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직장에서 은퇴한 50·60대 중장년층이 문화예술을 즐기고 배울 수 있는 ‘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가 설립되고 국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이 확대된다.핀란드의 '아난딸로'(Annantalo)처럼 폐교나 폐공장 등 지역의 유휴공간들을 문화예술교육 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됐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문화예술교육 5개년 종합계획(2018~2022년)’을 지난 11일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삶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교육’을 비전으로 삼아 지역 기반 생태계 구축·수요자 중심 교육 다각화·문화예술교육 기반 고도화 등 3대 추진전략과 10개 추진과제가 포함됐다.문체부는 이를 실행하기 위해 국회·기획재정부와 협의해 5년간 국고 70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생애전환 문화예술학교는 그동안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호반관광도시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이 11일 서울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에서 문화관광 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군은 경영혁신과 창의적 정책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살맛나는 농업·농촌 조성과 소통 경영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좋은 평가를 받았다.민선 6기 단양호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관광을 주력산업으로 정하고 체류형 관광도시 만들기에 힘써왔다.도담삼봉 유원지 등 주요 관광지들은 수요자 편의에 맞게 정비했고 군은 ‘이황과 두향’, ‘단양 시루섬 이야기’ 등 지역 색채를 담은 스토리텔링도 개발했다.또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소백산자연휴양림,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등 새로운 체험형 관광시설을 성공적으로 개장해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군은 관광종합개발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청주대교 및 무심천 벚꽃길 일원에 야간경관 조명시설이 설치됐다.청주시는 매력적인 도시 경관 향상을 위한 청주대교 경관개선사업을 지난 7월부터 시작해 모두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사업비 19억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도심의 침체된 이미지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시는 아름답고 매력적인 도시경관 연출을 위해 청주대교 등 교량에 난간조명, 포인트조명, RGB변환조명, 바닥포장재 및 방호울타리를 설치했다.또 무심 서로 및 동로 벚꽃길(2km)구간에는 수목투광조명을 설치하고 무심천을 전망할 수 있는 데크형 포토존을 만들었다.아울러 올해에는 2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주요 진입로 및 오창․오송 호수공원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추진, 앞으로도 매력적인 청주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북 단양군(군수 류한우)은 군의 대표설화 고구려 온달과 평강 이야기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전통문화 체험관광 프로그램은 지역의 대표 전통문화를 관광 상품으로 연계·활성화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추진된 사업이다.고구려 온달과 평강이야기는 영춘면에 조성된 온달관광지 드라마 세트장을 무대로 펼쳐지는 연극과 함께 다채로운 고구려 문화체험으로 진행된다.만종리대학로극장이 주관하는 연극은 온달과 평강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역할극을 하며 함께하는 참여 방식으로 공연된다. 연극은 지난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만종리대학로극장은 1987년 150석 규모로 서울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경상남도 함양군(군수 임창호)이 농업인월급제를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군은 지난해부터 농업인의 안정적 가계소득 구현과 영농자금 불편 최소화를 위한 농업인월급제를 준비, 경남 최초로 진행한다.농업인월급제는 수확철인 가을, 농업소득이 편중된 벼 재배농가에 벼 수확대금의 일부를 매월 월급처럼 미리 나눠 지급하는 제도다.월급은 매월 20일 지급되고 농가별로 최고 월 150만원에서 최저 3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군에서는 오는 15일 농협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월 중 농가신청을 받아 3월부터 9월까지 시행한다.지급대상은 관내 5개 농협과 자체수매 출하약정을 체결한 벼 재배농가 중 농업인월급제를 희망하고 ‘벼 81가마 이상’을 농협에 자체 수매하는 농가여야 한다.지급은 농협이 먼저 농가에 월급을 지급하고 함양군이
[문화투데이 = 최윤해기자] 충청북도 충주시(시장 조길형)는 시 전체 예산의 34.6%인 3019억원을 복지·문화 예산으로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252억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시는 시민의 행복한 문화·복지 도시 구현과 충주의 미래를 좌우할 문화·관광·스포츠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분야별 예산편성은 복지분야 기초 생활 보장 423억원, 취약계층 지원 258억원, 보육 가족 및 여성 지원 644억원, 노인·청소년 지원 997억원, 보훈 38억원 등이다.문화·예술 분야는 148억원, 관광 분야 205억원, 체육 분야 204억원, 문화재 분야 52억원 이다.시는 올해 복지예산으로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장애 연금, 영유아보육료 지원, 아동수당 등을 강화했다.또 시민 접근성 및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를 위해 건강복지타운을 신축하고 안정된 보육환경 및 정주여건 조성을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대기 건조로 인한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예방 전문 진화대원’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모집인원은 상황요원 3명, 북부 진화대 47명, 남부 진화대 20명으로총 70명이다.진화대원은 오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공휴일 포함 근무) 산불 취약지역 순찰 및 산불진화작업을 수행한다.자격조건은 관내 거주하는 신체 건강하고 성실한 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원서접수는 오는 12일까지이고 응시원서와 증명사진 1매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산림공원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선발은 1차 서류심사 후 2차 체력검정을 실시해 합격자를 선발한다.자세한 사항은 제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제천시청 산림공원과로 문의하면 된다.제천시 산림보호팀장은 “산불로부터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철저한 예
트라이비트공법, 순식간에 불 확대…대량의 맹독성 가스도 방출돼건설업 관계자, “소방시설을 제대로 갖추는 관련법조차 없어”지역주민, “불에 약한 시공법으로 건설된 건물…전부 철거시키고 싶다”문재인 대통령,22일 제천 화재현장 방문…희생자 애도[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지난 21일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제천 화재의 피해 확산 범인으로 ‘건물 시공법’이 꼽혔다.화재가 난 건물은 2015년 사상자 130여명이 발생한 의정부 아파트 화재 참사와 같이 불이 잘 붙는 드라이 비트 공법으로 시공됐다.드라이 비트 공법은 건물의 단열, 인테리어 등을 고려한 외부 마감 공사 방식으로 스티로폼 등의 단열재를 사용해 외부 화재 시 순식간에 불을 확대하는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뿐만 아니라, 불에 타면 대량의 맹독성 가스가 배출돼 피해를 더욱 확산시키는 원인이 된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21일 오후 3시 53분경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 하소동 소재 8층 스포츠타운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번 화재로 2층 목욕탕에 갇혔던 여성 김모씨(50) 등 16명이 사망했다.연기를 흡입한 부상자 18명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설 이용객 20여명은 옥상으로 대피해 사다리차와 헬기로 구조됐다.충북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화재는 스포츠센터 1층 주차장에 세워진 차량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8층 건물 전체로 번지며 커졌다.소방당국은 "헬기2대, 소방진압차량(구급차량포함)49대를 동원, 오후 5시경 큰불을 진압하고 현재 내부수색중에 나섰다"고 밝혔다.
[문화투데이=최윤해기자] 충북 제천시(시장 이근규)는 관내 한수면 북노리 청풍호 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상태양광발전소'를 준공했다고 21일 밝혔다.준공된 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소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간 950가구(3인 가족)에 필요한 전력(4031㎿h)을 생산한다.시에 따르면 이는 약 6700배럴의 원유 수입을 대체할 수 있으며 약 1900㎥의 이산화탄소(CO₂)감축을 기대할 수 있는 양이다.충북도와 제천시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사업 인허가와 행정지원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한국수자원공사는 전기 공급이 안됐던 한수면 한천·황강리 7가구에 혜택을 제공하고 발전소 주변 지역과의 상생 방안을 모색한다.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건립은 공유 수면을 활용, 환경훼손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발전사업”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