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대교뉴이프가 시니어들의 두뇌 건강을 위한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Kit) 2단계' 프로그램을 출시한다. 대교뉴이프의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는 시니어 인지기능 상태에 따라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인지 저하 사전 예방 프로그램이다. 학습 과정은 워크북 형태의 지필 활동과 교구를 통해 미술, 음악, 회상, 수인지, 신체 등 다양한 입체적 인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그램 출시로 대교뉴이프는 돌봄을 넘어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했다. 기존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 1단계가 돌봄이 필요한 치매, 경도 인지 장애 학습자 대상이었다면, 2단계는 보다 높은 기억 증진 학습 난이도로 인지 저하를 사전에 예방하고 싶은 일반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대교뉴이프는 모회사 대교의 전국 인적 네트워크와 오프라인 채널 운영 역량을 활용해 콘텐츠 서비스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학습 경험 확대를 위해 대교뉴이프는 대교와 함께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 2단계로 일반 시니어 학습자 대상 일대일 방문 인지 학습 서비스를 시범(파일럿) 운영 중이다. 대교뉴이프 관계자는 "브레인 트레이닝 키트 2단계는 액티브 시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화장 솜 45개 제품의 안전성과 표시 실태를 조사한 결과 16개 제품에서 세균·진균(곰팡이) 등이 검출됐다. 검출된 세균 수는 g당 50∼2천200CFU, 진균은 g당 50∼300CFU 수준이었다. 이 가운데 2개 제품에서는 위생용품 관리법상 일회용 면봉 기준(세균·진균 수 300CFU/g) 이상의 세균이 나왔다. '멸균 처리', '살균 처리' 등으로 위생 우려가 없음을 강조한 제품에서도 진균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모든 제품에서 납이나 카드뮴 같은 중금속은 나오지 않았다. 이밖에 45개 제품 가운데 18개는 제조일을 표시하지 않았고 13개 제품은 '주름 개선', '각질케어 효과', '저자극' 등 객관적인 근거가 없는 문구를 넣어 소비자원의 지적을 받았다. 또 소비자에게는 화장 솜의 세균 번식을 막고자 습기가 없는 곳에 제품을 보관하고 주름 개선 등의 효과를 부각하는 표시 광고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세균이나 진균이 검출된 제품 제조·판매사 16곳 중 14곳은 시정 권고를 받아들여 품질 개선 계획을 알려왔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2021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소비자원에 접수된 화장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윤병태)의 벚꽃 명소인 경현동 한수제 일원서 이번 주말 낭만 가득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시는 30~31일 금남동발전협의회 주최·주관으로 ‘버스킹과 함께하는 한수제 벚꽃 나들이’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한수제 물레길에선 사계절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호수 위를 걷고 봄철 만개한 벚꽃을 감상할 수 있다. 폭2m, 총길이 1.8km의 순환형 산책로로 지난 2022년 5월 조성됐다. 버스킹 장소인 물레길 쉼터에는 침대형 의자, 야외탁자, 그늘막 등 시설이 설치돼있어 운치와 편의를 더해준다. 또 다른 공연 장소인 경현동 인공폭포는 1950년대 채석장이었던 암벽을 개조해 2022년 5월 조성했다. 높이 19m에서 세 갈래로 쏟아지는 폭포 물줄기는 여름철 관광객에게 상쾌함을 선물한다. 행사장 일원에선 합리적 가격에 품질 좋은 산지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나주로컬푸드 판매 부스를 비롯해 나주관광·고향사랑기부제·나주몰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금남동발전협의회는 ‘룰렛 경품 이벤트’를, 국립나주숲체원에선 사진 인증 또는 영수증 교환 시 ‘편백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정 금남동발전협의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화성시가 지난 25일 남양농협에서 2024년 남양노인대학 입학식을 열고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응원했다. 이날 입학식은 노인대학 입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입학허가 선언, 환영사와 격려사, 입학생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사)대한노인회 화성시지회(지회장 박학순) 부설로 관내 노인대학 12개소를 운영하며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생활을 영위하고 사회활동 참여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024년도 노인대학은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 간 상·하반기 과정으로 운영된다. 매주 1회 교육·인문학 강좌, 건강프로그램, 노래교실 등 다양한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22일에는 송산새마을금고에서 송산노인대학 입학식이 개최됐으며, 시는 다음달 11일까지 나머지 10개 노인대학 입학식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영상을 통해 "100세 시대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사회에서 배움을 향한 어르신들의 열정과 도전을 항상 응원한다"며 "화성시도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어르신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노인복지관이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서의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 1월 17일 첫 문을 연 노인복지관이 상담, 건강관리, 문화활동, 교육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지원 및 상담사업 강화하기 위해 어르신의 행복한 미래설계를 위해 일반 상담은 물론 정신 건강 상담, 치매 예방 교육 등을 포함한 정신건강 지원 서비스 확대하고 있다. 활력 있는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외국어 학습, 권익증진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 및 특강으로 노년기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자원봉사 및 재능기부 등 사회참여 및 지역사회공헌 활동 확대로 관내 시설이나 지역행사에서 재능기부공연으로 지역사회와 사람들과의 교류 및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여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노인복지관 이용자는 해마다 늘어 현재 등록회원 수 2천명, 일 평균 이용인원이 200명이 넘는 인원이 이용하고 있다. 2023년에는 특별교부세 12억에 군비 13억원을 포함 총 25억원을 투자하여 3층 증축공사를 완료한 결과 더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성피스톨’로 알려진 김상옥 의사의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에 대한 도록이 발간됐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회장 윤홍근)이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도록 '김상, 겨레를 깨우다'의 발간을 후원했다고 25일 밝혔다. 