복잡주나기법이 있다. 가벼운 경우에는 단순추나기법을 이용하여 치료를 하는 반면, 난이도가 있는 질환에는 복잡추나기법을 사용한다. 먼저 단순추나기법에는 관절을 움직여서 풀어주는 관절가동추나기법, 근육과 근막을 풀어주는 근막추나기법, 관절주위의 근육을 늘려주어서 풀어주는 관절신연추나기법으로 나누었다. 복잡추나기법에는 관절을 빠른 속도로 움직여 치료하는 관절교정추나기법이 있다. 관절교정추나기법은 무엇인가? 관절교정추나기법은 충격치료를 동반한 가동화기법으로 빠른 속도와 적은 진폭의 힘을 사용하여 시행하는 직접적인 기법이다. 특정 해부학적인 접촉점을 이용하여 지렛대의 효과를 이용하는 방법이다. 속도, 진폭, 방향을 조절하여 고속, 저진폭의 동적인 교정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추나요법을 받을 때 “우두둑”하며 염발음을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추나의 관절가동추나는 같은 부위를 치료할 수 있지만 관절교정치료와는
건강보험에서 추나요법이 급여화 됨에 따라서 여러 주나요법들이 시술되고 있다. 그전에는 간단히 모두 추나요법이라고 하여 시술을 하였으나 시술법이 더욱 세분화 되었다. 먼저 크게는 단순추나요법과 복잡추나요법, 특수추나요법 등으로 구분을 하였다. 단순추나요법에는 관절을 움직여서 풀어주는 관절가동추나요법, 근육과 근막을 풀어주는 근막추나요법, 관절주위의 근육을 늘려주어서 풀어주는 관절신연추나요법으로 나누었다. 또한 복잡추나는 관절에 순간적으로 힘을 주어 고속으로 진폭을 작게하여 치료하는 관절교정추나요법으로 분류를 하였고 특수추나는 팔이나 다리, 관절의 뼈가 빠진 것을 치료하는 탈구추나요법으로 구분하였다. 이중에 가장 기본적으로 할 수 있는 근막추나에 대하여 알아 보고자 한다. 근막추나요법은 근막과 근육을 조절하는 추나요법이다. 근막은 근을 싸고 있는 막이다. 근육은 쉽게 늘어났다 줄어들며 운동성이 매우 높다. 근막은 근육을 싸고 있는 막으로 운동성이적다. 그런데 근막은 근육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뼈. 신경, 내장, 등에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우리 몸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막상구조이다. 근육은 탄력적이지만 근막은 비탄력적이며 한번 변형이 되면 다시 되돌
이제 한방치료에서 추나요법도 의료보험이 적용이 되게 되었다. 이제까지는 모두 개인부담으로 치료를 받았지만 이제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와 협착증에 대하여서는 본인부담률 50%, 그 외의 근골격계질환은 본인부담률 80%로 50%와 20%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 횟수도 첫해는 15회, 내년에는 20회로 제한적으로 적용이 되었다. 치료법에 따라 대략 5000원에서 18000원정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직 많은 혜택은 아니지만 더 많은 혜택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첩약, 한약도 보험이 되어 많은 국민이 혜택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추나요법은 무엇인가? 추나요법은 말 그대로 해석을 한다면 척추나 뼈를 밀고 당겨서 병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손이나 추나기구를 이용하여 환자의 신체구조에 유효한 자극을 가하여 구조나 기능상의 기능장애를 치료하는 한의 수기치료법을 말한다. 추나치료를 함으로써 생리기전을 회복시키며 가역성 병리를 변화시키는 것이다. 주로 체성기능부전을 치료하는 것으로 체성구성요소인 골격, 관절, 근막구조, 혈관, 림프, 신경 등의 손상이나 이들의 기능장애를 치료하는 것이다. 즉 척추등의 체성구조의 균형을 잡기 위하여 척추를 밀고 당겨서 척추,
추나요법치료하는 바탕으로 바른자세와 잘못된 네가지체형, 즉 척추후만_척추전만체형, 굽은등체형, 군인형체형, 편평등체형으로 분류하였다. 이러한 체형이 오게되는 것은 식생활, 작업습관, 직업, 생활습관, 유전적원인 등의 다양한 원인에 의하여 올 수 있으나 체형이 나오게 된 원인이 밝혀진 것은 없다. 그렇지만 약간의 연관성은 있다. 잘돗된 체형과 함께 사상의학의 사상체형도 관심을 두고 관찰할 필요가 있다. 사상의학은 조선시대의 동무이제마선생이 처음 창시한 것으로 태양인, 소양인, 태음인, 소음인의 네가지체질로 구분하였다. 사상체질에 따라 마음을 다스리고 마음을 쓰며, 자신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먹고, 생활습관을 갖음으로서 성인병, 비만, 만성병, 각종 난치병, 암 등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사상체형에 따라서 체형적인 단점을 보충하여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관절통, 신경통, 만성통증, 동통, 고질적 통증을 예방할 수 있다. 사상체형은 무엇인가? 사상체형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장부의 대소에 따라서 외형이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다. 목부위, 흉추부위, 요추부위, 골반부위 발달정도에 따라서 외모가 변하기 때문이다. 태양인은 목부위가 발달하고, 소양인은 흉곽이 발달하고, 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