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원장 육동한)은 오는 18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2018 강원 문해자랑대잔치 ‘청춘만개’'를 개최한다.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은 2016년 이후 매년 '청춘만개'를 개최해 도 전역의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이 문해 능력을 겨루고 학습자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왔다.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참여 촉진을 위해 추진되는 강원 문해자랑대잔치 ‘청춘만개’에 대한 노년층 학습자들의 참여 열기는 해를 거듭할수록 뜨거워지고 있어 추진 3년차를 맞이하는 올해에는 도내 22개 성인문해교육 기관·단체에서 900여명이 참가신청을 마쳤다. 강원 문해자랑대잔치 ‘청춘만개’에서는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시 및 우수작품 시상, 문해교육 교실별 교가 발표회, 한글 스피드 퀴즈, 흥부자 문해학습자의 발견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원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는 도내 27개 성인문해교실에서 총 65점의 시화 작품이 예심을 거쳐 출품되었고, 그 중 강원도지사상 2점,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장상 최우수상 2점, 우수상 10점, 장려상 17점, 그리고 나머지 27점 모든 작품에 입선의 상을 수여한다. ‘청춘만개’ 내 시상식에서 사)한국문해교육협회 춘천지부 채옥분 학습자와 횡성군 횡성소망이룸학교 유춘순 학습자가 강원도지사상을 받게된다.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장이 수여하는 최우수상은 강릉시문화센터 안순자 학습자와 동해시평생교육센터 안종순 학습자가 수상자로 선정되었고, 원주교육문화관 내 성인문해교실에 참여하는 이봉남 학습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특별상 수상자로 선정되어 모두 ‘청춘만개’에서 상을 받게 된다. ‘문해’는 ‘문자해득(文字解得)’의 줄임말로 문해교육은 배움의 시기를 놓쳐 생활에 불편을 겪어왔던 사람들에게 한글 교육 등을 통해 기초생활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교육을 의미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성인문해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는 잠재 수요자는 우리나라 성인 인구의 15%가 넘는 577만 명에 달하며, 노인 인구가 많고 다문화 가족의 증가율이 높은 강원도의 성인문해교육 잠재 수요자는 20세 이상 성인 인구의 20.2%로 2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강원 문해자랑대잔치 ‘청춘만개’는 성인문해교육 대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노년기 학습자들이 학습에 대한 열정을 나누고 그동안의 노력을 서로 칭찬하고 격려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도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인구 약 26만 명 중 성인문해교육 잠재 수요자로 추산되는 5만 2천여 명의 약 4.5%에 해당하는 2,200여 명 만이 지자체와 교육청이 지원하는 성인문해교육에 참여하고 있어 도내 성인문해교육 교실의 확대와 참여 촉진 정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문해교육은 단순히 글을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국민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기본적인 인권에 해당되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원도평생교육진흥원은 앞으로도 ‘청춘만개’를 비롯한 학습자들의 지속적인 학습 의지를 강화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투데이 = 황인선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허위‧과대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 건전한 소비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실시한 ‘식품의약품안전처 25초 영화제’ 시상식을 13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지난 7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헐 속았지? 허위광고에 울고, 과대광고에 속았던 000한 에피소드”라는 주제로 개최돼 총 271편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10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특히 비만, 탈모, 피부미용, 키성장 등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소재의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 시상식은 일반 부문과 청소년 부문으로 나눠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특별상에 대한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며 수상작은 행사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는 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비롯해 출품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식약처는 이번 영화제 수상작을 올바른 식의약 유통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 함양군 천년 숲 상림공원에 가을의 전령 붉은 꽃무릇이 만개했다. 13일 함양군에 따르면 이달 초순부터 상림공원에 조금씩 피어나기 시작한 꽃무릇이 이번 주말(15일)을 기점으로 붉은 자태를 뽐내며 만개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가을을 알리는 꽃무릇은 석산화(石蒜花)라고도 불리며 ‘이룰 수 없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 천년 숲 상림공원의 꽃무릇은 푸른 숲을 밝게 물들인 모습이 붉은 융단처럼 보이는 등 가느다란 꽃대 위에 왕관처럼 피어난 꽃잎은 꽃대의 몇십 배나 큼직하게 자라 선명한 빨간색이 유난히 아름답다.
