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퇴행성 관절염은 대다수 노년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괴로운 질환 중 주범이다. 말기 관절염으로 진료실을 찾는 환자들은 “딱 100미터만이라도 아프지 않고 걸어봤으면 좋겠다”고 하소연 하는 경우가 많다. 극심한 통증과 관절의 변형, 외부 활동의 급격한 제한으로 노년기 건강과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려 노년기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관절염 발병 전으로 돌아가기는 어렵지만, 연골 손상 정도에 맞는 치료 및 관리를 해주면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늦출 수 있다. ◆ 초기 간헐적 무릎 통증, 세심히 살펴야 초기 관절염은 약 3~4mm 정도인 정상 연골이 닳기 시작해 약간 얇아진 상태로, 앉았다 일어날 때나 계단 오르내리기 등 특정 동작에서 통증을 느낀다. 딱딱한 연골이 서서히 약해지면서 체중 부하를 받는 경우 통증을 느끼지만 휴식을 취하면 사라지기도 해 간헐적 통증을 지나치기 쉽다. 연골손상이 X-ray 상으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경미한 경우, 약물요법과 운동요법으로 병행 치료한다. 염증을 줄여주고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약물치료와 함께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물리치료를 진행하고, 허벅지 힘을 키우는 운동을 병행하면 무릎으로 가는 부담이 분산돼 연골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6일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가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9년 연속)'와 '정보보호 인증마크(8년 연속)'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단의 인증 획득은 고령자·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이 홈페이지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인식해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 결과다. '웹 접근성 품질 인증마크'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웹 접근성 품질 인증기관에서 전문가 및 실제 접근성이 어려운 사용자들의 심사로 평가해 부여된다. '정보보호 인증마크'는 웹사이트 내 개인정보의 처리절차, 내부관리계획의 수립 및 이행, 개인정보에 대한 기술적 보안절차 등 110개 항목을 적정하게 수립·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부여하고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이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고, 각종 개인정보 관리수준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제고하도록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보완하여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한글과컴퓨터 그룹 계열사 한컴위드가 시니어케어 서비스 사업에 진출했다. 한컴위드는 내달 17일부터 서울과 경기, 제주 지역에서 ICT기술을 적용한 데이케어센터 브랜드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한컴위드는 또 2023년까지 3000개의 데이케어센터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한컴 말랑말랑 행복케어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인지훈련 치매예방 가상현실(VR)과 상호교감이 가능한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4시간 실시간으로 노인들의 위치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이케어센터는 만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 3~5등급 또는 인지지원 등급에 해당하는 시니어를 위한 시설로, 간호사와 요양보호사가 노인들의 신체, 인지, 정서 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정부가 이용금액의 85%를 지원하기 때문에 비용부담도 적다. 한컴위드는 2018년부터 서울대와 가천대, 연세대, 건국대 등 주요 대학의료기관 전문의들과 협력해 인지훈련과 치매예방을 위한 '한컴 말랑말랑 VR'을 개발하고, 전국 치매안심센터와 노인복지기관, 재활 기관 등에 공급해왔다. 김현수 한컴위드 대표는 "한컴그룹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이 특화작목인 홍화 생산 기반 조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달 23일 북일면 최경주 홍화팜 농장에서 전남지역 홍화 재배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홍화 생산비 절감 및 부가가치 향상 실용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전남도 농업기술원과 함께 개최된 이번 연시회는 홍화 가공제품 전시 및 시식, 건식분쇄기를 이용한 홍화 분말 생산 현장 연시, 콤바인 활용 홍화 기계수확 현장 연시 등이 진행됐다. 홍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일년생 초본류 작물로 칼슘, 마그네슘이 풍부해 뼈를 강하게 해주고, 혈행 개선 효과가 뛰어나다. 홍화씨가 주로 사용되며, 노란 꽃은 차를 우려 마시거나 음식에 첨가하여 색을 내는데 쓰인다. 홍화는 줄기, 잎 등에 가시가 많아 수확 시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고, 판로 확보가 쉽지 않아 농가에서 쉽게 도전하기 어려운 작목으로 꼽힌다. 이번 사업은 콤바인, 건식분쇄기, 저온저장고 등 시설·장비를 개선해 홍화 경영 모델을 새로 개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사업 결과 콤바인을 활용한 기계 수확은 1일 작업면적을 0.33ha(10명 고용 시)에서 1.93ha로 5배 가까이 늘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시력이 손상되면 치매 발생 위험이 1.4배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당뇨병 환자에서 시력 손상에 따른 치매 위험이 높았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나경선 교수팀이 2009∼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남녀 602만9,657명을 대상으로 시력 손상과 치매(알츠하이머형 치매ㆍ혈관성 치매)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 이 연구결과(Low vision and the risk of dementia: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는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 최근호에 소개됐다. 연구결과 심한 시각 장애를 가진 사람이 알츠하이머형 치매ㆍ혈관성 치매 등 치매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력이 악화됨에 따라 치매 발생 위험은 1.4배 높아졌다. 특히 당뇨병 진단을 받은 시력 상실 환자에서 치매 유병률이 높았다. 