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서울 강남을)은 지난 3일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과 함께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의 20대 국회 통과를 촉구하는 8번째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전 의원은 “지난 1월 9일 법사위에서 통과되지 못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은 환노위와 환경부에서 법률적으로도 충분히 검토가 끝난 법안으로, 특히 입증책임 전환 규정은 실제 많은 의료소송에서도 적용되고 있는 이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에게 정부가 존재한다는 희망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미래통합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님들의 초당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기자회견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가족인 김주윤씨는 “국회의원들께서는 이번 법사위에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 특별법 처리를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켜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말하면서 “너무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제대로 된 배상이 이루어져 남아있는 피해자 유가족들이 조금이나마 위안을 받을 수 있길 소망한다”며 법안 통과를 촉구했다. 조태웅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나홀로 소송모임 회장은 “억울하고 피맺힌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위해 무릎까지 꿇고 함께 울어주시는 대한민국 정치인이 누가 있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최근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송가인을 ‘2020년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달 27일, 송가인은 한돈자조금 관계자와 모인 자리에서 한돈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한돈자조금 하태식 위원장은 위촉패를 전달하며 한돈이 국민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돈 홍보대사 송가인은 “한돈은 삼겹살, 족발, 순대 등 메인 요리를 비롯해 반찬, 안주로도 손색없는 최애 음식”이라며 “한돈 홍보대사로서 한돈의 훌륭한 맛은 물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한 한돈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3월 3일 삼겹살데이부터는 ‘한돈이어라’ TV캠페인이 송출된다. ‘한돈이어라’라는 가사가 반복되는 ‘한돈송’이 담긴 이번 광고는 송가인 한돈 홍보대사 특유의 구성진 목소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국민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 한돈자조금에서는 삼겹살데이 기념 마이크로 사이트를 오픈해 한돈을 최대 50% 할인하는 한돈 할인 행사를 안내하고, 특별한 네티즌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리 국민 건강하게 3월 3일, 한돈 삼겹살 먹는 날’을 컨셉으로 한 마이크로 사이트는 오는 8일까지 운영된
라이프스타일 패턴이 다양해지면서 내 라이프스타일에 꼭 맞는 맞춤형 공간을 만드는 일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이들은 직접 공간을 꾸미거나, 내 취향에 꼭 맞는 제품을 추천해 주는 서비스를 찾아 나서고 있다. 나만을 위한 맞춤형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에 주목하면서 인테리어·홈퍼니싱 큐레이션 서비스가 다양하게 진화하고 있다. 특히 그림은 색이나 화풍 등에 따라 인테리어 분위기를 손쉽게 바꿀 수 있어 밋밋해질 수 있는 집안 분위기를 살리는 포인트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정기적으로 그림을 교체해 주는 구독 서비스도 등장했다. 지난해 한국 시장에 디지털 캔버스 ‘뮤럴’을 처음 선보인 넷기어는 고객들이 뮤럴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효율적이고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뮤럴 큐레이션 팀을 운영하며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작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볼드 레드(Bold Red)’, ‘쿨 블루(Cool Blue)’, ‘얼씨 브라운(Earthy Brown)’ 등 총 11가지 컬러를 테마로 한 전 세계의 명화 및 사진 작품을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제공한다. 세계적 색채 연구소인 팬톤에서 발표하는 컬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
항노화 관련 천연소재 개발에 힘쓰고 있는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이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내놨다. 경남한방항노화연구원(원장 이향래)은 3일 지난해 자체 연구과제로 수행했던 △항노화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항노화 효능 및 정밀 분석 사업, △기업애로기술 지원 사업 등 7건의 성과를 발표했다. 먼저 항노화 관련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분야에서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새싹삼과 자소엽의 항치매 효능 검증’ 과 산청지리산산업곤충협동조합과 함께 ‘식용곤충 이용 동충하초’ 연구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동충하초에 최적화된 배양기술을 확립했으며 올해 동충하초 제품 상품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구원은 한방약초를 이용한 변비 개선 및 항비만 제품 연구를 진행해 ‘한큐애’ 를 시제품으로 선보였다. ‘한큐애’ 는 백복령과 지리오가피, 두충 등의 성분을 포함하며 비만 및 변비 증상을 개선하는 효능을 가지고 곤약워터젤리 형태로 제작돼 섭취가 용이하다. 연구원은 올해 안으로 ‘한큐애’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이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항노화 효능 및 정밀 분석 연구로 구찌뽕 열매의 이소플라본을 이용해 골다공증 및 여성호르몬 대체 소재를 개발했고 감초, 삼백초,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대한민국. 이미 지난해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4%를 넘는 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다. 20%가 기준이 되는 '초고령사회' 진입까지 시간은 약 7년이 남았다. 