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최윤호 기자] 충청남도(도지사 양승조)는 다음달 3일 오후 7시 30분 도청 남문 잔디광장에서 ‘충남 청년 뮤직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충남 청년 뮤직 콘서트’는 지역 청년 예술인들에게 공연 기회를 지원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이번 공연에는 오디션을 통해 선정한 세한대, 선문대, 중부대, 한서대, 남서울대, 백석대 등 대학생·청년으로 구성된 총 8개 팀이 밴드, 치어리딩, 피아노, 플래시몹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관람석은 야외무대에 200석을 띄어 배치해 거리두기를 준수할 계획이며, 관람객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공연 무대를 잃은 청년 예술가들이 문화예술계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구재숙 기자] 팔공총림 동화사에서 지난 30일 제11회 팔공산 승시 개막식이 진제법원 종정예하와 의현 영담 회주 대종사, 계룡산 학림사 오등선원 조실 학산 대원 조계종 원로의원, 법산 전 동국대 이사장, 상월선원 회주 자승스님, 은해사 돈명 회주 스님, 대구 BBS사장 법일 스님, 주지 능종 스님, 법기 전 표충사 주지스님을 비롯한 권영진 대구시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홍준표 국회의원, 강대식 국회의원, 배기철 동구청장, 장세철 동화사 신도회장, 유병선 대구불교총연합회 이사, 손안식 중앙신도회 전 상임부회장, 이용부 전 문체부 종무관, 서병렬 일붕신문 사장, 보검 세계불교네트워크 대표 등의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개막식은 삼귀의례와 반야심경으로 시작된 개막 법요식에서 조계종 종정예하 진제 법원 대종사는 법어에서 “우리 동화사에서 승시를 복원한 것은 불교수행 전통의 복원일 뿐만 아니라 민족문화 전통의 복원이어서 의의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동화사 주지 능종스님은 환영사에서 “삶의 현장에서 대중과 함께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누고자 했던 승시의 정신이 우리가 처해 있는 지금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에도 중요한 방편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은 시니어 연기·뮤지컬 과정을 개설했다. 동국대는 최근 ‘액티브 시니어’가 떠오르면서 시니어들이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펼칠 수 있도록 해당 과정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액티브 시니어는 소비부터 여가 생활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즐기는 세대를 말한다. 액티브 시니어들은 겉모습만 아니라 내적인 건강관리, 그 외 새로운 배움까지 자신을 향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자유롭게 삶을 펼쳐나간다. 동국대 관계자는 “자기개성, 자신을 표현하는 시대에서 표현의 기초인 연기를 수준별 다양하고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마련했다”며 “CF모델, 홈쇼핑, 연기자, 뮤지컬 등 재미있는 취미활동 및 프로페셔널한 활동까지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하겠다”고 설명했다. 동국대 미래융합교육원 시니어 연기·뮤지컬 과정은 시니어 연기자·모델의 체계적인 발전과 인재 발굴, 양성을 바탕에 둔 교육으로 구성됐다. 탄탄한 기본기와 표현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한다. 향후 수료 후 매체, 유튜브, 연극, 뮤지컬, 오디션프로까지 더 나아가 배우, 모델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교육기간은 주 2회씩 15주 과정으로 구성됐다.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자신을 표현하고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야놀자 계열의 여행대학이 19일까지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주관의 시니어 꿈꾸는 여행자 과정은 시니어들의 주체적인 여행 문화 조성과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올해는 모집 인원을 작년 대비 50% 증가한 360명으로 대폭 늘리고, 모집 지역도 광주, 창원 등으로 확대해 총 8개 지역에서 진행한다. 60세 이상(1961년 출생자 포함)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지원동기, 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기수별 30명 등 총 120명을 선발한다. 유덕수 여행대학 대표는 “시니어 맞춤형 교육 과정을 통해 직접 설계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알려주고, 수료 이후에도 적극적인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2025년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시니어들의 건강한 여가 문화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교원그룹은 3일 시니어 전문 여행 브랜드 '여행다움'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교원그룹은 시니어 계층의 여행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번에 시니어 전문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다. 여행다움은 가을 여행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가을 단풍부터 바다까지 체험할 수 있는 '양양 푸른자연 투어' 등 여행과 전통문화 체험이 가능한 전국 8도 24개 상품이 마련됐다. 특히 여행다움은 전국에 숨은 명소와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둘러보며 그 지역의 전통문화 등을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방침이다. 무엇보다 여행 관련 자격증을 갖춘 '전문 스토리텔러'가 동반해 여행지에 대해 설명하고, 지역 대표 맛집 투어도 필수 코스로 넣을 예정이다. 또 어르신의 건강을 고려해 건강식으로 구성된 조식을 제공한다. 여행 출발은 9월 1일부터다. 