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4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 함열여고에서는 늦깎이 여고생들을 환영하는 특별한 입학식이 열고, 올해 신설된 만학도반 학생 16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만학도(시니어)반에 입학한 박정순씨(64)가 첫 등교를 하며 "교복을 입은 채 스쿨버스를 타고 고등학교에 등교하게 된 것이 꿈만 같아요. 평생의 한을 다 푼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가 4일 노인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공동체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2025년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지원사업을 확정했다. 이번 지원을 통해 초기투자비 3개소에 총 1억 1,200만 원, 노후장비 개선비 2개소에 총 3,800만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고, 1차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2차 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의결되었으며, 총 1억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단은 노인의 기술과 경험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신규 창업 지원 및 노후 시설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노인 일자리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은 다수의 노인이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자리 모델로 기존의 단기·단순 노동 중심의 노인일자리사업과 달리, 공동체사업단은 노인의 기술과 경험을 적극 활용하여 창업 형태로 운영되며, 수익 창출과 장기적 운영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올해 초기투자비 지원 대상에는 제천시니어클럽 ‘청생당’ 사업단(퓨전 꽈배기 생산·판매), 충주문화시니어클럽 ‘충주 할매약과’ 사업단(전통과자 생산·판매), 청주우암시니어클럽 ‘카페 가드’ 사업단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동연)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사업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의 참여기업과 참여자를 모집한다. 4일 도에 따르면 경기 베이비부머 인턴십은 40세 이상 65세 미만 도민이 경력 전환이나 재취업을 할 수 있도록 일 경험과 전문성을 살린 컨설턴트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 수요와 경력, 기업의 수요에 따라 사업 유형을 ‘기업근무형’과 ‘컨설팅형’으로 구분하고, 올해 5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중장년층 1천 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근무형 인턴십은 4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3개월간 인턴으로 채용하는 경기도 소재 기업에 근로자 1인당 월 120만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원 규모는 연 9백 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4일부터 28일까지, 인턴십을 희망하는 중장년은 10일부터 모집 마감 시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에 참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컨설팅형 인턴십은 전문 지식과 숙련된 경험을 가진 중장년 1백 명이 컨설턴트가 되어 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턴트 활동을 위한 필수·심화 교육을 진행하고, 컨설팅 회당 30만 원(연 최대 24회)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R&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영동군(군수 정영철)이 주민 스스로 매일 운동하는 '2025년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는 건강지도자의 지도하에 건강관리가 필요한 마을 주민들이 외부 강사 도움 없이 자율체조, 마을 안길 걷기 등 신체활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실천하는 주민 주도형 건강증진사업으로 2012년 3개 팀 82명의 참여로 시작해 매년 점진적으로 확대됐으며, 2025년에는 29개 팀 402명이 군 전 지역에서 운동을 진행하는 가운데, 주민이 선출한 건강지도자 47명이 각 마을에서 운동 조력자로 활동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7일 건강지도자 임명장 수여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건강지도자들은 ‘건강 영동’ 실현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건강 100세 행복마을 만들기은 단순한 운동에 그치지 않고 매월 자율회의를 개최해 운동 효과에 대한 소감 나누기, 경로당 및 골목길 청소, 아픈 팀원 돌보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이를 통해 주민 간의 지속적인 교류와 운동을 장려하며,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100세 시대를 맞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농업기술원이 28일 영동 주곡마을 경로당에서 시군별 마을 대표와 담당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은 어르신의 보유 기술, 솜씨 등의 자원을 활용해 소일거리 상품개발, 농촌 노인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과 공동체 문화 되살리기 등 농촌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이다. 올해 사업을 통해 농촌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고령 농업인에게 적절한 노동과 공동체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현장 설명회에서는 우수 사례 공유와 농촌 어르신들 활동을 위한 공동공간 내 안전․편의시설 확대 중요성, 영농 기술을 접목한 소일거리 제공 방안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방향성을 논의했고, 우리 도에서 역점 추진하는 노인과 지역사회 상생 프로젝트 ‘일하는 밥퍼’ 범도민운동 확산을 위한 홍보의 자리도 마련되었다. 피정의 농업기술원 과장은 “다양한 소일거리를 발굴하여 농촌 마을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고, 농촌 어르신을 위한 공동체 공간 조성 지원으로 웃음과 행복이 넘치는 농촌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박상돈)는 새로운 노인일자리 창출 모델로 ‘힐링족욕카페-까멜리아’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카페 개소는 충남노인일자리통합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됐으며, 천안시 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공동체 사업단 중 하나로 운영된다. 