그만큼 고령층 인구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금융권에서는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시니어 모시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시니어 전용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시니어고객 대상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음성 ARS 안내와 모바일 화면을 결합해 시니어와 외국인 손님이 보다 쉽고 간편하게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스마트 ARS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트 ARS 서비스는 직관적인 디자인과 간결한 메뉴 구성을 통해 보고 들으며 송금, 거래내역 조회, 환율조회, 해외송금거래 등을 할 수 있다. 음성 ARS에서 멘트를 끝까지 듣고 눌러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하고 스마트폰 앱 이용이 어려운 시니어, 외국인 손님이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시니어를 위한 모바일 뱅킹 사용설명서를 동영상으로 제작했다. 유튜브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는 이 영상은 신한은행의 모바일 뱅킹 어플리케이션 `쏠(SOL)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2020시즌 티켓을 판매한다. 롯데는 오는 3월 3일 14시부터 3월 11일 17시까지 구단 티켓예매사이트를 통해 시즌티켓을 온라인 판매한다. 이후 3월 13일부터 3월 15일까지 3일간 11시부터 17시까지 사직야구장 광장에 위치한 자이언츠 라운지에서 현장 판매를 실시한다. 지난해에 출시한 주중시즌티켓은 3월 13일부터 3월 15일 3일간 현장 판매 시 구매할 수 있다. 주중시즌티켓은 공휴일 제외된 화, 수, 목요일에 열리는 총 27경기의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번 시즌부터는 시니어 혜택이 추가된다. 만 65세(55년생 이전 출생자)의 경우, 일반석(내야상단, 중앙상단, 외야자유)을 시즌권으로 구매 시 특별할인(내야상단 : 40%, 중앙상단 및 외야자유 : 50%)이 적용된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하며 3월 13일부터 3월 15일 3일간 현장 판매 시 신분증 제시 후 구매 가능하다. 시즌티켓 구매자에게는 구매좌석에 따라 다양한 가입선물을 제공한다. 또 시즌티켓 라운지 이용 및 전용게이트 출입, 구매좌석 네이밍 서비스, 팬사랑페스티벌 추가요금 미적용, 추첨을 통해 시구 및 시타 (각 1명)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
사랑해요대한민국 조직위원회가 전국 단위의 한복모델선발대회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사랑대요대한민국 한보모델조직위원회(회장 이라희)는 각기 다른 콘셉트의 매력으로 국내외에서 다양한 한복패션쇼를 선보이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규모의 모델선발대회를 통해 더욱 다양한 재능과 끼를 보유한 한복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니어 부문과 미즈 부문을 별도로 구분하여 선발하게 된다. 사랑해요대한민국 측은 ‘UN제5사무소 유치기원 한복패션쇼’, ‘통일 평화의 길 피스로드 한복패션쇼’, ‘독립기념관 3ㆍ1절 100주년 및 유관순 열사 서훈 1등급 추서기념 한복패션쇼’, ‘젊은통일 통일가요제’, ‘베트남 하노이 한복패션쇼’ 등 다양한 한복패션을 기획/진행하며 우리민족 고유의 의상 한복의 매력을 널리 홍보하는 데 앞장서 왔다. 15회째를 맞은 사랑해요대한민국 한복모델선발대회는 올해 전국 규모의 한복모델을 선발하면서, 부산과 경상도를 포함한 예선전을 시작으로 광주 및 전라 예선전 그리고 경기와 충청, 강원을 포함한 서울 지역 예선전을 차례로 치를 예정이다. 부산 지역 예선 대회는 부산 벡스코에서 미즈 부문 선발대회를 4월 16일, 시니어부문 모델 선발대회를 4월 17일에 개최할 예정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지난 24일부터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입장권 예매가 시작됨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엑스포 홍보를 위해 SNS 온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hamyangexpo2020)에 게재된 이벤트 게시물을 ‘공유’하고 ‘좋아요’를 누르면 쓰면 참여가 되며 3월 2일부터 31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 당첨자는 참여자 중 총101명을 무작위로 추첨하여 함양산삼항노화제품 및 엑스포 입장권, 커피모바일 쿠폰 등을 제공한다. 한편, 올해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31일간 개최되는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입장권 예매는 티켓링크, NH농협, 엑스포조직위에서 가능하며, 1차 예매 기간인 6월 30일까지는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예매권 및 입장권 소지자는 경남 16개 시군 숙박 및 유료관광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국내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알츠하이머병 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치매 환자는 2015년 38만6607명에서 2018년 51만1931명으로 약 25%(12만5324명)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2030년에는 약 127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알츠하이머치매는 서서히 발병해 인지기능 장애가 생긴다. 초기, 중기, 말기 순으로 증상이 서서히 악화되며 초기에는 최근 기억을 잊어버리고 판단력과 문제해결 능력이 떨어진다. 중기에는 과거의 일 뿐만 아니라 방금 일어난 일도 잘 기억하지 못하며 불안.초초, 피해망상, 환각 등 정신병적인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말기로 접어들면 시간과 장소에 대한 인지가 완전히 없어지고 본인도 몰라보게 된다. 현재 국내 알츠하이머 환자의 대부분은 노인으로 주요 노인성 질병의 사망원인으로 꼽힌다. 통계청의 `2018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8년 치매의 일종인 알츠하이머병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 당 12명으로 2017년 9.8명 대비 22.5% 늘었다. 이는 전체 사망원인 중 9위로 알츠하이머병이 주요 사망원인 10위 안에 포함된 것은 198
중ㆍ장년층 남성이 커피를 하루 2잔 정도 마시면 대퇴골(허벅지뼈)의 골감소증ㆍ골다공증 위험이 크게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1일 2잔의 커피는 요추(허리뼈)의 골감소증ㆍ골다공증 위험을 1/4 수준으로 낮췄다. 2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광주보훈병원 가정의학과팀이 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50세 이상 남성 271명을 대상으로 하루 커피 섭취량과 뼈 건강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50세 이상의 한국 성인 남성에서 커피 섭취와 골밀도: 2011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한 단면연구)는 대한가정의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팀은 50대 이상 남성을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 하루 1잔 그룹, 하루 2잔 그룹, 하루 3잔 그룹 등 네 그룹으로 분류했다. 커피 섭취량이 증가할수록 대퇴골의 골밀도가 높아졌다. 특히 하루 2잔의 커피를 마시는 그룹에서 대퇴골의 골감소증ㆍ골다공증 유병률이 가장 낮았다. 커피를 하루 2잔 마시는 중년 남성의 요추에서의 골감소증ㆍ골다공증 발생 위험은 하루 1잔 또는 3잔 마시는 중년 남성의 1/4 정도에 불과했다. 커피 섭취와 골밀도ㆍ골다공증과의 연관성은 아직 불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