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열린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선출된 17개 광역단체장 중 새누리당 8곳, 새정치민주연합 9곳이 각각 승리했다고 밝혔다.여당은 경기, 인천, 경북, 경남, 대구, 울산, 부산, 제주에서 승리했으며 야당은 서울, 강원, 충북, 충남, 세종, 대전, 전북, 광주, 전남에서 승리 했다.이번 경합 결과로 여권에서는 젊은 지도자층의 등장으로 새대교체 바람이 불었으며, 야당에서는 재선 성공으로 해당 당선자들의 입지 굳히기가 보여졌다.새정치민주연합 박원순 서울시장 당선자는 친환경무상급식 농약파동에도 불구, 새누리당 정몽준 후보를 여유있게 이겨 지난 2011년 보궐선거 당시 현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의 단일후보화로 서울시장에 당선됐다는 후광을 벗어나 진정한 자립적 정치적 행보를 보여줬다.안희정 새정치민주연합 충남도
6·4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가 득표율 60% 17만 2793표로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의 득표율 34.5% 9만 9493표보다 25.5% 앞서 7만 3300표 차이로 제주도지사에 당선됐다.원희룡 당선자는 “민간과 행정이 협력해 도정을 운영하는 협치로 도민 스스로 미래 발전을 그려 가도록 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또한 원 당선자는 이번 선거 결과를 두고 "진정한 화합과 통합, 변화를 원하는 도민의 승리다. 몸을 낮춰 도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이고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며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원 당선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와 제주도지가 경선을 벌일 당시 삼다수 증산문제와 관련 "에비앙 생수가 연간 150만T 생산으로 80만T을 수출하고 있는데, 삼다수의 연간 300만T 생산이 가능한지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신중을 기한
6·4 지방선거 부산시장 선거에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득표율 50.7% 79만 7926표로 무소속 오거돈 후보의 득표율 49.3% 77만 7225표보다 1.4% 앞서 2만 701표 차이로 부산시장에 당선됐다.이번 부산시장 선거에는 최종 개표결과 5만 4016표의 무효표가 나와 이도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5일 서병수 당선자는 "오거돈 후보님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으신 시민의 뜻도 잘 받들어 하나 된 부산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이어갔다.그는 "선거 과정에서 드렸던 약속, 빠짐없이 지키겠다." 며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일자리 시장, 어려운 시민의 삶을 살피는 따뜻한 시장, 부산시민을 모든 위험으로부터 보호하는 안전시장이 되겠다."고 부산시장 당선자로서의 포부를 밝혔다.서 당선자는 이번 6.4지방선거에 앞선 지난 5월 30일 사전투
6·4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 후보가 득표율 49.8% 74만 1049표로 새누리당 윤진식 후보의 득표율 47.7% 34만 6152표보다 2.1% 앞서 1만 4963표 차이로 충북도지사에 당선됐다.이 당선인은 이번 충북도지사 선거 공약에서 2015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개최와 유기식품산업단지를 완성해 충북을 세계적인 유기농특화도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바 있다.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160만 도민 여러분께 대단히 감사하다." 며 "도민들께서 저를 선택한 것은 세종시를 지켜내고 통합청주시를 만들어낸 저와 새정치민주연합에 끝까지 책임을 다 할 기회를 주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 당선인은 "일 잘하는 서민도지사 이시종이 이룩한 경제 1등도 바탕 위에 앞으로 4년 동안 행복도지사가 되겠되어 영·충·호시대의 리더로 충북을 키우겠다."
