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는 강기정 시장이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을 파면함에 따라 국립5‧18민주묘지 민주관에서 주시-공공기관 통합 긴급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미래 광주 발전을 위한 대선공약 제안과 혁신을 통한 위기 극복 등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강기정 시장은 “지난해 12월 3일 계엄이 선포되자 광주시는 즉각 간부회의를 소집해 광주의 지도자들이 시청에 모인 가운데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를 개최했다”며 “이러한 결정과 행동은 누구의 지시가 아닌 1980년 5월 광주 공동체가 우리에게 물려준 유산이었다. 바로 광주의 힘이었다. 현재를 도운 오월 영령과 과거를 잊지 않은 광주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지난 123일이라는 시간 동안 정치는 혼란스러웠고 경제는 참으로 어려웠다”며 “대통령의 국정 시계는 멈춰 섰지만 광주의 시계는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았다”면서 지역 경제를 지키기 위해 광주시가 추진한 대응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긴급 현장 간부회의는 시 간부, 공사‧공단 대표, 출자‧출연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대통령 파면에 따른 일일경제상황 점검 경과 와 민생경제 안정 대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4일 충남 태안군(군수 가세로)의 볼철 별미 실치가 본격적으로 잡히기 시작했다. 곰섬과 마검포항 인근에서 주로 잡히는 실치는 칼슘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태안의 대표 봄철 계절음식으로, 매년 이맘때면 실치회를 맛보려는 미식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4월부터 9월까지 인생의 중요생애 전환기인 신중년(50~64세)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환대경험, 공동체 의식, 제2인생 방향설정을 돕는 50+인생학교를 운영한다. 50세대는 은퇴, 가족구성원 축소, 급변하는 사회, 신체적 변화 등 다양한 삶의 이슈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시기로 앞으로의 자신의 삶을 고민하는 시기로 50+인생학교는 이러한 필요를 반영한 강좌로 입학, 친구사귀기 등을 통한 지역사회 환대를 경험시킨다. 또한, 역할극, 퍼스널컬러, 요리, 목공, 음악을 통한 다양한 경험과 글쓰기, 그림, 영상을 통한 자기 스토리텔링을 통한 방향 찾기 등 20차시 강좌로 알차게 운영될 계획이다. 강의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 평생교육포털의 공지사항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지속적으로 청소년, 청년 등 중요생애전환기의 진로디자인 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의 인생 방향설정을 돕는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4일 암사동 선사유적지와 한강녹지를 연결하는 ‘암사초록길’과 반포한강공원을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세빛섬 나들목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3년 발표한 그레이트한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한강공원을 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목표로 암사초록길은 망원초록길(2014년 10월)에 이은 두 번째 초록길로 폭 50m, 6,300㎡ 규모의 녹지 공간과 자전거도로, 보행로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오랜 시간 단절됐던 암사선사 유적지와 한강공원을 자연친화적인 초록길로 다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암사선사유적지는 한강을 중심으로 형성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공간이지만 그간 올림픽대로와 높은 제방에 막혀있었지만 이번 초록길 연결을 통해 본연의 의미를 찾고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한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은 물론 암사생태공원, 암사역사공원, 일자산 둘레길과 유기적으로 연결한 생태 네트워크 조성을 통해 시민 여가활동 지원하는 시설로 거듭난다는 계획으로 이번에 개통한 암사초록길은 15년간의 노력 끝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이달부터 ‘중장년 1인가구 정리수납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정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돕는다고 3일 밝혔다. 2022년 서울연구원에서 발표한 서울 1인가구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장년 1인가구 중 65.4%가 외로움을 느끼고, 15.2%가 사회적 고립감을 느낀다고 답해 다른 연령대 1인가구 대비 외로움과 고립감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고, 중장년 1인가구의 외로움과 고립감이 저장 강박으로 이어질 수 있어, 소유물에 대한 과도한 애착으로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 지장이 발생할 수 있어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2019년 50플러스재단에서 발표한 정리를 못하는 50+세대 취약계층 1인가구 실태와 지원방안에 관한 연구를 보면 저장장애 발생 비율은 55세 이상이 30~40대 초반에 비해 3배 이상이며, 저장장애 증상이 50세 이상에 발생 시 만성적으로 악화된다. 중장년 1인 가구 정리수납 지원사업은 중장년 1인가구가 체계적인 정리 방법을 습득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정리수납 교육, 정리수납 챌린지, 정리수납 전문가 컨설팅 등 세 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노인일자리 모델 구축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3일 충남보건환경연구원 대회의실에서 보건복지국 전 직원, 전문가, 노인일자리지원기관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형 신규 노인일자리 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초청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양철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이 보건복지부 정책과 연계한 충남형 노인일자리 정책 방향에 대한 제언에 이어 이경수 세한대 교수가 평생직업과 경력관리에 대해 발제했고, 이소정 남서울대 교수는 노인일자리사업의 문제점과 혁신 방향에 대해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과 신규 일자리 발굴 방안을 논의했다. 