한편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해 시각ㆍ인지장애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청각ㆍ시각 장애는 특히 치매에 걸린 노인에서 흔하다. 이전 대규모 연구에서도 시각 장애와 인지 기능 사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원장 문용훈)은 2일 임직원 모두가 함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과 국민들의 헌신과 노고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덕분에 챌린지’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 챌린지를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나부터, 우리 일터부터’함께 동참하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냈다. 이번 챌린지는 인천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나경세)의 지명을 받아 참여했으며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 공식 운영중인 SNS페이지(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이를 공개하고, 다음 참여대상으로 대전복지재단, 대전광역시어린이회관 아이누리, 건양대학교 이원묵 총장을 지명했다. 한국효문화진흥원 문용훈 원장은 “점점 더해지는 여름 무더위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분들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분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모두가 뜻을 모아 코로나 난국을 극복하자”라고 전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로봇 인공관절 수술시스템 도입을 기념하는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다. 힘찬병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게시된 이벤트 링크를 통해 퀴즈 정답을 맞히면 된다. 힌트는 힘찬병원 홈페이지의 로봇 인공관절수술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힘찬병원이 ‘일생에 한번 하는 인공관절수술, 보다 정확하고, 더 오래 가게’를 슬로건으로 도입한 로봇 인공관절수술에 대한 퀴즈 3문제의 정답자 20명에 한해 도너츠 교환권을 증정한다. 추첨 결과는 8월 3일 홈페이지 게시 후 당첨자에 한해 모바일 쿠폰이 개별 제공된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시스템은 숙련된 의료진의 판단과 로봇의 정확한 계산이 더해져 수술 시 오차를 줄이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힘찬병원에 도입된 마코로봇은 미국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으며 전세계 26개국에서 약 30만 건 이상의 수술 사례 및150편 이상의 해외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 고유의 특성과 상태를 고려한 정확한 계산으로 절삭 부위를 최소화 한다. 불필요한 손상과 출혈이 줄어 환자들의 통증 감소는 물론 빠른 회복과 재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를 추진한다. 인증제는 도내 기업 중 만 60세 이상 노인 고용 비율이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20개 기업을 공모로 선정한다. 올해는 8월에 공모를 진행해 11월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연말에 인증식을 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인증패와 인증서는 물론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 금리우대, 중소기업 해외시장 개척 지원, 지방세 관련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을 받는다. 2014년부터 시작한 인증제로 지난해까지 도내 111개 기업이 노인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공로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급증하는 고급인력 퇴직자를 위한 양질의 민간분야 노인 일자리 창출에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슈퍼브에이아이는 시니어 전문기업 에버영피플과 60대 연령층의 일자리 창출과 AI 산업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Suite)`를 활용해 에버영피플에서 진행하는 데이터 라벨링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게 된다. 스위트는 데이터 라벨링과 같은 AI 데이터 전처리 작업부터 데이터 구축, 관리, 분석 등 모든 작업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 오토 라벨링 기술을 탑재, 수작업으로 진행되던 데이터 라벨링을 90%까지 자동화해 생산성을 최대 10배까지 높여준다. 이 서비스는 최근 열린 ‘한국판 뉴딜, 디지털경제 현장방문-데이터·AI 새로운 기회와 일자리’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시연에 나서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스위트 플랫폼은 특히 기술 숙련도가 높지 않은 업무자도 간편하게 데이터 라벨링 작업이 가능해 나이가 많은 시니어층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앞으로 에버영피플과 손잡고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을 통한 사회적 취약 계층의 데이터 라벨링 분야 진출을 적극 지원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1일부터 시니어 고객 금융서비스 향상을 위해 SB톡톡플러스에 '큰 글씨' 뱅킹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디지털 금융환경 가속화로 시니어의 금융소외 문제가 대두함에 따라 중앙회가 시니어 대상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나섰다. 이번 큰 글씨 뱅킹서비스는 저축은행 상품조회·가입, 계좌조회 및 계좌이체 등 시니어 고객의 이용 수요가 많은 거래에 적용했다. 거래별 주요 핵심정보 위주로 간결하게 화면을 구성하고 글씨크기를 대폭 확대해 가독성을 높였다. 중앙회는 영업점 방문 거래에 익숙한 시니어 고객의 거래편의를 위해 기존 약관 대비 글자 크기를 2배 이상 확대한 '큰 글씨 예금거래약관집'도 제작해 각 저축은행에 배포할 계획이다. 또 금융교육 동영상 제작, 소비자포털 시니어 코너 게시판에서 시니어를 위한 금융서비스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재식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최근 디지털금융 확대에 따라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시니어에 대한 권익보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시니어 고객은 우리 업계 주거래 고객층으로 이들을 위한 친화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은 매우 중요한 이슈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서비스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