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전통문화관과 희경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광주의 풍류’를 새롭게 선보이며 함께 즐긴다. 시는 무형유산 전승공간이자 전통문화예술의 산실인 ‘전통문화관’과 도심 속 전통 누각인 ‘희경루(喜慶樓)’의 2024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이 두 곳에 24억원을 투입해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연과 체험을 융합해 대중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문화관은 외국인, 국내외 관광객 등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매주 토요일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구호(슬로건)로 무등산권 토요상설공연을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특히 공연에 전통공예, 매듭 등 다양한 시민체험을 융합해 전통문화의 대중화에 한발 다가간다. 민속악의 원류를 전하는 판소리와 산조 한바탕을 긴 호흡으로 감상하는 무등풍류뎐 ‘진소리’도 매월 1회 개최하며 오는 7월부터 사전접수제로 진행되며 전통한옥 공연장인 서석당에서 맞춤형 무대를 선보이고, 다식을 제공하는 등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시 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직접 기·예능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다가오는 농번기를 대비하여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찾아가는 감염병 예방·관리교육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보건의료원 감염병관리팀은 7일 방림면을 시작으로 2월 한달 동안 관내 8개 읍면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급·만성 감염병 예방수칙, 올바른 손씻기 및 기침예절 교육, 농번기 대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쯔쯔가무시증,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 증후군(SFTS)), 생활방역 수칙, 결핵검진홍보 등 농촌지역 및 노인 감염성 질환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교육한다. 중증 열성 혈소판감소증후군(SFTS)와 쯔쯔가무시증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농사 작업과 제초작업, 산행 등 야외활동 증가 때문에 진드기 노출 기회가 많아지는 시기에 주의해야 하며, 예방백신이 따로 없어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풀밭에 눕거나 앉지 않기, 피부노출 최소화하기(팔토시와 장갑, 모자 등을 착용) 등을 통해 예방 가능하다. 또한 주로 호흡기로 감염되는 질환인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발견이 쉽지 않고, 65세 이상 노인에게는 결핵의 주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매년 1회 결핵검사를 받을 것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예술의전당(사장 장형준)은 오는 15일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4년 9월 처음 선보인 '11시 콘서트'는 올해 첫 공연부터 전석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재확인했다. 15일 열리는 공연은 백승현 지휘자를 필두로 테너 김성호, 피아니스트 유엔지에, 한경 arte필하모닉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도 해설은 배우 강석우가 맡는다. 1부는 유쾌하고 생동감 넘치는 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 서곡’으로 문을 연다. 현재 독일 도르트문트 오페라극장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하고 있는 테너 김성호가 레하르의 ‘오페레타 쥬디타 중 '친구여, 인생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네!'’, 김성태의 ‘동심초’, 푸치니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보인다. 그는 2023년 세계 최고 권위의 BBC 카디프 콩쿠르에서 회색 두루마기를 입고 김성태의 ‘동심초’를 불러 가곡 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이번 무대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국 가곡과 민요를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는 김성호는 2018년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 우승, 2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9일부터 12일까지 나흘동안 설 연휴가 시작된다. 올해 설은 역대 최대의 귀성, 귀경행렬이 이어질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알차고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을 뉴시니어에서 소개한다. <편집자주> "서울역사박물관과 북촌한옥마을서 보내는 설" 민속놀이, 먹거리 '풍성'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최병구)에서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4년 ‘설맞이 한마당’을 11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박물관 광장에서 개최한다. 매시 정각에 열리는 풍물놀이와 봉산탈춤공연과 함께 박물관 마당을 걷는 길놀이로 시작해 사물놀이 판굿, 쇠놀이, 버나놀이, 장구놀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관람객과 함께 즐기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버나 놀이를 통해 지켜보는 이들이 함께 공연에 참여할 수도 있다. 공연뿐만 아니라 활과 화살을 사용해 과녁에 맞추는 활쏘기, 말뚝이의 입으로 오재미 공을 던져 집어 넣는 말뚝이 떡 먹이기, 과거 선조들이 유교적 예법을 익히는 수단이자 놀이인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새해 소원을 적어보고 온 가족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포토존도 설치된다. 20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국토교통부(박상우 장관, 이하 국토부)는 설 연휴기간 중 국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귀성·귀경을 지원하기 위해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적극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박상우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 국가교통정보센터(정부세종청사)에서 설 연휴기간 특별교통대책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주요 산하기관별 대책을 보고받고, 오후 2시부터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성남시)에 마련된 특별교통대책본부를 방문하여 특별교통대책을 점검한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으로 설 연휴 기간 중 원활한 도로 교통소통을 유도하기 위해 71개 갓길차로를 개방하여 운영하고, 고속도로와 일반국도 134개 구간을 혼잡 예상 구간으로 선정하여 우회도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집중 관리한다. 