시는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심신을 재충전할 수 있는 웰빙 공간을 마련을 목표로 천안중앙시장 인근에 자리를 잡았다. 운영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사업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힐링족욕카페는 친환경 고급 바디제품과 마사지 기구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공산품, 커피, 베이커리 등을 홍보·판매하는 공간으로 운영된다. 시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 주민 간 교류와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선영 시 시니어클럽 관장은 “힐링족욕카페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지역 주민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일자리의 질적 성장과 함께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을 위해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윤갑 시 노인복지과장은 “어르신들의 다양한 욕구를 반영한 양질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괴산군노인복지관(관장 황지연)에 승합차를 지원했다. 군은 27일 괴산군노인복지관 2층 큰마루터에서 11인승 승합차 전달식을 가졌다. 지원된 차량은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와 복지관의 다양한 사회참여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기존 차량 노후화로 인해 이동 안전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던 상황에서, 새 차량 지원이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복지관 운영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송인헌 군수도 이날 행사에 서 “괴산군 내 소외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더욱 세심한 복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노인복지관에서도 차량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 증진과 복지 향상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민선 8기 역대 최대 규모 노인 일자리 사업을 개시했다. 시는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일자리 참여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노인일자리 사업 발대식’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발대식은 나주시니어클럽과 연계해 1부 기념식과 2부 사업단별 설명회 및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시 노인 일자리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억7천만 원, 고용인원은 220명이 증가한 4025명이다. 이 중 1535명은 시니어클럽을 통해 공익활동, 노인역량 활용, 공동체 사업단, 취업 지원형 사업 등에 투입된다. 또 신규 일자리로 ‘주5일식사 제공 급식 도우미’, ‘영농폐기물배출분리사업’, ‘시니어홍보사업단’, ‘문화재 시설 봉사’, ‘버스승강장 청소지원’, ‘우리마을 자원순환봉사 사업단’ 등을 추가했고, 공익활동 분야는 하루 3시간 이내(월 30시간) 일하고 29만 원을, 노인역량활용사업은 월 60시간(10개월) 활동하고 76만 원을 각각 활동비로 지급받는다. 공동체사업단은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근무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에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시민들의 이용패턴을 고려해 이용횟수를 주 2회에서 월 10회로 변경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이용시간 한도와 취소규정을 신설하는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확대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병원 이용에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돕기 위한 서울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는 병원 출발부터 귀가까지의 모든 과정에 동행매니저가 함께하며 병원 접수·수납, 약국 이용 등을 도와준다. 지난 3년간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투석, 재활 등 중증치료를 위해 매주 정기적으로 병원 안심동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에 수요자들이 보다 유연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횟수를 주 2회에서 월 10회로 변경했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연간 200시간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도를 정하였다. ’24년 실적분석 결과 200시간을 초과하여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1%에 불과해 시는 이용시간 한도 설정으로 향후 연간 13,000여 시간의 서비스 이용 기회를 다른 시민에게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장취소(노쇼)로 인해 시민들의 서비스 이용기회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7일 괴산군 노인복지관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안전교육 및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독려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190여 명의 참여자가 함께했다. 이날 한국명강사평생교육원 진현미 원장이 강사로 나서 실내 낙상 사고 예방법, 언어폭력 예방, 안전운전 및 도로 이용 방법 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송인헌 군수는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자기만족과 성취감을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발굴해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올해 9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수행기관 전담인력 2명을 포함해 총 227명의 어르신이 참여하며, 5개의 사업단이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