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상급종합병원이 부족한 지역의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현행 의료법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증질환에 대하여 고난도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종합병원을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지난 2월 기준 서울권 14개소, 경기권 9개소, 경남권 8개소 등 총 47개소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충북권, 강원권, 전북권의 경우 1~2개소에 불과하며, 제주도는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단 한 곳도 지정받지 못하고 있다. 문대림 의원은 “현행 제도는 의료생활권의 지리적 특성과 지역 간 의료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제주처럼 지리적으로 고립된 지역은 상급종합병원 지정에서 구조적으로 배제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번에 문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생활권의 특수성을 고려해 상급종합병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지정 요건을 완화하여 지역에 적합한 기준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대림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이 없는 지역의 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은 농협 음성군지부 및 대소농협과 함께 15일 대소국민체육센터에서 관내 65세 이상 농업인 3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를 진행했다. 이번 운영은 군·농협 음성군지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소농협이 주관한 가운데 상지대부속한방병원 의료진 등 의료 인력과 전문 상담 인력이 함께 참여해 보다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기초 건강검진, 만성질환 상담, 복약지도, 물리치료 상담 등 다양한 한방 보건 서비스에 중점을 뒀으며, 이 외에도 충북농협 상호금융지원단에서는 디지털배움교실도 진행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촌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목표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 농업인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병의원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농촌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농업인의 건강을 위해 다각도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보건소에서 중년 여성들의 갱년기 극복을 돕기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인 갱년기 다스리기 건강 교실을 오는 29일부터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에 거주하는 만 40세부터 64세까지의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4월 29일부터 7월 15일까지 매주 1회씩 총 10주간 운영되며 나주시보건소와 빛가람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병행 진행될 예정이고, 한방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이끄는 한의약 기반의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갱년기는 신체적·심리적 변화를 겪는 중년 여성들이 건강하고 긍정적인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전·사후 건강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와 갱년기 관련 심리검사(갱년기 지수, 우울증 선별검사 등)를 통해 참여자의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해 맞춤형 건강관리 콘텐츠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한방전문의의 갱년기 건강 교육 및 상담, 몸과 마음의 기운을 다스리는 기공체조, 숙면을 돕는 한방 베개 만들기 체험, 실생활 중심의 영양교육 및 조리 실습 등 실용적인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함께 웃음 치료와 다도 체험 등 심리적 안정과 감정 회복을 위한 정서 회복 프로그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지난 4년간의 코로나19 대유행에 대한 대응 경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질병관리청 코로나19 대응 백서를 15일 발간한다. 코로나19 백서는 2020년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 이후부터 2024년 5월 위기단계가 관심으로 하향되기까지 코로나19 유행 경과와 중앙방역대책본부 중심의 대응 과정을 대응 전략 변화에 따라 총 5개의 시기로 구분하여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기본 정보 등 개관, 시기별 대응 경과, 코로나19로부터 얻은 교훈과 향후 과제 등 총 3편으로 구성했고, 이를 통해 국민과 관계기관이 코로나19 관련 정보와 대응 경과를 보다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 팬데믹에 대비하는 정부의 대응 방향과 계획도 함께 공유한다. 특히 이 백서는 감염병 위기 속에서도 국민의 일상 회복을 위한 노력과 정책적 결정 과정을 상세히 담아, 미래 팬데믹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협력적인 위기관리와 회복탄력적 방역체계 수립의 기반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질병관리청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백서 제3편에서 제시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향후 과제들은 질병관리청이 2023년 5월 발표한 신종감염병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전통문화상품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에서 특별 기획전을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 국가유산진흥원은 전통문화상품 브랜드 케이헤리티지(K-Heritage)와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를 통해 왕실과 궁중문화, 한국의 궁궐 등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상품을 기획 및 보급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좋은 문화상품을 최대 13% 할인 판매하고, 일부 품목은 고급 보자기 포장 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되며 행사는 온라인 