6·4 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에 새누리당 유정복 후보가 개표율 98.3%인 현재 득표율 50.5% 60만 5044표로 새정치민주연합 송영길후보의 득표율 48.2% 58만 3057표보다 2.3% 앞서 인천시장에 당선됐다.유 당선인은 이명박 정부 시절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에 임명, 박근혜 정부에서는 초대 안전행정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유 당선인은 "300만 시민 여러분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한다. 이번 승리는 시민 여러분의 승리다." 며 "앞으로 시민 여러분께서 인천이 달라지고 있구나 하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인천을 바꿔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어 유 당선인은 "인천시민 300만 모두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시장이 되겠다" 며 "앞으로 모든 일은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유 당선인은 "선거운동 중 일어난 일부 갈등을 빨리 해소하고 인천 시민
6·4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새누리당 남경필 후보가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를 접전 끝에 50.4% 득표율로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남경필 후보는 5일 99.2% 개표 결과 50.4%인 250만 6939표를 얻어 49.6%인 256만 3333표를 획득한 김진표 후보를 제쳤다.남경필 당선자는 "힘든 선거였지만 저를 끝까지 믿고 지지해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또 남경필 당선자는 "새로운 정치문화를 보여주는 선거였다. 야당을 존중하고 함께 대화하는 도정을 펼치겠다"며 "경기도부터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이어 "세월호 참사로 국민께서 크게 실망하셨는데 저부터 바꾸겠다는 마음으로 선거에 임했다"며 "유세차, 로고송, 네거티브 없는 선거를 하겠다는 약속을 했고 끝까지 지켰다"고 강조
6.4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박원순 서울시장이 55.5%의 득표율을 차지하여 서울시장에 당선됐다.박 시장은 5일 0시 30분께 자신의 선거캠프에서 "시민 여러분은 낡은 것들과의 결별을 선택했다" 며 "새로운 시대를 향해 묵묵하게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박 시장은 "서울은 시민이 시장이다. 여러분이 흘린 땀이 오늘의 결과를 만들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이 순간 저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을 생각한다, 만난 시민들을 생각한다"며 "저의 당선은 세월호 참사 이후 근본적 변화를 염원했던 시민 모두의, 땀흘려 일하는 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강조했다.또한 "반목과 갈등 같은 낡은 방식은 과감히 버려야 한다"며 "소통과 공감, 통합 중심으로 시민 행복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서울시장 경선을 같이 치뤘던 경쟁상대 정몽준 새누리당 후보에게 "
4일 이명박 전 대통령이 6·4 지방선거 투표를 진행하며 신분증 대신 신용카드를 내는 해프닝이 일어나 해당 투표소를 웃음바다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분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1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이 전 대통령은 투표에 앞선 신분확인 절차에서 신분증 대신 신용카드를 제시하는 실수를 보여 투표소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한편, 이번 지방선거에 전두환 전 대통령은 사전투표날 투표를 마친것으로 확인됐으며, 김영삼 전 대통령과 노태우 전 대통령은 병상에 있어 투표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져 이번 선거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전직 대통령 유일 본 선거일에 투표를 했다.
지난 4월 16일 전남 진도 해상 부근에서 발생한 세월호 참사와 관련, 세모그룹 비리 혐의 수배중인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이 프랑스, 캐나다, 필리핀 등 외국으로 망명 시도한 사실이 알려졌다.인천지검은 지난 3일 “지난 주 익명의 인사가 주한 모 외국 대사관에 유병언 씨의 정치적 망명 가능성을 타진했지만 해당 대사관에서는 단순 형사범이라 망명신청을 거절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검찰은 유병언 망명 시도에 관해 “유병언 씨는 세월호 참사를 야기한 단순 형사범에 불과해 어떤 명분으로도 망명 신청 대상이 될 수 없다” 며 “이런 사실을 각국 외교 공관에 제대로 설명해줄 것을 외교부에 요청했다.”고 말했다.유병언이 망명신청을 한 것으로 보이는 국가 중 프랑스는 유 전 회장의 장녀 섬나(48)씨가 체류 중이며, 유 전회장이 상당한 규모의
편의점 세븐일레븐(대표 정승인)은 효도폰으로 알려진 ‘골드폰’을 이달 말까지 최대 57.5%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이 기간 전국 세븐일레븐 알뜰폰 판매 점포에서 골드폰(8만4900원) 구매시 BC카드로 결제하면 골드폰을 절반 가격인 4만2450원 구매할 수 있으며, 이동통신사(올레KT) 15% 추가할인까지 받으면 최대 57.5% 할인된 가격 3만6090원에 구매할 수 있다.또한 골드폰 구매시 제공되는 유심에는 3만원이 충전되어 있어 최대할인을 통해 구매시 6090원에 구매가 가능한 셈이다.세븐일레븐과 이동전화업체 프리피아가 지난 4월 함께 출시한‘골드폰’은 중장년층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불필요한 기능을 없애고 전화, 문자메시지, SOS버튼 등 꼭 필요한 기능만 넣었다.세븐일레븐 측에 따르면 골드폰의 50대 이상 중장년층 구매 비중은 24.2%이며, 20대와 30~40대의 비중은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