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한파와 폭설 등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2026년 3월 15일까지를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별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협업 기능별 추진반을 구성해 각 분야의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읍·면과의 합동점검을 통해 신속히 보완할 계획으로 분야별 사전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읍·면 합동점검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은 즉시 보완할 방침이다. 특히 염화칼슘 194톤과 소금 850톤 등 총 1,044톤의 제설제를 사전 비축했으며 필요 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추가 확보도 검토 중으로 제설장비 12대를 활용해 군도 등 25개 구간, 총 56km에 대한 제설작업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며 국도 및 지방도에 대해서는 도로관리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한파에 대해서는 한파저감시설 35개소, 한파쉼터 147개소, 응급대피소 6개소가 운영 중이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는 방한용품 지원과 함께 재난도우미 596명이 건강 체크 및 안부 확인을 지속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4일 저녁부터 내린 눈에 대해 제설장비를 투입 관내 군도 주요 구간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송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한국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치매 전환 위험을 유전체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Alzheimer’s Research & Therapy에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퇴행성 뇌질환으로, 조기 예측과 예방이 어려운 질환으로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매년 약 10~15%가 매년 치매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를 조기에 찾아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인 치매 코호트인 만성뇌혈관질환 바이오뱅크 컨소시엄(BICWALZS, 연구책임자 아주대학교 홍창형 교수) 674명(정상 81명, 경도인지장애 389명, 치매 204명)의 임상 및 유전체 정보를 활용해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비교, 분석하여 한국인 맞춤형 치매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 그 결과, 여러 유전자 중 APOE, PVRL2, TOMM40 등이 치매 위험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개발된 모델의 예측 정확도(AUC)는 최대 0.88로 나타났고, 2년 후 실제 치매로 진행된 사례와 비교한 결과, 일부 인공지능 모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정치권이 2026년 지방선거 국면으로 서서히 이동하는 가운데,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전남나주시화순군)이 오는 8일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언식은 전남도의회 초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번 출마를 두고 “정치의 출발점이었던 전남도의회에서 다시 초심으로 서겠다”며 “전남에서 ‘도민주권시대’를 여는 것이 저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신 위원장은 이번 출마선언의 핵심 메시지를 국민주권정부-도민주권시대로 요약했다. 신 위원장은 “수도권과 지방이 함께 살기 위해선 전남이 균형발전의 첫 출발지가 돼야 한다”며 “지방에도 충분한 미래가 있다는 것을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출마선언식에서는 자신의 정치 여정, 출마 배경, 핵심 정책 목표를 직접 제시할 예정이다. 선언 직후 진행될 기자회견에서는 전남이 직면한 구조적 과제와 대응 전략에 대한 언론 질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신 위원장은 전남 나주·화순에서 3선 국회의원으로 재임 중이며, 전남도의원(재선), 나주시장(재선)을 거친 지역 대표 정치인이다. 그의 지역 대표 성과는 비교적 분명하다. 나주 혁신도시 조성 및 한전공대 유치 과정에서 주도적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2026년 정부예산 12조 원 시대를 열고 신산업 기반 강화 사업 예산을 대거 반영, 충남의 50년, 100년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태흠 도지사는 4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도가 확보한 국비는 올해 10조 9261억 원보다 1조 3962억 원(12.8%) 증가한 12조 3223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전했다. 분야별 주요 반영 내용을 보면, 힘차게 성장하는 경제에서는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조성 설계비 17억 7000만 원, 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 50억 원, 지속가능 항공유 전주기 통합생산 기술 개발 50억 원, 충남권 AX대전환 10억 원, 첨단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베드 25억 원, 지능형 센서 스핀-온(Spin-On) 기술 지원 14억 원, 정의로운 전환지원센터 구축 운영 13억 원,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설계비 20억 원, 성거~목천 국도 대체 우회도로 건설 5억 원, 격렬비열도 국가관리 연안항 접안시설 조성 설계비 21억 원,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기술 개발 및 생태계 구축 500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인구감소지역 중 최초로 S등급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방소멸대응기금 기본 배분액 72억 원에 더해 16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지원받아 총 88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고, 지방소멸대응기금 기본 배분액만 지원받아 왔으나, 올해에는 수도권 및 광역시 소재 인구감소지역 중 사상 처음이자 유일하게 S등급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은 내년도 기금 투자계획으로 청소년복합문화타운 조성, 외포지구 해양관광지구 조성,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뉴 로컬 라이프 강화공생 사업 등을 제출 청소년복합문화타운 조성 사업은 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하고 청소년 시설의 집적화를 통해 강화군만의 차별성 있는 청소년 문화 거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연간 1,70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을 단순 관광객이 아닌 관계인구·생활인구·잠재 정주인구로 보고 정책을 설계한 점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방소멸대응기금은 지역 