쇼핑몰(www.khstore.or.kr)에서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왕실에 내려오던 수십 종의 한차(韓茶)를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를 바탕으로 수집⸱복원하여 개발한 전통차 선물세트 상품인 왕의 한차 한차실록과 왕의 한차 궁중다첩을 판매하며, 조선 왕실의 이야기를 담은 귀한 전통차로 사랑하는 부모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픈 은사님께 일상 속 휴식과 건강을 선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적인 디자인과 항균력 99.9%, 보온‧보냉효과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는 김영록 도지사가 세월호 참사 11주기를 앞두고 14일 진도항에서 추모행사를 열어 헌화·추모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추념사를 통해 “세월호 참사로 하늘의 별이 된 304분의 영령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형언할 수 없는 상실감 속에서 살아가는 유가족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도는 세월호 참사의 뼈아픈 교훈을 깊이 새기고 결코 잊지 않겠다”며 “진도항에 문을 연 국민해양안전관 운영을 통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목포 고하도에 건립 예정인 (가칭)‘국립세월호 생명기억관건립사업’(사업비 2천117억 원)이 세월호의 기억과 교훈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토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일상의 모든 순간에서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영령을 다시 한번 가슴 깊이 기리고,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한마음으로 노력하자”면서 안전한 대한민국 건설을 다짐했다. 도는 청사에 추모 기간 대형 현수막을 게첨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여객선, 항공기 등 대중 여객시설 안전점검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이하 농진청)은 2024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14일 농진청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농업인의 농업 활동 관련 질병의 유병률과 질병 종류별 현황, 위험 요인 노출 수준, 건강 위험 요인에 대한 개인 인식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자 2024년 7월 1일부터 19일까지 전국 1만 2,000호 표본 농가를 조사원이 직접 방문해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2024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8%로, 2018년 이후 지속해서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고, 특히 여성 농업인의 유병률(7.1%)은 50세 미만(1.8%), 50~59세(2.8%), 60~69세(5.6%), 70세 이상(8.0%)으로 남성 농업인의 유병률(4.6%)보다 상대적으로 높았고, 고령일수록 질병 유병률이 높게 나타났다. 질병 종류별 유병률은 근골격계질환이 5.4%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 농업인의 근골격계질환 유병률(6.8%)이 남성 농업인(4.0%)보다 높았으며, 근골격계질환이 주로 발생하는 부위로는 허리(48.2%),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서북구보건소에서 흡연 민원지역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서북구보건소는 국민건강증진법 및 천안시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따라 지정된 금연구역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흡연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 점검을 추진했고, 시민들에게 금연구역에 대해 알리고, 간접흡연의 폐해를 안내했다. 국민건강증진법 제9조에 따라 금연구역 내 흡연시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반복되는 민원 해소와 금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계도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에 참여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허약하거나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자가 건강관리를 유도하고 건강 습관 형성을 돕는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로, 지난해보다 20명 늘어난 총 270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참여자는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과 블루투스 기반 건강관리 기기(손목 활동량계, 체중계, 혈압계 등)를 연동하여 6개월간 9가지 건강 미션을 수행하고, 미션을 성실히 수행한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4일부터 인원 충원 시까지이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 건강관리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어르신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만성질환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대구시는 11일 오전 11시,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파워풀대구! 민선8기 혁신과 도약의 여정을 마무리하는 제35대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퇴임식을 진행했다. 이번 퇴임식은 그간 대구굴기 실현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홍준표 시장의 담대한 리더십과 헌신적인 열정을 기리고, 시정 혁신의 길에 동참해 온 300여 명의 대구시청 공직자들과 따뜻한 석별의 정을 나누는 감사와 환송의 자리로 마련됐으며, 홍준표 시장의 뜻에 따라 품격은 유지하되, 간소하게 치러졌다. 퇴임식에 앞서 홍준표 시장은 사무 인수인계서에 서명하는 등 대구시장으로서의 마지막 공식 업무를 수행했다. 퇴임식은 시정성과 소개, 환송사, 특별영상 상영, 감사패 및 꽃다발 증정, 퇴임사, 기념 촬영, 환송 행사 순으로 진행했다. 특히, 직원들이 직접 홍준표 시장에게 감사패와 영상기록 등을 헌정하며, ‘대구혁신의 발자취’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했으며, 홍준표 시장 또한 퇴임사를 통해 지난 여정을 회고하며 시민과 공직자들의 성원과 지지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퇴임식 종료 후에는 산격청사 앞에서 시청 전 직원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이어지는 뜨거운 박수 속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