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자치경찰위원회에서 시·군,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경찰서 등과 협업하여 지난 22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약 1개월에 걸쳐 9개 시·군을 대상으로 24년 상반기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도로교통법상 75세 이상의 경우 면허갱신 시 교통안전교육(2시간)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지만 도내 교육이 가능한 운전면허시험장은 청주, 충주 2개소 뿐이여서 충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유관기관과 협업, 고령운전자 이수 편의를 위해 교육장이 없는 시·군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게 되었다. 지난해 충북 전체 교통사망사고 155명 중 65세 이상의 고령자 사망사고는 44명(28.4%)을 차지하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적극 실시할 계획이다. 남기헌 충북자치경찰위원장은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고령운전자의 교육 이수 편의를 제공하고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힘쓰는 등 도민의 교통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등산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가벼운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하지만, 정작 등산은 운동 강도가 의외로 높아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등산 사망사고는 총 73건 이었는데, 이중 심장질환에 의한 사고가 약 51%(39건)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등산 중에는 미끄러짐이나 낙상 등 안전사고는 물론, 동면을 끝내고 나온 뱀 물림 사고 등에도 신경써야 한다. 인천힘찬종합병원 순환기내과 김민식 과장은 “등산 중 운동량이 증가하면 탈수를 발생시키고 맥박 증가, 혈관 수축, 혈압 상승 등의 신체 변화를 불러온다.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이 있는 중장년 남성이라면 갑작스럽게 짓누르는, 조이는 것 같은 가슴 통증, 어지러움이나 현기증, 토하고 싶거나 식은 땀을 흘리는 등 위험을 알리는 증상이 있다면 바로 등산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식사나 음주 후 1시간 이내 또는 매우 덥거나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등산을 자제하고, 등산 후에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LG유플러스는 장애인과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자 보조기기 수요기반 문제해결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과 국립재활원이 함께 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프로보노 ICT멘토링 우수 프로젝트의 시제품 제작에 쓰일 1000만원을 기부하고, 디지털 청년인재의 성과 고도화와 보조기기 분야 프로보노 활동 확산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프로보노란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사회적 약자를 돕는 활동을 뜻한다. ICT대연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주관의 '프로보노 ICT멘토링' 사업 운영기관이다. 프로보노 ICT멘토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ICT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지식나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현업의 전문가 멘토와 ICT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약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문제해결형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무역량을 향상시키도록 지원한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노인이 사용할 보조기기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연구개발 혁신생태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장애인·노인 자립생활을 위한 보조기기실용화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기부금은 추후 개발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면 지역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 서비스 선택권 확대에 나선다. 시는 다음 달부터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금을 기존 분기별 1만 8,000원에서 2만 4,000원으로 증액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도입한 익산시 노인 목욕비 및 이·미용비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은 면 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법정 차상위 계층 등으로 현재 1만 1,885명이다. 시는 2023년까지 지류로 제공되던 목욕탕 이용권을 올해 1월 전자 바우처 카드 형태로 변경했다. 또한 일부 면 지역에 목욕탕이 없어 쿠폰 사용이 불가능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 내용에 이·미용업소를 추가해 이용자에게 복지 서비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울러 대상자에게 카드를 일괄 지급하고 분기별로 일정한 금액을 자동 충전하는 형태로 지원 방식을 개선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높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금액은 도입 당시 분기별 1만 2,000원에서 2022년 1만 8,000원으로 상향된 바 있으나, 올해 6,000원을 추가로 증액해 시는 다음달부터 대상자들이 보다 더 부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지난해 전 국민 바프(바디프로필) 열풍을 불러일으킨 ‘피지컬 100’ 프로그램이 ‘시즌2 - 언더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가장 완벽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한 서바이벌 게임 예능으로 격투기 선수 김동현, 시즌1 재참가자인 전직 소방관 홍범석, 리듬체조 국가대표 신수지, 유도 국가대표 이원희, 육상 선수 김지은 등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이 출연진으로 참가해 화제가 되고 있다. ‘피지컬 100’ 속 도전자들을 보면 두꺼운 옷들과 함께 무거운 살들을 정리하고 싶어진다. 봄을 맞이하여 점점 얇아지는 옷차림 때문에 몸 곳곳에 쌓인 군살이 신경 쓰이기 때문이다. 피지컬 시대,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는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최고의 몸에 대한 정의도 변화하고 있다. 무리한 식단과 각종 보조제 섭취로 일시적으로 멋져 보이는 SNS 인증샷 용 몸이 아닌, 진정한 오운완(오늘도 운동 완료)’의 삶을 지속하기 위해 노력한다. '먹는 것까지가 운동이다'라는 말처럼 운동 전후에 적절한 영양소 섭취를 중요하게 여긴다. 이에 최고의 몸을 만들어 주는 영양소인 ‘단백질’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 닭가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군수 심재국)은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행복한 어르신 복지를 위한 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후생활 보장과 어르신 생활관리 지원을 통해 건강한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부터 만65세 이상의 병원진료가 필요한 재가노인을 대상으로‘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를 지원한다. 