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가 역대 최대 규모 혈액제제 수출을 이끌어 냈다. 지난해 3월 국제기구 입찰에서 사상 최대규모(약 3천200만달러)의 독감백신을 수주한 데 이은 쾌거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브라질 정부 의약품 입찰에서 약 2570만달러(한화 301억원) 규모의 면역글로불린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SN)을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수주 금액은 녹십자가 IVIG-SN을 수출한 이래 단일계약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지난해 2월 브라질 정부 입찰에서 수주한 금액인 570만달러 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 수출이 최장기 마이너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중남미 지역 정세 불안에도 최대규모 수출을 연이어 이끌어 낸 점은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IVIG-SN은 선천성 면역결핍증,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지난해에
신일산업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강원도 화천에 위치한 15사단 승리부대를 방문해 위문품으로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 이번 지원은 무더위에 맞서 훈련하는 육군 장병들의 사기충전과 격려를 위해 진행된 것으로 신일산업은 매년 여름 군부대를 찾아 선풍기를 지원하고 있다. 전달된 선풍기는 자대 곳곳에 설치되어 한여름 격무로 지친 장병들에게 기분 좋은 바람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일산업 오영석 부사장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안전을 위해 애쓰는 육군장병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국군장병들을 노고에 보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일산업은 대한민국 선풍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인만큼 매해 여름 군부대는 물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층, 장애인, 사회 소외계층 등에게 선풍기를
유한킴벌리가 여름방학 전국의 여고생과 함께할 ‘숲 체험 여름학교-그린캠프’(이하 ‘그린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도 양평의 국립산음자연휴양림에서 실시될 이번 그린캠프는 유한킴벌리와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7월 27일부터 8월 4일 중 8일간(3박4일씩 2회) 진행되며 전국의 여고생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가지원은 7월 14일까지 우푸푸 블로그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소정의 평가를 거쳐 7월 19일 우푸푸 블로그를 통해 최종 참가자를 발표한다. 올해로 29년째를 맞는 ‘그린캠프’의 참가비는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공익기금에서 전액 지원한다. 캠프 생활을 도와줄 여대생 자원봉사자도 함께 모집하며, 7월 8일까지 참가지원이 가능하다. 창의적 체험활동과 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환경부 ‘우수 환경교육
서울 강남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S사 이모 사장은 요즘 전주에 살다시피 하고 있다. 지난 4월 매입한 전주 1산업단지 공장부지에 기초 파일공사가 한참이기 때문이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말 공장이 완공되고 S사는 잠옷과 속옷을 위탁생산해 국내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납품하게 된다.불과 4달 전까지만해도 S사는 개성공단에서 종업원 1200명을 고용하고 연매출 734만불(약 88억원)을 올리던 기업이었다. 2월 10일 개성공단 중단결정으로 사업계획에 차질이 생겼으나, 재빨리 국내 재투자를 결정하고 정부에 투자보조금을 신청했다. S사의 투자가 특별한 이유는 바로 개성공단 기업으로서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지원받는 첫번째 사례이기 때문이다.정부는 개성공단 기업이 투자할 경우 부지매입 비용의 30%, 공장 설치비용의 24%를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S사는 총 91억원을
‘유엔(UN) 세계 중소기업의 날(UN SME Day)’이 제정될 전망이다.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지난 16일 세계중소기업협의회(ICSB)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한 중소기업장관회의에 참석했다.ICSB-UN 중소기업장관회의는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리는 ICSB 61차 콘퍼런스에 포함된 세션으로 전 세계 7개국 중소기업 담당부처 수장들이 모여 ‘세계 중소기업의 날’ 제정을 UN에 요청했다.한국을 비롯해, 미국, 아르헨티나, 인도네시아, 뉴질랜드, 이집트, 쿠웨이트 등 7개 국가가 참여했다.중소기업 담당부처 장관의 요청을 근거로 유엔에서는 유엔 경제사회 이사회(UN ECOSOC)을 중심으로 ‘세계 중소기업의 날' 제정을 위한 실무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현재 유엔에는 129개의 날이 특정한 날로 제정돼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으나 중소기업의 날은 아직 없다.