성만제 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연찬회를 계기로 충남형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만족도 높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교흥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서구갑)은 3일 법적 근거없는 임의단체가 허위·과장 광고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행위를 막는 민간임대주택 사기 방지법(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교흥 의원이 대표발의한 민간임대주택 사기 방지법은 임의단체 등이 민간임대주택을 건립할 것임을 공표하거나 회원을 모집하는 행위를 막는 근거를 담았고, 민간임대주택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조합 설립 전 50% 이상의 토지 사용권원을 확보해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규정했다. 김교흥 의원은 “임대사업자나 협동조합이 아닌 임의단체가 허위·과장 광고로 투자자를 모집해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하는 사례가 전국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제2의 전세사기처럼 대규모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임의단체의 투자자 모집 행위를 규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행법은 민간임대협동조합을 구성한 후 조합원을 모집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임의단체가 법적 근거도 없이 ‘10년 임대 후 분양전환’을 조건으로 회원(투자자)을 모집하는 행위가 전국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지자체는 민간임대주택 회원모집 유의사항 안내문을 배포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증평군(군수 이재영)이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고령층 충북형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선정되며 평생교육을 활용한 고령층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군은 도비 2000만원을 지원받아 ‘증평형 ESG 그린라이프 선배학교’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Eco-friendly: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 지원 △Sports: 건강한 생활을 위한 스포츠 활동지원 △Green culture: 정서적 안정과 힐링을 위한 친환경 문화 활동 지원 등 3대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세대 잇기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걷기 지도사 양성과정 △힐링 뮤직 교실 등 다양한 실천 과정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고령층 주민들이 배움을 통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고,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며, 나아가 ESG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있다. 단순한 여가 프로그램을 넘어 지속가능한 생활방식을 실천하는 학습형 커뮤니티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 2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업과 학교, 단체, 개인사업장을 치매극복선도단체와 치매안심가맹점으로 지정·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지정된 치매극복단체는 삼육식품이며, 치매안심가맹점은 해맑은 한의원으로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극복·예방, 치매인식 개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지정에 따라 서북구 내 치매극복선도단체는 12개소, 치매안심가맹점은 15개소로 늘었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쿠팡은 자살 수단에 대한 관리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자살 수단을 관리하기 위해 2018년부터 오프라인 판매 시장 중심으로 자살수단 차단사업을 수행해왔고, 쿠팡과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유통판매 시장*에서도 자살수단 관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쿠팡 웹사이트(www.coupang.com)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살 수단으로 오용될 수 있는 상품을 검색할 경우 별도 배너를 통해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를 안내해 왔으며, 올해 4월 1일부터는 SNS 기반의 자살예방상담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까지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이상원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관은 “자살 수단에 대한 접근 제한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자살예방 전략으로써, 이제 쿠팡과의 협력을 시작으로 온라인 유통시장에서도 자살 수단 관리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쿠팡 역시 “보건복지부와 협력하여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이며 생명을 지키는 안전망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