시간당 5,000원(기본 1시간 5,000원, 추가 30분당 1,500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기본 1시간 1,000원)의 비용으로 접수, 수납, 이동 안내, 처방전 및 약품수령, 진료정보 보호자 전달 등 병원이용에 대한 전반적인 보호자 역할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치매 환자 및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자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심의위원회 협의를 완료(’23.10.)하여 기존 기준중위소득 120%에서 140%로 확대하여 월 3만원, 연 최대 36만원의 치매치료관리비(치매 관련 당일 진료비, 약제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치매환자 조호물품도 신청일 기준 최대 1년까지 국비 제공이 가능하였으나, 군비로 지속적인 연장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심의위원회와 협의를 완료(’23.6.)하였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고령층·장애인 등 정보접근성이 보장된 키오스크를 쉽게 제작할 수 있는‘키오스크 UI 플랫폼(www.wah.ok.kr)’을 26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키오스크 개발·제조사는 디지털 기기 이용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장애인이나 고령층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예산, 인력 및 전문기술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2023년부터 사업을 추진, 고령층·장애인 등 모든 국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를 만들 수 있도록 UI 가이드 원칙을 수립하고 통합 UI 개발지원 도구를 개발하는 등 제조사, 운영사 등이 별도의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는 키오스크 UI 플랫폼을 구축했다. 키오스크 UI 플랫폼은 서비스 유형을 크게 유통형, 주문형, 발권형, 안내 및기타로 분류하고 각 유형별로 쉽고 일관되게 UI를 설계할 수 있도록 디자인 지침인‘UI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시‧청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표시, 수어 안내 등에 대한 지침과 휠체어 탑승자를 위한 낮은 자세 모드 등을 함께 제공하여 모든 사용자가 불편없이 키오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경기도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보건소에서 지난 24일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결핵 예방 주간(3.18~24.)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결핵 예방 주간 동안 노인복지관 및 세종여주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65세 이상 연 1회 결핵검진’ 및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 검사’라는 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과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는 캠페인도 진행했다. 또한 보건소 방문자를 대상으로 결핵 예방수칙 안내문을 배부하고 전광판,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결핵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기침 예절을 알리는 등 주민의 인식개선과 행동 변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전체 결핵환자 2명중 1명은 65세 이상으로, 이번 결핵 예방 주간 동안 감염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결핵예방 교육 및 생활 속 예방수칙도 당부했다. 한지연 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결핵 예방 주간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결핵에 대한 심각성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결핵으로부터 더욱 안전한 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보건소는 결
[뉴시니어 = 조성윤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16일 오전,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과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가 협력해 GS편의점 ‘GS25 인천시청점’ 개점식을 개최했다. ‘GS25 인천시청점’은 인천시청 내에서 운영되는 직원 편의점이다. 인천시공무원노동조합이 시청에 임대료를 내고, 직원 편의와 복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개점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신태민 인공노 위원장, 백종학 노인인력개발센터장, 장준수 GS리테일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GS25 인천시청점’은 전국 최초로 공무원노조와 공공기관, 사회복지기관, 기업 등 4개 기관이 함께 만들어 낸 지역상생 매장이다. 편의점을 운영하는 인천공무원노동조합은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한 참여자들의 인건비를 지급하고, 인천시노인인력개발센터는 노인일자리 참여자(노인인력)의 노무지원과 관리 등 노인일자리에 필요한 제반 업무와 편의점 컨설팅을 지원한다. 유정복 시장은 “직원복지 증진에 애쓰는 공무원노동조합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며, 다양한 먹거리 및 편의시설로 직원들의 직장 환경 만족도가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상생을 위해 공무원노조에서 노인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노인일자리와 연계한다고 하
[뉴시니어 = 노태영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는 조선시대 전통 궁중주를 체험하는 향온주 시음행사를 비롯해 마을 전통굿인 봉화산도당굿, 삼각산 도당제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통 무형유산 행사를 4월 중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조선시대 술과 감주를 담당하던 관서인 ‘양온서’에서 빚었던 전통 궁중주로, 멥쌀과 찹쌀로 빚은 ‘향온주’ 시음행사는 6일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시무형문화재 돈화문교육전시장(종로구 율곡로 10길 13)에서 열린다. 오는 27일까지는 향온주 누룩을 빚고 술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와 도구, 술병 등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향온주 제조법은 조선시대 문헌인 고사촬요, 규곤시의방에서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향온주를 빚을 때는 궁중어의들의 관리 아래 어의들의 처방을 내려 빚었고, 귀하게 빚어진 술인 만큼 임금이 신하에게 하사했다고 전해진다. 녹두와 보리, 밀을 섞어 빻아서 누룩을 만드는 방법이 특별하다. 향온주 시음행사 당일에는 향온주 뿐 아니라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다른 술인 송절주, 삼해주도 시음할 수 있다. 11일에는 마을 주민들이 함께 모여 한 해의 건강과 평화를 비는 서울의 대표 마을 굿인 봉화산 도당