또한 도로 혼잡을 최소화하고 교통편을 다양화하기 위해 철도·버스·항공 등 대중교통의 수송력도 증강한다. 특히, 설 연휴 첫날인 9일부터 대체 공휴일인 12일까지 4일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전면 면제하고, 철도를 이용하는 역귀성객, 4인 가족동반석 승객에게는 철도운임을 최대 30%할인하여 교통비 부담 완화를 통한 민생안정에 기여한다. 아울러, 철도역이나 공항에서 목적지까지 수화물을 운송해주는 짐배송서비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하여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응급환자를 위하여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 개소는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하게 된다. 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시도콜센터(120)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연휴 동안 응급진료상황실을 운영하여 응급의료체계가 공백 없이 작동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운영상황 등을 점검한다. 또한 중앙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은 설 연휴를 포함해 연중 24시간 재난 상황을 감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및 전국 43개 재난거점병원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전국 곳곳에서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안산에 시니어들이 전동킥보드 안전 관리자로 나섰다.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3일부터 관내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니어 전동킥보드 안전가이드’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PM으로 인한 보행자 안전 환경을 조성하고 노년층 일자리까지 창출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겠다는 취지다. 전동킥보드 안전가이드는 공유형 전동킥보드 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사용률이 높은 장소를 중심으로 안전계도 활동을 벌이고 보행에 불편을 줄 수 있는 곳에 방치된 전동킥보드의 경우 이동 주차 및 재배치를 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산시니어클럽에서 안전가이드로 활동할 관내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모집해 선발했으며, 참여자들은 하루 3시간(월 60시간)씩 고잔역, 중앙역 등 관내 주요 지하철 역사 주변 5곳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한다. 앞서 시는 근무자를 대상으로 사전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전동킥보드가 생소한 어르신들을 위해 실제 전동킥보드를 이용한 이동 주차 및 재배치하는 내용의 실습을 진행하고, 업무 수행 시 유의 사항과 안전 수칙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이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8일 팔봉동의 한 요양원을 방문해 올해 '찾아가서 해결하는 맞춤형 친절행정'의 시작을 알렸다고 밝혔다. '찾아가서 해결하는 맞춤형 친절행정'은 시가 노인 공경을 통한 효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2019년 도입한 제도다. 공무원이 월 1~2회 마을회관 등 경로 시설을 방문해 시정 업무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노래와 율동 같은 다양한 활동을 병행해 즐거운 시간을 공유하고 주민을 만나 직접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섬김을 몸소 실천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는 올해도 '찾아가서 해결하는 맞춤형 친절행정'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곳곳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서 해결하는 맞춤형 친절행정은 어르신들과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하며 소통할 수 있어 시민 만족도가 높다"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온기를 전해 시민이 행복한 효문화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홀로 사는 노인 36만 명을 위해 응급상황 안전지원 등 4대 주요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7일 밝혔다. 2024년 1월 기준 도의 노인 인구는 213만 명이 넘었으며, 약 17%인 36만 명이 홀로 사는 노인이다. 도에서는 경제적·정서적으로 취약해지기 쉬운 독거노인에게 ▲안부 확인과 일상돌봄서비스 ▲응급상황 안전지원 ▲맞춤형 사례관리 ▲5개 시군 틈새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일상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설 명절 연휴 전후 대상자를 전수 방문해 안부 확인하고, 연휴 기간 중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다. 이러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대상자를 2023년 6만 6천609명에서 2024년 5천795명 늘어난 7만 2천404명으로, 도내 서비스 제공기관을 2023년 113개소에서 2024년 116개소로 각각 확대했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취약해 일상생활 및 가사 지원의 필요가 큰 중점돌봄 노인의 서비스 제공 시간도 최소 월 16시간에서 월 20시간으로 강화했다. 5종의 응급안전장비(화재감지기·활동감지기·출입문감지기 등)를 통해 응급상황 안전 서비스를 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광교박물관이 2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전시 해설 교육 ‘학예연구사 TALK, 톡톡 박물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들이 전시 기획 의도를 설명하고 전시 유물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한다. 둘째 주 목요일에는 수원광교박물관 사운실에서 독도와 관련된 전시 해설을, 넷째 주 목요일에는 소강실에서 올림픽과 스포츠에 대한 전시 해설을 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2주 전 월요일부터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 내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교육 신청을 할 수 있고, 당일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수원광교박물관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전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수원광교박물관의 다양한 전시와 교육을 많은 시민이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