주영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식품유통교육원(원장 조해영)은 해외 온라인 시장에 관심이 있는 생산자와 농식품 수출업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시장 온라인 진출전략'과정을 올해 신설해 7월 4일과 11월 7일 2기로 나눠 수원에 소재한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운영할 예정이다.이번 과정은 해외 온라인 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해외 온라인 시장 현황과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전략, 그리고 해외 온라인 시장 진출 성공 사례 및 시장개척의 애로사항 등 기초적인 과목과 사례를 한데 엮어 교과목을 구성하였고 해당 분야의 실무경험이 있는 강사진을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특히 사례 연구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 과정상의 장애요인을 극복하고 신규 시장을 개척한 성공사례를 학습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 초기 단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19부터 22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정부3.0 국민체험마당’에 참가한다.이번 행사는 중앙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합동으로 개최되며 그동안 추진해온 정부3.0의 주요성과 및 정책서비스를 국민들이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조달청은 전시체험관에 민간전용 전자조달시스템인 ‘누리장터’, 부대행사로 ‘정부3.0 소프트웨어 제값주기 정책사례’ 상황극, 전자정부수출관에 세계적으로 투명성을 인정받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 등을 주요내용으로 참가한다. ‘아파트 관리비 속 보이게, 중소기업도 당당하게’를 테마로 한 ‘누리장터’는 발로치는 피아노, 모의 전자입찰 이벤트, 소망트리 프로그램 등 체험위주로 구성하여 관람객이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3.0 소프트
정부는 관광콘텐츠 확충과 고품격 서비스 공급 등 한국 관광산업의 질적수준을 높이기 위해 정책방향을 전환한다. 정부 17일‘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를 개최하고 7대 질적지표 중점관리 등 2017년까지 ‘다시 찾고 싶은 문화관광국,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회의’는 관광정책실 출범(‘16.4월) 이후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최근 관광업계의 저가 유치 경쟁 과열과 바가지 요금·불친절 등 ‘관광한국’ 이미지 훼손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와 재방문율을 높임으로써 우리 관광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책은 ‘콘텐츠’와 ‘서비스’, ‘일자리’ 등 3개 분야의 9대 핵심과제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원장 김진만, 이하 축산물인증원)은 지난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전년대비 2개 등급이 상승한 B등급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116개 공공기관에 대한 평가결과는 A등급 20개(17.2%), B등급 53개(45.7%), C등급 30개(25.9%), D등급 이하 13개(11.2%)로 나타났으며 축산물인증원이 속한 강소형 유형의 평가결과는 55개 기관 중 A등급 6개(10.9%), B등급 23개(41.8%), C등급 20개(36.4%), D등급 이하 6개(10.9%)로 나타났다.2015년 경영실적 평가를 분석한 결과, 사업분야에서 국가DB사업을 통해 안전관리통합인증 축산물의 유통이력정보를 확인 가능한 먹거리 안전정보시스템(FRESH 사이트)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안전정보 검색 소요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한 성과가 인정됐다. 또한 축산물 및 식품을 동시에 생산하는 업소의 HACCP
제너시스비비큐(회장 윤홍근)가 비비큐 창업전략연구소를 이끌어 갈 창업전략연구소장의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비비큐 창업전략연구소장은 창업 및 프랜차이즈 시장연구 및 분석, 비비큐 창업활성화 전략수립 및 수행, 창업컨설팅 업무, 창업 및 프랜차이즈 관련 외부활동 등 BBQ 창업 관련 전반의 일을 담당하게 된다.자격 요건은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관련 업무 3년 이상 또는 창업 및 프랜차이즈 연구 및 컨설팅 경력 3년 이상자이며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 또는 프랜차이즈 관련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비비큐 윤경주 사장은 “비비큐는 창업자들이 만족할 만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수익 추구형 가맹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며 “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창업전략 수립 및 컨설팅, 프랜차이즈 시장 연구 등을 통해 ‘가맹점이 살아야 본사가 산다’라는 제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