여행다움은 일단 국내 여행 중심으로 상품을 운용하고, 향후 시장 수요를 보고 해외 상품 개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강원음악창작소는 내달 1일 춘천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아니마떼크 극장에서 ‘보이스퀸’ 조엘라의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악가수 조엘라는 지난해 MBN ‘보이스퀸’에 출연해 국악과 가요를 넘나드는 독보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준우승했다. 특히 조엘라는 ‘보이스퀸’ 출연 당시 춘천 출신 뮤지컬 배우 원성준과 결혼하고 ‘춘천 며느리’가 돼 춘천과 각별한 인연을 맺게 되었다. 현재 강원음악창작소 자문위원인 조엘라는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본인의 음악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줄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온라인 접수 또는 선착순 현장접수로 관람할 수 있으며, 토요일 오후 1시 10분부터 90분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강원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충남 최초로 노인들을 위한 특화도서관이 공주시 신풍면에 들어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신풍노인복지회관 옆에 238㎡ 규모로 문을 연 ‘어르신 도서관’은 총 2억 28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큰 글자도서 △안마의자 △읽어주는 오디오북 등을 갖췄다. 다문화도서, 일반도서, 아동·유아도서 등 총 2148권의 도서와 △어린이독서코너 △강좌실 △소모임실 등도 마련돼 있다. 도서 대출은 공주시도서관 회원증으로 사용 가능하며 신분증만 있으면 현장에서도 회원가입 후 대출 가능하다.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10시~오후 6시다. 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이용자의 마스크착용 의무화, 손 세정제 사용, 출입명부 작성, 발열체크 등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 운영할 방침이다. 김정섭 시장은 "신풍어르신 작은도서관이 남녀노소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독서문화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재 추진 중인 예술전문작은도서관 등 지역 특화도서관 조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98호인 춘천향교가 20일부터 마술학교로 변신한다. 춘천시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는 춘천향교에서 20일부터 2주일 동안 월, 화요일에 ‘향교 호그와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향교 호그와트’는 ‘2020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사업의 하나인 ‘감성 충만, 로맨틱 춘천 항교’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지역 교육의 중심지였던 향교의 기능을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에게 이색 문화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향교 호그와트에서는 지역의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마술 기초 이론을 가르치고 실습도 진행한다. 세부 프로그램은 ‘춘천향교를 찾아서’ ‘마술! 알고 보면 쉬워요’ ‘funfun한 마술세계’ 등이 있다. ‘춘천향교를 찾아서’는 춘천향교와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이다. 나머지 프로그램은 마술 전문 강사로부터 직접 마술을 배우고 발표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나 참가 신청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 문화유산활용부나 홈페이지, 인터넷 카페로 하면 된다.
[뉴시니어 = 이윤서 기자] 2020 시니어바둑리그의 신생팀 스타영천이 창단식을 갖고 출사표를 던졌다. 13일 영천시에 따르면 10일 열린 경북 영천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창단식에는 영천시의 최기문 시장, 박봉규 체육회장, 유시용 바둑협회장, 유석권 바둑협회 고문, 김중호 행정지원 국장과 선수단이 참석했다. 창단식은 기념 촬영과 선물 교환 등으로 30여분간 진행됐다. 최기문 시장은 선수단에 꽃다발과 지역특산품인 와인을 선물했으며, 선수단은 휘호 바둑판으로 영천시에 답례했다. 최기문 시장은 "최규병 9단을 비롯한 여러 백전노장 프로기사 분들이 스타영천 팀에 합류해서 든든하다"며 "스타영천이라는 팀명처럼 반짝이는 실력과 성적으로 우승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별의 수도', '별의 도시' 경북 영천시를 연고지로 하는 스타영천은 윤종섭 감독을 초대 감독으로 선임한 후 지난달 열린 선수선발식을 통해 최규병 9단, 백성호 9단, 강만우 9단, 나종훈 8단을 각각 1~4지명으로 선발했다. 스타영천이 신생팀으로 합류한 2020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는 8개팀이 출전해 더블리그(14라운드)의 정규시즌(56경기, 168국)를 거쳐 1~4위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뉴시니어 = 보검 스님 기자] 밀양 표충사에는 사명대사의 영정을 모셔 놓은 사당(表忠祠)이 있다. 사명당 유정대사는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끌고 평양성을 탈환하고 일본에 건너가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와 담판을 벌여, 일본에 끌려간 피로인 3천 5백여 명을 조선으로 데리고 오는 등 임진란 때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공적으로 조정에서 이곳 표충사에 사당을 짓고 일년 두 차례 '봄'. '가을' 향사(享祀)를 모시도록 했다. 주지 법기스님은 2016년 9월 2일 부임해서 임기를 두 달여 남겨 놓고 있다. "표충사는 전국 어느 사찰보다도 남다른 의미부여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호국불교의 본산이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부임하자마자 사명대사를 알리고 국민모두가 올바른 국가관·호국정신을 갖게 하기 위하여 사명대사를 재조명하는 세미나와 문화 콘서트를 개최해 왔다. 지난 4년간 사찰운영의 초점을 오직 사명대사와 관련하여 호국정신 선양과 정립에 힘써왔다고 했다. 법기스님은 “많은 국민들은 임진란을 잊고 있으며, 하물며 70년 전의 한국전쟁도 먼 옛날의 역사속의 사건인양 감각이 무뎌가고 있다”고 하면서, “남북이 대치하면서 긴장이 고조되어 가는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