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괴산군, '취약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신규 장비 230대 도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ICT 기술을 활용한 ‘취약노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차세대 장비 230대를 추가 설치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적용한 장비를 홀로 사는 노인 가정에 설치해 화재·가스·활동량을 감지하고, 모니터링을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하는 등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군은 계획했던 100대보다 130대를 추가해 총 230대를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총 885가구에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응급관리요원 2명으로는 응급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국가보조금 외에 괴산군 자체 재원을 투입하며 응급관리요원 1명을 추가로 채용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28건, 올해 48건의 응급호출이 발생해 119구급대 또는 응급관리요원이 출동한 바 있다.

 

한 어르신은 취침 중 저혈당으로 인해 호흡곤란이 왔으나 응급호출기를 눌러 119구급대원이 출동하며, 인근 병원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었다.

 

그 밖에도 낙상, 여름철 식중독, 장염, 원인 모를 통증 등의 발생해 응급호출기의 도움을 받은 사례, 연기 또는 화재가 사전에 감지돼 큰 사고로 번지지 않게 예방한 사례도 있었다.

 

특히, 서비스를 제공받는 어르신뿐만 아니라 먼 거리에 있어 자주 와보지 못하는 부양의무자들에게도 호응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매년 확대 운영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제공으로 취약노인의 화재 사고, 고독사 등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약노인의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촘촘한 복지로 돌봄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NEWS

더보기

배너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