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4일 "설 명절 전후 25일과 내달 1일에 군 제독차량과 농협 공동방제단 등을 활용해 전국에 일제 소독을 강도높게 실시하겠다"며 "설 명절 기간 동안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가금류 축산농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설 명절기간 조류독감(AI) 확산 방지를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26일까지 지자체별로 가금 농장과 축산 시설의 방역 시설과 실태를 일제 지도․점검한다"며 "농식품부 지역담당관(124명)과 농식품 관련 유관 기관 직원들이 축산 시설과 거점 소독 시설 소독 등 방역조치 이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김 장관은 축산인들에게 "축사에 들어갈 때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지난주부터 미국산 계란이 수입돼 판매되고 있다. 하지만 안전성을 놓고 논란이 계속되는데 정부는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정부는 AI로 인해 국내 계란 수급이 원활하지 않자 미국 등에서 계란 수입을 추진, 지난주부터 서울과 수도권 매장에서 판매중이다. 연일 폭등하는 계란 가격 안정에는 도움됐지만 문제는 유통기한. 국내에도 아직 계란에 대한 유통기한 규정이 없는 실정이다 보니 미국산 계란의 유통기한은 수입 업체마다 제각각인 실정이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산란일이 아닌 포장일을 기준으로 계란 유통기한을 설정하게 돼 있지만 명확한 규정은 없다. 수집상을 거치는 과정에서 산란일, 세척여부, 장기보관 이력 등 계란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렇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한국농축산연합회(상임대표 이홍기)는 23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청 8층 간담회장에서 '국내농축산물 소비촉진'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임수진 전 농어촌공사 사장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박현출 사장을 비롯해 농축산 단체장, 집행위원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홍기 상임대표는 "김영란법 시행 후 처음 맞이하는 이번 설 명절 농민.농어촌은 농축수산물 수요가 절반도 안돼 급감하고 있다"며 도시와 농어민의 상생할 수 있도록 박 시장에게 협력방안을 제시했다. 이 상임대표는 또 "현재 방치되고 있는 서울시 어린이대공원 수영장 부지에 세계적인 농축산물 명품관과 먹거리 명소관을 만들어 외국관광객유치와 국민들에게 서울의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각 단체장들은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정부가 주류 제조.유통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주류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기준 재정비에 본격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지난 20일 서울지방청(서울 양천구 소재)에서 주류 제조업체 및 협회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올해 주류 안전관리 추진 계획에 대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박희옥 식약처 주류안전관리기획단장과 주류업체 관계자 20여명이 모여 ▲2016년 주류안전관리 정책의 주요 성과 ▲2017년 주류안전관리 정책의 주요 추진방향 ▲의견 수렴 및 현장 애로사항 등을 논의했다.올해 식약처는 주류 제조.유통단계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건강한 소비.섭취를 위한 홍보를 적극 펼칠 예정이다.우선, 주류의 특성을 고려한 안전기준 재정비를 위한 조사에 돌입한다. 주류 생산공정 중 발생 가능 유해물질 조사 등 기준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과 확산으로 인해 많은 농축산인들이 큰 피해를 입게 된 점에 대해 국정을 총괄하는 입장에서 매우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 농축산가에 대한 신속한 보상과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황 대행은 "정부는 그동안 AI를 잡기 위해 현장관계자,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매일 일일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민·관·군이 총력 대응해왔다"며 "이제 AI는 어느 정도 진정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만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에 드러난 미비점은 제도개선 등을 통해 철저히 보완해 연례적으로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위원장 김영춘)는 20일 'AI 방역대책'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 견해를 듣고 AI 문제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정부의 근본적인 대책마련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전문가들은 기본에 충실한 AI 사전예방에 공감하고 이를 위한 대안을 놓고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AI사태 직후부터 조직 개편의 필요성을 역설해온 김재홍 서울대학교 수의대 학장은 이날 공청회에 참석, 발언을 통해 조직 개편 방향에 대해 견해를 밝혔다.김재홍 서울대학교 수의대 학장은 "9월~12월 초까지 철새도래지 인근 위험지역과 밀집사육지역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목적예찰(targeting surveillance)을 강화하고 검사요원이 농장내로 진입해 직접 검사시료를 채취하도록 법규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학장은 또 "계란, 계분, 왕겨 등 위험요인이 매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제과업체들이 자일리톨 껌의 충치 예방 효과를 과장 광고해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정작 이를 단속해야할 보건당국이 행정조치는켜녕 방치해온 것으로 드러났다.감사원은 ‘건강기능식품 안전 및 품질 관리실태’에 대한 감사 결과 모두 11건의 위법·부당 사례를 적발했다.20일 감사원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지난 2004년 7월 2일 자일리톨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해 질병(충치)발생위험감소 기능을 부여하면서 건강기능식품 원료인 자일리톨에 대해 '충치발생위험 감소에 도움을 줌' 등의 표시.광고를 허용했다.그러나 현재 시중에 판매 중인 '자일리톨 껌'의 경우 자일리톨이 함유돼 있으나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아닌 일반식품으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상 허용되는 유용성 표시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앞으로 깨진 달걀 등 불량 계란을 판매하거나 식품 원료로 사용할 경우 행정처분이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축산물 위생관리법 시행규칙'을 오는 3월 개정해 6개월의 경과 기간을 둔 뒤에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이에 축산물가공업체와 보관업체, 운반업체, 판매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가 깨진 달걀 등 위생과 안전에 문제가 있는 부적합 계란을 원료로 사용하거나 판매하는 경우 행정처분 기준이 강화된다. 특히 판매 목적으로 보관·운반·진열할 경우에도 같은 처분이 내려진다.현재는 시정명령에 그쳤지만 앞으로는 1차 위반 때는 영업정지 1개월, 2차 위반 때는 영업정지 3개월, 3차 위반 때는 영업허가 취소 또는 영업장 폐쇄 조치를 받는다.식약처는 또 부적합 식용란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공동위원장 김천주·김연화)가 동원FB의 참치캔 가격 인상에 대해 물가상승 시기에 편승해 제품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동원FB가 주장하는 참치원어 가격인상과 수익성 악화는 과거 원재료가격 하락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한데 따른 반대효과로 장기적인 추세로 볼 때 업체의 원가부담 증가는 찾아보기 힘든 상황이라는 것.앞서 지난 12일 동원FB는 오는 31일부터 참치캔 가격을 평균 5.1% 인상할 예정이며 참치원어 및 포장재 등 원부자재 가격 인상으로 인한 회사의 수익성 악화를 인상 배경으로 밝힌 바 있다.가격 인상 해당 품목은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를 포함한 살코기 및 가미캔 제품 18종으로 ‘동원참치 라이트스탠다드 150g’은 2390원에서 2580원으로 7.9%, ‘동원마일
[문화투데이 = 황인선 기자]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가 상반기 창업시장의 포문을 연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박기영)는 오는 3월9일부터 11일까지 '제39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를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한다. 140여개 업체, 200여개 브랜드, 360여개 부스가 참여하는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는 프랜차이즈 창업 정보와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창업정보 교류의 장이다. 산업통상자원부·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특허청이 후원예정이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주관한다. 무엇보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경기불황으로 관망세였던 창업예정자들이 시장에 대거 유입될 것으로 관망됨에 따라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