주도의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대응 사업 추진을 위하여 행정안전부에서 2022년부터 매년 1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현미)와 함께 어르신들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 있는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4일 2025년 사랑 나눔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수행하는 지자체와 수행기관 종사자, 독거노인사랑잇기 사업을 통해 취약노인 후원에 참여한 민간 기업, 단체 및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취약노인보호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취약노인 보호에 기여한 사업 종사자 및 수행기관, 자원봉사자 및 기업·단체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장 총 120점을 수여하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평가를 통한 우수 지자체(대구 수성구 등 8개소)와 수행기관(광명시립소하노인종합복지관 등 30개소)에 장관상을 수여했다. 아울러 어르신과의 경험과 소감을 담은 영상·수기·사진 공모전 수상자 60명에게도 장관상을 시상했다. 또한,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신규협약 5개소, 재협약 114개소 기업과 단체가 참여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기념하는 행사도 진행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AI재단(김만기 이사장)이 상암 에스플렉스센터에서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 성과공유회를 열고 한 해 동안 추진된 디지털·AI교육 성과와 사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AI 탐험대 어디나지원단(어르신 디지털 나들이 지원단)은 AI재단의 대표 디지털 교육 사업으로, IT 역량을 갖춘 어르신 강사가 또래 어르신을 1:1로 교육하는 노노(老老)케어 방식으로 진행되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어디나지원단은 시의 약자와의 동행 비전 아래 추진되는 디지털 격차 해소 정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30명의 강사와 함께 13,373명의 어르신에게 교육을 제공했고, 2019년 이후 누적 교육생은 8만여 명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AI 탐험대라는 이름으로 AI 기초 활용교육을 강화하여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AI를 접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참여한 어르신들의 교육운영 만족도 4.94점, 주변 추천의향은 4.93점을 기록하며 프로그램의 품질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한 해 동안 열정을 다해 활동한 강사들의 격려하기 위한 우수강사 시상식이 진행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정부가 발표한 국민성장펀드에 발맞춰 관련 과제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AI, 반도체, 바이오 등 9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 주재로 국민성장펀드 조성 정책 대응방안 회의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추진 중인 국민성장펀드는 AI·반도체·바이오·이차전지·수소 등 첨단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150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와 인프라 금융을 지원하는 국가 초대형 펀드로, 비수도권에 40% 이상 배분이 예정되어 있다. 도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도내 실·국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상시 협업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며, 충북형 프로젝트 발굴 및 기업·기관이 협력 기반을 구축해 대응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복원 경제부지사는 “국민성장펀드는 충북의 미래산업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회”라며 “도 실정에 맞는 실현 가능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투자 사업에 신속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에서 가루쌀 소비 촉진을 위해 추진된 제과제빵 상품개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시범사업의 대표 성과물인 가루쌀 카스테라 시식 행사를 개최해 소비자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가공용 쌀의 활용을 확대하고 농업경영체의 제품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제과제빵 기술을 무상 이전받아 진행됐으며, 시범사업자는 사업 기간 가루쌀 특성에 맞춘 배합비 개발과 품질 개선 등 다양한 기술적 개선 작업을 진행해 제품의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한층 더 발전시켰다고 군은 설명했다. 시식 행사는 이달 8일 오전 10시부터 빵마실에서 진행되며, 100여 인분의 가루쌀 카스테라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맛과 식감, 선호도, 구매 의향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후 이를 제품 보완 및 상품화 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제품의 시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가루쌀 제품이 다양화돼 쌀 수급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식 행사 제품인 가루쌀 카스테라는 네이버 스마트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이하 질병청)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개정을 통해 기후변화 등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에 공동으로 대비·대응하기 위한 원헬스 협업 방안을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기본계획에 포함하고, 이와 관련한 범부처 감염병통합관리협의기구를 설치·운영할수 있는 근거가 마련했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원헬스(One Health)란 사람-동물-환경의 건강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인식 아래, 모두에게 최적의 건강을 제공하기 위한 범부처·다분야·다학제 간 협력 전략을 의미로 신종·재출현 감염병의 약 75%가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며, 기후변화 등으로 사람-동물-환경의 접촉 빈도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감염병 출현 위험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또한 의료·농축수산·환경 전반에서의 항생제 사용 증가로 항생제 내성 문제가 확산되며, 감염병 위협이 더욱 복합적·다차원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세 영역을 통합적으로 고려하는 원헬스 접근이 필수적이며, 이는 세계보건기구(WHO),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