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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고령화 사회, 서울시 '인구정책 기본계획' 발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저출생·고령화로 급격한 인구 감소와 인구구조 불균형이 심화되는 가운데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시는 인구정책 기본계획은 급격한 인구변화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사회·경제적 역동성을 최대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저출생, 어르신, 외국인 정책 분야의 전략을 담은 최상위 인구전략계획으로 5년마다 수립한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인구감소가 상수가 된 현시점에서 재정, 복지, 주택, 일자리 등 시정 전반에서 인구변화 대응력을 높이고, 미래 행정수요에 대해 선제적인 대응 시스템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시 인구변화대응위원회의 자문과 서울연구원의 분석을 거쳐 마련한 이번 기본계획에는 인구·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인구정책 추진체계와 함께 저출생, 고령화, 외국인·이민정책 등을 아울러 시가 향후 5년간 집중 추진할 30대 핵심과제가 담겼다. 시 인구정책의 심의·자문을 위해 2022년 12월에 구성된 인구변화대응위원회는 이숙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인구정책 발굴-조정-평가·환류를 위한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저출생·고령화로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