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와 문화투데이는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49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한 ‘2016년 식,음료 소비자 선호조사’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2016 히트상품'을 선정했다.
식.음료 부문에서는 동아오츠카의 ‘오로나민C’가 선정됐다.
동아오츠카-오로나민C동아오츠카(대표 양동영)의 ‘오로나민C’가 드링크제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비타500’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로나민C’는 올 초부터 지난 8월말까지 누적판매량 약 1200만병을 기록했다. 이는 ‘오로나민C’의 소비자가격인 1000원을 기준으로 봤을 때 120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동아오츠카 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이 70% 신장했으며 8월 한달 실적만 따져도 전년보다 101.5% 늘었다고 전했다.
건강음료를 표방하는 ‘오로나민C’는 일본 오츠카제약의 히트상품이다. 동아오츠카는 이 제품을 들여와 맛을 개선한 뒤 지난해 2월 첫 선을 보였으며 이후 ‘익살스러운’ 광고영상과 CM송을 앞세워 인지도를 쌓아왔다.
회사 측은 충성도 높은 소비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은 물론 광고 패러디 영상을 통한 바이럴 효과도 ‘오로나민C’ 판매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