군산시는 더불어 성장하는 자립형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을 갖고 시민들이 미래사회 문화시민 역량을 갖춘 평생학습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찾아가는 동네문화까페’ 사업을 신규 운영한다. ‘찾아가는 동네문화까페’는 일상생활 주변의 공간을 평생학습의 장으로 활용하여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군산시민 누구나 희망하는 시간, 장소에서 배우고 싶은 문화강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이다. 특히 평생학습장(소상공인 운영 동네상가 등)을 동네 구석구석까지 확대・운영해 개인이 원하는 평생학습문화를 다양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돕고, 강사에게는 일자리를, 소상공인에게는 동네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동네문화까페’사업은 오는 10월 8일부터 12월 21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일반시민인 경우 5명 이상이 모여 희망강좌, 희망장소를 정해 신청하거나, 강사와 사업주는 시민 5명 이상을 모집해 희망강좌, 희망장소를 정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8일까지 군산시 평생학습관(미룡동 소재) 또는 군산시청 인재양성과(7층)로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되고, 신청방법 및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홈페이지 또는 군산시평생학습정보망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는‘찾아가는 동네문화까페’를 통해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더불어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남 장흥군(군수 정종순) 관산읍은 지난 12일 죽교IC에서 회주(懷州) 숲 공원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관산읍은 지역의 첫 관문인 죽교IC의 유휴공간에 소나무, 철쭉 등을 식재해 장송숲을 조성하고, ‘회주 숲 공원’이라고 명명했다. 회주 숲 공원은 장흥 위씨 청계공파 종중, 영광 정씨 학교 종중, 죽청1구 김주훈 이장, 지정1구 김길종 선생 등 지역 주민들의 헌신적인 기부로 완성되어 읍민들로부터 존경과 찬사의 박수를 받고 있다. 또한 회주 숲 공원을 시작으로 기부문화가 조성되어 고읍천 생태공원에 나무를 헌수하겠다는 이들이 줄을 잇고 있으며, 각 사회단체의 자발적인 봉사 활동이 적극적으로 이뤄져 인근 지역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길현종 관산읍장은 “읍민들이 읍정에 적극 참여해 주고, 나눔의 미덕도 몸소 실천해 주니 무척 감격스럽다”며 “고향의 아름다운 환경을 후세까지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는 13일 군산근대역사박물관과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고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 ‘2018 군산시간여행축제’최종 준비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했다. 이승복 부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등 30여명은 이날 회의에서 시간여행축제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 행사장 일대를 돌아보며 군산의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지를 다졌다. 이승복 부시장은 “나들이 계절을 맞아 군산을 찾은 관광객들은 멋진 추억을 담아가고, 무더위와 경기침체로 지친 시민들은 여유를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축제 기간 중 많은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관 부서를 중심으로 모든 부서에서는 행사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강조했다. ‘옛 추억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막이 오르게 될「군산시간여행축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군산시 대표축제로, 올해는 시민들의 의견을 축제 기획 단계부터 최대한 반영하는 등 이른바‘시민참여형 축제’로 치러질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축제는 주 행사장을 1930년대 분위기로 조성해 3일간 각종 공연, 체험존 및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시간여행을 선물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과 미션 수행 시 방문객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할‘시간여행화폐’는 축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이색체험 기회 및 지역경제 활성화 일석이조의 효과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곡성문화원(원장 고광운)은 오는 18일 곡성레저문화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 전남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8 어르신문화프로그램 “동네방네 문화로 청춘”을 시행한다. '동네방네 문화로 청춘'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중 하나로써 마을에서 함께 즐기는 어르신 문화예술 동아리 축제이다. 이달 18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곡성 레저문화센터 야외광장에서 곡성문화원 할머니 극단 “곡성”의 공연을 시작으로, 광양 시니어 기악단 “아빠의 청춘”, 화순 한춤 동아리의 '선비춤', '입춤', 화순 화정 다문화 동아리에서 '하늘가락과 욧샤코이'를 선보인다. 동시에 '제2의 청춘 봄날' 동아리에서 가죽 공예를, 구례 한지공예 동아리에서 ‘수작수작 한지공예’ 전시체험도 함께 한다.
'천안흥타령춤축제2018'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세계춤공연이 버드나무 극장에서 진행돼 한국대표 천안시립무용단이 부채춤 공연을 펼치고 있다.
