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에서 지역소멸위기 극복과 유휴시설 새활용의 페러다임을 선도하기 위해 시작한 대후폐교 새활용 사업인 농소막이 지역균형발전 우수콘텐츠 최우수로 선정돼 지방시대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소막은 숙박시설(2인실 4개, 4인실 2개) 다목적 공간인 다함께공간, 캠핑시설 5개 사이트, 잔디광장 등으로 가족과 연인이 함께 할 수 있고, 다함께 공간을 활용한 워크숍, 행사 등 워케이션이 가능하며, 잔디광장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행사 등이 가능한 공간이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시도에서 추진하는 균형발전 사업 중 우수성을 확인한 사업에 대해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제작 및 제공으로 우수사례에 대한 홍보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찬식 도 농업정책과장은 “민간위탁자로 선정된 지역의 청년들과 함께 농소막을 지역의 대표 명소로 만들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소멸 위기를 타개하는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신규 부산우수식품으로 2개사 3개 식품을 인증하고, 27일 현판식과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인증 공모에는 총 11개사 18개 식품이 신청했고, 서류평가와 74개 항목의 현장평가를 거쳐 4개사 7개 식품이 1차로 선정됐으며, 1차 선정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수거검사, 품질평가회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지난 10월 최종 2개사 3개 식품이 선정됐다. 신규 인증된 식품은 신앙촌식품의 농후발효유인 런(RUN), 갈비구판장의 양념육 사미헌 엘에이(LA)갈비, 식육추출가공품 사미헌 갈비탕으로 올해는 부산광역시 우수식품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규정상 인증이 어려웠던 축산물가공품의 인증 장벽을 해소하고 해당 유형의 식품들을 우수식품으로 처음 인증했다. 우수식품 인증과 관련해 식품의 정의에 축산물가공업소에서 생산한 것도 포함할 수 있도록 추가했으며, 인증 신청 시 축산물에 대한 인증 신청은 생산·도축·가공·유통에 대한 총괄 브랜드 경영업체만 할 수 있다는 단서를 삭제해 진입장벽을 낮췄다. 이를 통해 부산우수식품의 유형이 기존 주력 분야였던 수산물가공식품 위주에서 벗어나 축산물가공품까지 확대돼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연말 소비 촉진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당초 11월까지 시행하기로 한 상생페이백 사업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9~11월까지 월별 카드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면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월 최대 10만원까지 환급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9월 1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총 1,410만명이 신청했고, 11월 15일까지 9월과 10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총 1,089만명에게 6,430억원을 지급했으며 11월 소비 증가분은 12월 15일 지급한다. 중기부는 상생페이백을 11월 말에 종료하기로 하였으나, 12월이 연중 카드사용액이 많고 최근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임에 따라 연말까지 소비 진작이 이뤄지도록 사업을 한 달 연장하기로 했고, 잔여예산 규모를 감안하여 12월 소비 증가분의 페이백은 현행 최대 10만원에서 3만원으로 줄여 내년 1월 15일에 지급할 예정이며, 12월에 처음 신청한 국민의 9~11월 소비 증가분에 대해서는 12월 페이백 집행상황에 따라 월 1만원 이내로 지급할지 여부를 결정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 이하 복지부)는 26일, OECD가 최근 발간한 한눈에 보는 보건의료(Health at a Glance) 2025 자료를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질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보건의료 질 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만성질환 입원율은 지속적으로 감소했고, 뇌졸중 환자의 30일 치명률은 3.3%로 OECD 평균(7.7%)의 절반 수준으로 회원국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울혈성 심부전과 천식·만성폐쇄성폐질환의 입원율도 OECD 평균보다 낮아 예방 관리 성과가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반면 당뇨병 입원율은 OECD 평균보다 높은 159건으로 나타났으나, 하지 절단율은 OECD 평균 23건보다 낮아 장기적 관리 성과는 비교적 양호했다. 외래 약제처방에서는 항생제 처방량이 2022년 이후 급격히 증가해 OECD 평균 대비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65세 이상 장시간 지속형 벤조디아제핀계 약제 처방률은 OECD 평균의 약 2.3배로, 노인 안전 관리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반면 오피오이드 총 처방량과 항정신병약 처방률은 OECD 평균보다 낮았다. 정신보건 영역에서는 양극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인천시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12월 26일까지 연말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 확보 의무 이행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군 산하 현업 및 관리부서는 물론, 도급·용역·위탁 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와 공중이용시설 42개소를 관리하는 부서 등 중대재해 발생 가능성이 있는 현장과 업무 전반을 포괄하며, 군은 점검 결과를 토대로 미흡 사항이 확인된 부서를 중점 관리부서로 지정하고, 맞춤형 순회지도와 점검으로 부서별 안전보건관리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유해·위험 요인의 사전 확인, 개선 조치 이행 여부, 도급·용역·위탁사업 수행 시 안전보건 확보 절차 이행 실태, 군민 안전과 직결된 공중이용시설의 안전·보건 관계 법령 의무이행 준수 여부 점검 등으로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각 부서 및 읍·면 전반에 실질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는 계획이다. 박용철 군수는 “중대재해 예방은 선택이 아닌 의무이며, 체계적인 관리와 실질적인 이행은 군민의 생명과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핵심 과제”라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조직 내 빈틈없는 안전보건관리체계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는 먹거리광장이 25일부터 26일까지 사계주방 연말 특별프로그램 같이 김장하고 가치 나누고를 통해 도민들과 함께 김장을 하고 완성한 김치를 인근 사회복지기관에 전달하며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총 4회로 진행됐으며, 회당 16명씩 총 64명이 참여했고, 김장 체험은 도시농업 사회적기업 팝그린 김정숙 대표의 진행으로 도민이 직접 먹거리광장 텃밭에서 가꾸고 수확한 배추, 무, 당근 등 제철 작물로 김치를 담갔다. 