도록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약 100일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 김상옥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특별전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김상옥 의사의 유족들이 제공한 사진과 자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그의 숭고한 희생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총 114페이지 분량의 도록은 김상옥 의사의 일대기를 크게 3가지 주제로 나누어 설명한다. ‘자각, 가난의 사슬을 끊고’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사업가로 거듭나기까지 삶의 의지와 노력을 조명했으며, ‘모색, 스스로 걸어간 가시밭길’에서는 풍요로운 삶에 안주하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고자 식민 지배 저항운동에 헌신하기로 결심한 의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살필 수 있다. 마지막 주제인 '결전, 신화로 남은 전투'에서는 식민 지배에 저항하고, 민족의 독립 의지를 알리는 의열투쟁 정신을 ‘일 대 천 서울시가전’을 통해 투영했다. 발간된 도록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의 3개 마을이 강원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에서 공모한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도 평생학습마을 지원사업에는 총 6개 마을이 선정되었으며, 평창군은 백옥포1리 백옥마을과 평창읍 주진·용항마을, 두일1리 약초마을 총 3곳이 선정됐다. 백옥포1리 백옥마을 및 평창읍 주진·용항마을은 올해 신규지정이 되었으며, 두일1리 약초마을은 올해 2년차가 된다. 선정된 마을은 도비 800만원과 군비 400만원을 지원받고 마을에서 50만원을 자부담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신규 지정된 백옥포1리 백옥마을은‘밝고 건강한 백옥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마을 공동체 활동화 지역 음식 문화 개발, 요리 강사 초빙을 통한 지역 식품 및 특산품 개발 프로그램을, 평창읍 주진·용항마을은 지역 내에 있는 공예 재능 보유자와 시설을 활용하여 마을 특색을 활용한 특화상품 개발 및 제작 등을 진행한다. 올해로 2년차가 되는 두일1리 약초마을은 부녀회와 귀농귀촌 이주민이 마을의 주요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활용하는 전통 음식과 간편 음식, 건강 음료를 개발하고 학습하여 상품화 아이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남 장흥군(군수 김성)은 ‘장흥통합의료병원 마음건강치유센터’가‘전남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전라남도관광재단은 매년 전남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여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개발과 국내·외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장흥 마음건강치유센터를 포함해 무안 하늘별바다, 완도해양치유센터 3개소를 선정해 관광 전문가 컨설팅, 웰니스 팸투어 운영 등을 지원한다. 장흥통합의료병원 내에 자리한 마음건강치유센터는 지역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전라남도, 장흥군, 원광대학교, 국립나주병원 4개 기관이 협약하여 설립한 시설이다. 체성분·스트레스 검사와 같은 건강검진뿐만 아니라 한약족욕, 뜸 치료, 헤어 스파, 온열테라피 등 다양한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신규 웰니스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웰니스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올해부터 전남도가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하는 만큼 웰니스 관광 기반을 다져서 글로벌 관광객들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혼자 사는 중장년이 함께 요리와 식사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친구도 사귈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는 ‘행복한 밥상’이 업그레이드돼 돌아온다.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중장년 1인가구의 건강한 식습관 지원과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소셜다이닝 ‘행복한 밥상’을 이달부터 15개 자치구에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소셜다이닝(Social Dining)은 비슷한 관심사 등을 가진 사람들이 만나 요리와 식사를 하며 인간관계를 맺는 것을 말한다. ‘행복한 밥상’은 중장년 세대에 맞는 맞춤식 요리 수업으로 영양 균형을 돕는 것뿐 아니라, 참가자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식사하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22년 5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을 시작, 예상보다 많은 참여와 호응 속에 작년에는 15개 자치구로 확대됐다. 특히,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는 중장년의 특성을 고려해 저염‧저당‧저지방 식단과 전문성을 갖춘 강사의 요리수업이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참여자 만족도도 92.8%로 높았다. 2023년 ‘행복한 밥상’ 참여자는 2,199명으로 당초 목표한 1,800명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은 29일 ‘2023년 12월 기준 국민연금 공표통계’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국민연금 가입 및 급여 관련 통계 분석 결과, 2023년 말 기준 18~59세 가입 대상 인구 중 73.9%가 국민연금에 가입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중 51.2%가 국민연금을 받고 계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 가입자는 총 2,238만 명으로 18~59세 국민연금 가입 대상 인구 대비 가입률은 2022년 73.3% 대비 0.65%p 늘어났으며, 2005년 54.6%를 기록한 이래로 지속해서 상승하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가 중단된 납부예외자 및 보험료 장기체납자 등 ‘가입 사각지대’는 2023년 372만 명으로 2022년 395만 명 대비 23만 명 감소했다. 가입자 수 대비 비율도 16.6%로 2022년 17.6% 대비 1%p 감소했는데 정부의 보험료 지원 확대 등 가입부담 완화 조치에 따라 사각지대가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노령․장애․유족연금 등 국민연금을 받은 수급자는 총 682만 명으로 2022년 664만 명 대비 18만 명이 늘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