‘단짠이 대세’인 것처럼 인식되는 시대에 어린이들의 식생활은 어떤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어린이들의 식생활은 가정과 학교 등의 급식의 내용에 따라 기본적으로 달라지기 때문에 식단 속에 영양소, 열량과 나트륨 등의 함량의 조절은 어른들의 식생활과 함께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하루 세끼의 식생활 이외에 어린이들이 선호하는 음료 등은 급식 이외에도 스스로 선택하거나 선호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음료의 당 성분 등에 대한 또 다른 차원의 관심이 필요하다 식약처가 2013년 발표했던 우리 국민의 당류 섭취량 분석결과 역시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30세 미만의 경우 주로 음료류를 통해 당류를 섭취하고 있으며, 음료류 등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유아·청소년의 경우 이미 세계보건기구의 권고 기준을 넘어선 상태라는 결과를 보인 바 있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되는 어린이음료 14개 제품의 안전성, 품질 등에 대한 시험 및 평가 실시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 결과에 의하면 조사대상 제품의 당류 함량은 5g~24g으로 최대 4.8배의 차이를 보였고, 100ml당 당류 함량은 4.1g~13.1g이었다. 이어 최대 당류 함량이 24g인 제품을 1병 마실 경우 아동(6세~8세, 여자)의 가공식품을 통한 1일 당류 섭취 기준량(37.5g)의 64%에 이르러, 2병 이상을 마시면 기준량을 초과하게 된다는 해석이 따른 바 있다. 필자 역시 2015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제출한 음료 제품의 ‘1회 제공량당 평균 당류함량’을 분석한 결과, 당이 가장 많이 든 제품인 탄산음료 평균 24g을 비롯하여, 과채주스(20.2g), 과채음료(16.6g), 혼합음료(15.1g), 유산균 음료(11.2g), 두유류(9.5g), 인삼홍삼 음료(6.3g) 순의 함량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식품 유형별 200ml당 평균 당류 함유량’의 경우 과채주스가 가장 많았고(20.04g), 과채음료, 탄산음료, 인삼홍삼음료, 혼합음료, 유산균음료, 두유류 순이었다. 이 결과 어린이에서 평균적으로 탄산음료를 2개만 마셔도 세계보건기구(WHO)의 일일 당류섭취 권고량(50g)을 초과하는 것이었고, 제품별로는 1회 제공 당 함류량이 53g에 이르는 경우까지 있었기에 그러한 경우, 음료 1개만 마셔도 1일 권고량을 초과한다. 본 의원의 분석 음료는 어린이용 음료에 국한된 것이 아니지만, 사실상 인삼홍삼음료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탄산음료 등은 어린이, 청소년이 선호하는 것으로 어른용, 어린이용으로 구분되어 섭취하게 되지 않는다. 이에 과다 당 섭취를 유발하는 음료제품에 대한 어린이의 당 섭취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고 정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 즉, 어린이를 위한 체계적인 당류 저감화 정책을 추진하고, 나트륨 함량 비교표시제와 같은 방법의 당류 표시제 도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필자는 2015년 국정감사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주문한 바 있다. 당시 식약처와 언론의 공감을 받은 바 있지만, 이후 3년이 이른 지금 소비자보호원 등의 최근 발표를 보면, 어린이 등이 즐겨 먹는 탄산음료 등의 당 과다 문제는 크게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당류 저감화를 위해서는 식품위생법,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등의 법 개정을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으나, ‘단짠’이 대세인 시대’에 평생의 입맛과 식습관이 길들여지는 시기에 있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서는 법 개정 이전이라도,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중심으로 하여 당 저감화운동 등을 통한 소비자 인식 개선, 그리고 업계의 자발적인 개선의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
[문화투데이 = 금교영기자] 전라북도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다음달 3일 중앙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4회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10일부터 오는 19일까지이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이번 축제는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고 출산장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다자녀 가족이 함께 참여해 볼거리, 먹거리, 체험을 같이 즐길 수 있다. 행사의 주요 내용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버블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도전! 가족 골든벨 ▲아슬아슬 서커스 ▲가족 어울림 한마당 ▲우리가족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우리가족 장기자랑 참가자와 출산장려에 이바지한 숨은 유공자에 대한 추천도 같이 진행하며, 이 밖에도 20여 가지의 체험과 부대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며 점심식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축제에 다자녀 가정이 많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도 쌓고 행복이 가득 넘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가 있어 행복한 도시, 아이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가족친화적 환경 조성 등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