로컬푸드 요리교육 프로그램인 사계주방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텃밭 연계 요리교실, 친환경 식생활 체험을 통해 도민들의 꾸준한 참여를 이끌어왔고, 이번 김장 나눔은 연중 프로그램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해 동안 경험한 로컬푸드의 가치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마무리 행사였다. 이와 함께 28일과 12월 6일에는 평택 수도사 적문스님이 진행하는 사찰음식으로 만나는 경기의 맛이 총 4회 열리고, 도민 64명이 참여해 경기지역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사찰음식 조리법과 절제된 맛의 특징을 배울 예정이다. 29일에는 올해 마지막 테이스티 광장 프로그램인 겨울 디저트 이야기로 이수정 우아한미식생활연구소 대표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음성군(군수 조병옥)이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에 이르기까지 중앙부처, 충청도, 공공기관 등이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 총 346건이 선정돼 총사업비 1조 561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전체 공모사업비의 90% 이상인 1조 4266억원을 정부 주관 공모에서 확보하며, 정부 국정과제 및 핵심 정책 방향에 대한 선도적 파악과 대규모 사업 추진 능력을 입증한데 이어 단일 정부공모로는 사상 최대 사업인 총 사업비 4873억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스마트농업타운 투자선도지구가 지난해 국토교통부 주관 사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음성읍 평곡·신천·읍내리 일원 36만평 부지에 친환경 에너지와 스마트팜 농업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지난 8월에는 스마트팜 복합환경제어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네덜란드 ‘프리바’와 기술협력을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으며, 올해 선정된 220억원 규모의 무극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공모 사업을 통해 학교 유휴 부지에 주민과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 늘봄교실, 주차타워를 건립하여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과 교육환경 개선을 군은 기대하고 있다. 민선 7기 당시인 2019년 문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국내 최대 규모의 공공기관 장례식장인 중앙보훈병원과 일회용품 줄이기에 손을 맞잡는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시립병원을 제외한 시내 공설 장례식장 중 최초로 13개 전체 빈소에 다회용기를 도입, 중앙보훈병원에서만 연간 약 134톤(100ℓ 종량제봉투 약 8천 장) 일회용품을 감축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신호철)과 1회용품 없는 장례식장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고, 협약식은 권 민 시 기후환경본부장, 이종훈 중앙보훈병원 행정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중앙보훈병원은 장례식장 내 다회용기 의무 사용을 정착시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장례식장이 다회용기 공급․세척을 위해 매년 선정해야 하는 전문 민간보조사업자를 통해 공급부터 수거․세척․재공급까지 전 과정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고, 중앙보훈병원은 장례식장을 이용하는 상주와 조문객에게 다회용 식기를 제공하며 친환경 정책에 동참하고 품격 있는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도 규모가 큰 종합병원 장례식장을 중심으로 다회용기 도입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장례식장 일회용품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겨울철 대비 화재안전대책을 수립해 오는 12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난방용품 등 화기의 사용이 늘어나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 되는 등 화재 위험 요인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 등을 예방하고자 마련했으며, 취약시설 중심 안전점검, 취약계층과 노후아파트 등에 대한 화재안전관리 지원 강화, 대시민 화재안전 홍보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의 시설별 소관부서와 구‧군, 소방 등 각 기관이 자체적으로 소관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 점검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며, 12월부터 이 계획에 따라 자체 점검을 실시하며,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추진할 계획이고, 점검대상은 전통시장, 노후공동주택, 요양원, 다중이용시설, 주거취약시설 등 화재취약시설이며, 12월 중 노숙인복지시설 2개소, 요양병원 2개소, 요양원 1개소, 복지관 3개소에 대해 시·구(군)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합동점검을 통해 점검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자력 대피가 어려운 화재 피난약자를 위한 화재 대피 안심콜 조기 안착, 노후 아파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녹차 가공 과정에서 활용되지 못해 폐기되던 잎과 가지 등 미활용 자원을 재가공해 새로운 차 제품 호지차 드립백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호지차 드립백은 지역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고, 전남 차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새로운 업사이클링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녹차를 생산할 때 선별 단계에서 잎과 어린 가지 등 사용하지 못하고 남는 자원이 다량 발생한다. 전남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는 이들 자원에 잠재적 활용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고온에서 단계적으로 볶아 쓴맛과 떫은맛을 줄이고 부드럽고 구수한 풍미를 살리는 호지차 로스팅 제조기술을 확립했다. 특히 개발된 호지차는 커피 제품 중심으로 활용되던 ‘드립백 포장기술’을 차 제품에 적용해 상품화한 것이 특징으로 드립백 방식은 컵에 걸친 뒤 뜨거운 물만 부어 바로 우려낼 수 있어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다. 긴 우림 과정 없이도 안정적 맛을 낼 수 있어 휴대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층의 호응이 기대된다. 호지차 드립백 개발은 단순한 부산물 재활용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