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8호인 춘천향교가 20일부터 마술학교로 변신한다. 춘천시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는 춘천향교에서 20일부터 2주일 동안 월, 화요일에 ‘향교 호그와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향교 호그와트’는 ‘2020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의 하나인 ‘감성 충만, 로맨틱 춘천 항교’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지역 교육의 중심지였던 향교의 기능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에게 이색 문화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향교 호그와트에서는 지역의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마술 기초 이론을 가르치고 실습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춘천향교를 찾아서’ ‘마술! 알고 보면 쉬워요’ ‘funfun한 마술세계’ 등이 있다. ‘춘천향교를 찾아서’는 춘천향교와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다. 나머지 프로그램은 마술 전문 강사로부터 직접 마술을 배우고 발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나 참가 신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활용부나 홈페이지, 인터넷 카페로 하면 된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시니어 케어 전문기업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함께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시니어 전용 간식과 식사 등을 담은 ‘엔젤키트’ 개발에 나선다. CJ프레시웨이는 자사의 전국 유통망을 바탕으로 확보한 신선 재료로 상품을 제작하고, 비지팅엔젤스코리아는 관리 중인 고객에게 엔젤키트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재가방문요양센터에 시니어 맞춤형 케어푸드를 제공하는 것은 CJ프레시웨이가 처음이다. 엔젤키트를 통해 식사의 질은 높아지는 한편 어르신들을 관리하는 요양보호사들은 직접 음식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나 온전히 케어 서비스에만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CJ프레시웨이는 정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시니어 맞춤형 식사지원 및 영양관리 서비스와 보폭을 맞추게 됐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고령 인구의 건강한 식생활 지원과 영양상태 관리를 위한 식사배달·영양관리 등을 이달부터 1년간 시범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영양사가 식습관과 건강상태를 파악한 뒤 공동 식사를 진행하거나 완전조리식품을 집으로 배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인체가 성숙기에서 노년기로 접어들 때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은 변화와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갱년기를 겪는다. 여성의 경우 완경에 따라 뼈와 연골의 방패 역할을 해주던 여성호르몬 분비가 급감하면서 완경 이후 10년간 전체 골량의 50%가 소실된다. 골밀도가 낮아지면 골다공증이 나타나는데, 실제로 여성의 경우 50대부터 골다공증 환자 수가 급증한다. 골다공증은 검사를 하기 전까지 상태를 알 수 없으며, 어느 날 갑자기 뼈가 부러지는 골절로 위험신호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갱년기부터 뼈 건강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 약물 치료 우선, 부작용 발생 시 주사 치료 진행 골다공증은 특정 부위가 아닌 뼈 전반이 약해지는 질환이기 때문에 수술이 아닌 약물치료와 주사치료가 진행된다. 약물치료는 뼈를 파괴하는 세포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골흡수 억제제가 처방되며, 먼저 저용량으로 주 1회 복용해보고 부작용이 없다면 고용량으로 월 1회 복용하는 주기로 전환한다. 두 방법 모두 치료에 소요되는 비용이나 복용량은 같다. 골다공증 처방 약은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므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여유를 두고 경과를 지켜보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 약 복용 뒤 일부 속이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1인 가구 노인의 대사증후군 발생 위험은 2인 이상 가구 노인보다 1.2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1인 가구 노인은 특히 고(高) 탄수화물 식품 섭취 비율이 높은 것이 문제였다. 14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을지대 식품영양학과 백진경 교수팀이 2013∼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65세 이상 노인 2,903명(남 1,325명, 여 1,578명)을 대상으로 영양ㆍ질병 상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노년층 1인 가구와 2인 이상 가구의 영양소 섭취 및 대사증후군 유병률 비교- 제6기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년) 자료 이용 -)는 한국식품영양학회지 최근호에 소개됐다. 이 연구에서 노인에서 1인 가구의 비율은 특히 여성에서 두드러졌다. 전체 1인 가구 노인의 77.5%가 여성 1인 가구였다. 1인 가구 노인은 우울 유병률이 5.7%로 2인 이상 가구 노인(3.5%)보다 높았다. 아침 식사를 주 2회 미만 하는 비율도 1인 가구 노인(7.2%)이 2인 이상 가구 노인(4.2%)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 노인은 2인 이상 가구 노인에 비해 대사증후군 발병률이 1.2배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광주 전일빌딩245에 컬처뱅크 7호점을 오픈했다. 13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7호점은 지역 문화 공유는 물론 은행·증권 복합업무 까지 가능해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은행 광주지점과 하나금융투자 광주금융센터는 전일빌딩245로 이전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전일빌딩245는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의 탄흔을 가지고 있는 역사 공간이다. 4년여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3월 광주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하나은행의 컬처뱅크는 은행 지점을 활용해 지역사회를 위한 개방형 문화 공간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공예와 힐링서점 등 문화 특화 컨텐츠 점포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특화 타겟 점포 등이다. 컬처뱅크 7호점인 하나은행 광주지점은 '시니어 아지트'가 컨셉이다. 