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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화천산천어축제, 대표 겨울축제로 자리매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유일한 ‘글로벌 육성축제’로 국내.외 관광객 맞아

[뉴시니어=조성윤기자] 2020 화천산천어축제가 27일부터 2월16일까지 강원도 화천에서 21일 간 열린다. 겨울축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온 화천산천어축제는 올해도 새로운 재미와 감동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2003년 시작된 화천산천어축제는 2007년 유망축제로 선정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008년 우수축제를 거쳐 2010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축제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2014년부터는 5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대표축제’ 타이틀을 수성했다. 특히 2011년 CNN을 통해 세계 겨울철 7대 불가사의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외국인들의 발길도 화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열린 2019 화천산천어축제를 방문한 외국인은 역대 최다인 13만 명을 돌파했다. 5년 연속 대표축제 지위를 유지한 화천산천어축제는 2019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글로벌 육성축제’ 자리에 올랐다. 국내 겨울축제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화천산천어축제 하면 떠오르는 키워드는 새로움이다. 축제 시작 이후 17년 간 변하지 않은 것은 ‘얼지 않은 인정, 녹지 않는 추억’이라는 슬로건뿐이다.

 

화천군은 핀란드 체신청으로부터 ‘대한민국 산타우체국 본점’ 독점권을 인정받아 산타클로스 관련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축제가 개막하면 산천어축제장 내에 이동형 산타 우체국이 설치될 예정이다.

 

 

60여 종에 이르는 축제 프로그램 중 메인 프로그램은 역시 산천어 체험이다. 두께 20㎝가 넘는 얼음 밑에서 올라오는 팔뚝만한 산천어는 ‘계곡의 여왕’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화천산천어축제는 산천어 얼음낚시와 맨손잡기, 루어낚시를 비롯해 세계얼음썰매 체험, 봅슬레이, 하늘 가르기, 창작썰매 콘테스트, 천사의 날, 얼음나라 방송국, 겨울문화촌 등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위치 등 자세한 정보는 축제장에서 얻을 수 있는 축제 안내 자료를 참고하면 쉽게 알 수 있다.

 

 

2003년 1회 축제 당시 23억 원이던 직접적 경제파급효과는 2018년 이후 매년 1000억 원을 넘어서고 있다. 축제 때 발행되는 농촌사랑상품권과 화천사랑상품권 규모는 이제 20억 원에 육박하고 있다. 축제 기간 직·간접 고용효과는 3000여 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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