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구재숙 기자]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김경욱 더불어빈주당 후보는 충주시의 발전을 약속했다.
김경욱 후보는 "충주시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충분히 지니고 있는 도시"라면서 "원주·청주·천안과 같이 주변 도시에 비해서 성장 속도가 굉장히 더딘 것이 문제점"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가장 먼저 추진해야 할 부분이 현재 중부 내륙선 철도 공사"라면서 "이 철도를 고속철도로 바꿔서 서울 강남의 수서로 연결하면 30분만에 강남 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룩하겠다"고 공약을 내세웠다.
또, 핵심 공약으로 ‘원도심 재생’을 말했다. 김경욱 후보는 "충주의 성서동·성내동·충인동·문화동 일대 원도심에는 상가가 굉장히 쇠퇴됐다"면서 "공공기관이 밖으로 이전하고 외곽의 택지가 개발되면서 침체 상황이 아주 심각하기 때문에 약 5천억원 정도의 재원을 투입해서 원도심을 제대로 살리겠다"고 밝혔다.
충주천을 정비해서 도심의 충주시민도 찾아오시고 외부 관광객도 찾아올 수 있는 도심내 문화 명소를 만들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농촌이 상당히 넓은 면적인 충주의 특성상 현재 약7천억원 정도인 농업생산액을 2025년까지 1조원까지 올리겠다는 공약도 냈다.
이를 위해 고소득 작물로 바꾸는 사업과 유통망을 개선해 로컬푸드 직매장을 포함해서 농민들이 같은 산출물에 보다 많은 수익을 올릴수 있는 유통 혁신을 이루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여기에 수안보 왕의 온천 활성화, 충주 미술관 건립도 강조했다. 열악한 의료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제원을 투입해서 응급 의료나 출산에 대한 부분은 전국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갖추겠다고 약속했다.
김경욱 후보는 마지막으로 수안보 미륵리 세계사 문화재 복원 사업과 충주호를 호반도시의 개념으로 발전 계승 시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