전일빌딩의 준공년도인 1968년을 모티프로 시니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하나은행측은 "LP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 잔과 독서를 즐기고 취향을 공유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돌봄노인’들에게 반려식물을 제공하는 ‘돌봄노인 반려식물과 함께’ 사업을 전개한다. 반려식물 제공 대상은 노인복지관·사회복지관·수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등 10개 시설에서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노인 5785명으로 대부분 독거노인이다. 반려식물 키우길 희망하는 돌봄노인들에게 스투키, 다육식물, 무순 등 식물을 지원한다. 각 식물을 돌보는 방법을 적은 안내문과 본인의 기분을 매일 점검할 수 있는 ‘반려식물 동행 일지’ 등도 제공한다. 수원시는 돌봄노인을 계속 발굴해 반려식물을 지원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돌봄노인이 있는 가정을 꾸준히 점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이 수개월째 중단되면서 독거노인을 비롯한 돌봄 노인들은 외부활동을 거의 못 하는 상태다. 박미숙 수원시 노인복지과장은 “반려 식물은 노인들의 우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돌봄노인들이 우울감,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편안하게 지역사회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수원시는 지난달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들을 위한 ‘돌봄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2020 시니어바둑리그의 신생팀 스타영천이 창단식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영천시에 따르면 10일 열린 경북 영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영천시의 최기문 시장, 박봉규 체육회장, 유시용 바둑협회장, 유석권 바둑협회 고문, 김중호 행정지원 국장과 선수단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기념 촬영과 선물 교환 등으로 30여분간 진행됐다. 최기문 시장은 선수단에 꽃다발과 지역특산품인 와인을 선물했으며, 선수단은 휘호 바둑판으로 영천시에 답례했다. 최기문 시장은 "최규병 9단을 비롯한 여러 백전노장 프로기사 분들이 스타영천 팀에 합류해서 든든하다"며 "스타영천이라는 팀명처럼 반짝이는 실력과 성적으로 우승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별의 수도', '별의 도시' 경북 영천시를 연고지로 하는 스타영천은 윤종섭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한 후 지난달 열린 선수선발식을 통해 최규병 9단, 백성호 9단, 강만우 9단, 나종훈 8단을 각각 1~4지명으로 선발했다. 스타영천이 신생팀으로 합류한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는 8개팀이 출전해 더블리그(14라운드)의 정규시즌(56경기, 168국)를 거쳐 1~4위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무릎이 아픈 것으로 비가 올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장마 관절통을 겪는 사람들이 꽤 많다. 비가 오기 전 무릎의 느낌으로 일기예보보다 정확하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을 정도다. 장마철 야외 활동이나 외출이 줄면 운동이 부족해져, 실내에서 부드럽게 움직여야 관절통을 줄일 수 있다. ◆ 장마 관절통, 관절 부드럽게 풀어줘야 비가 오면 기압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는데 모두 관절통에 영향을 준다. 공기의 압력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관절 내부 압력은 높아져 관절 염증 부위를 붓게 하고 통증이 심해진다. 또한 비로 높아진 습도와 에어컨의 찬바람도 예민하게 통증을 느끼게 되는 요인이다. 덥고 습한 날씨 탓에 실내에서 냉방으로 실내외 온도 차이가 커지거나, 찬바람이 무릎에 직접 닿으면 관절 주위 근육이 뭉치고, 관절액이 굳어 뻑뻑한 증세가 동반되기도 한다. 장마철에는 실내 습도는 40~50%, 실내온도는 26도 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움직이지 않고 위축돼 있으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칭과 가벼운 운동으로 관절을 풀어주자. 바닥에 앉아 한쪽 무릎을 구부려 발바닥이 바닥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다리를 끌어당긴다. 또는 무릎을 구부린 상태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인생은 3모작, 리얼 라이프는 60부터!’ ‘백세시대’라는 말이 무색하게 평균 수명이 늘어나는 요즘 중년은 더 이상 늙고 초라한 세대가 아니다. 가족을 위한 소비를 주로 해왔던 중년들이 이제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위해 아낌없이 시간과 돈을 투자한다. 변화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영포티’, ‘오팔세대’ 등의 키워드는 이제 낯설지 않다. 최근 이러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는 젊은 취향의 ‘라이블리 시니어(Especially Lively Senior, Senively)’, 즉 소비력을 갖추고 자기 인생을 즐기려는 시니어들이 주목받고 있다. 패션업계를 선두로 나이의 경계가 사라지는 에이지리스(Ageless) 브랜드와 60세 이상 시니어 모델들이 새롭게 등장하고 있다. 최근 현대백화점에서 주최한 시니어 모델 선발 대회에는 무려 1천5백 명의 참가자가 몰리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구찌, 발렌티노, 앨러리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명품 브랜드 역시 시니어 모델들을 앞다퉈 기용하고 있다. 라이블리 시니어의 대표적인 인물은 유튜브에서 가장 옷을 잘 입는 할머니로 알려져 있는 1세대 패션 디자이너 ‘밀라논나(이탈리아어로 ‘밀라노 할머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내부 공익신고자가 보다 쉽게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앞으로 자문변호사의 공익활동 경력 외에 전문분야, 자격증, 희망상담분야를 추가 공개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국민권익위가 운영하고 있는 비실명 대리신고 자문변호사단(49명)을 내부 공익신고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지난달 말 자문변호사에 대한 정보공개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에는 청렴포털(www.clean.go.kr)을 통해 자문변호사의 지역별 소속회와 공익활동 경력 정보 위주로 공개해 왔다. 이 정보로는 신고내용에 적합한 자문변호사를 선택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신고자와 자문변호사의 의견을 반영해 대한변협에 등록된 전문분야(○○전문변호사)와 자격증(예. 의사, 변리사 등) 정보를 추가했다. 또, 효율적·전문적 상담이 이뤄지도록 ▴국민의 건강 ▴안전 ▴환경 ▴소비자 이익 ▴공정한 경쟁 ▴이에 준하는 공공의 이익 등 공익침해행위 6대 분야를 기준으로 ‘희망상담분야’를 신설·공개했다. 이번에 개편된 자문변호사 정보는 청렴포털(www.clean.go.kr)의 “처음오셨나요?–신고제도–신고제도안내–비실명대리신고–자문변호사단”에서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